몇해전의 일입니다.
동문들의 만남이 제법 잘 이루어지고 있을즈음
서로간의 활성화를 위하여
산청 곶감축제에 부민동문을 초대한 일이 있습니다.
물론,
부산에서 산청까지 오고가는 왕복 관광버스비와 점심,
그리고 참가한 분들께 기념품까지 제공하여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갔습니다.
문제는 그다음 이였습니다.
부산에서 일반인들이 탑승한 버스 1대는 아무 말없이 헤어졌는데,
(이 차량도 송혜숙동문이 총 인솔자였음)
동문들이 탄 버스에서는 조금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동문들을 인솔한 송혜숙동문과 기수 동문간에
선물을 1명당 1개씩 지급하고 조금 여분이 있었는데
그 여분지급관계로 옥신각신 하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선물은 그날 행사의 총인솔자인 송혜숙동문이 자율적으로
지급하였는데, 그 관계로 좀 언쟁이 있었는것 같습니다.
또한,
그날 점심식사관계로 인솔자인 송혜숙동문에게 이야기를 하였는것 같습니다.
(그날 점심은 행사인원이 많다보니 인근의 초등학교를 빌려서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밥과 반찬을 간단하게
만들어서 오신 손님들에게 대접을 한다고 미리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일로 인하여
동문들에게 연락이나 모이는 장소등
물심양면으로 힘을쓰준 송혜숙동문이 무척 힘들었다고 합니다.
무슨일이던
조금 양보하고 한번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릴줄아는 마음을 가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나간 일이지만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의미에서 올려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나도 소문으로 많이 들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