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966 2017년 5월 13일 Oxford Sanskrit English Dictionary P. 223/1333에서 만나는 단어 [Rita](리타)(리+ 하다)(理+하다)를 음미한다.
현대어(現代語)에서 우리는 늘 두 음절(音節) 단어(單語)에 익숙해 있다. 말의 의미 분화(分化)가 심화(深化) 되면서 고대의 한 음절 어법(語法)으로는 의미(意味)전달(傳達)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에 두 음절 단어로 발전 했으리라 짐작 할 수 있다. 즉 논리(論理). 합리(合理). 추리(推理). 도리(道理), 이치(理致), 이론(理論)등의 단어가 고대에는 [리(理)+하다]는 형식으로 즉 한 음절 만의 형태로 기능했음을 이 산스크리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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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67 2017년 5월 14일 Oxford Sanskrit English Dictionary P. 1547/1911에서 마주보는 단어 [sal](살) (살살거리다)를 음미한다.
이 말은 현대어, [살살거리다]와 [살랑대다]의 어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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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68 2017년 5월 14일 Oxford Sanskrit English Dictionary P. 1687/1911에서 만나는 말 [sam-anta] (삼 않다)를 음미한다.
이런 말을 현재는 사용(使用)하지 않지만 그 의미가 신비(神秘)로운 맛이 있어서 한번 분석(分析)해 본다. 먼저 [sam](삼)은 이 경우 “함께” 또는 “같이”라는 의미이고 [anta](않다)는 더 이상 행동을 전개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즉 나도 더 이상 전진이나 확대가 불가하고 상대편도 나로 인해 내 쪽으로 전진이 불가하니, 즉 너도 나도 함께 더 이상 전진(前進)이 불가(不可)하니, 그 결과 2자(者)사이의 경계선(境界線)이 형성되고 그래서 “인접한다”혹은 “이웃하는”의미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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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69 2017년 5월 14일 Oxford Sanskrit English Dictionary P. 1555/1911에서 만나는 단어 [Santi] (산뜻함)을 음미한다.
[Santi]란 말은 기왕에 설명한 “형용사” [santa] 와 같은 뿌리의 말로서 여기서는 “명사형”이다. 현재 우리말로는 “산뜻함”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영어 saint (성인)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기에 성스럽다는 것은 어두침침한 곳에서 세상살이 난제의 해결을 고뇌하며 중생구제를 추구하는 힘든 상황을 연상하기 쉽지만, 아무 부담도 없고 거리낌도 없는 심리상태에서 맑은 해가 밝게 빛나는 여름철 비 온 뒤, 평화로운 여름철 들판을 마주하는 분위기가 오히려 성스러움의 뿌리가 아닐까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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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70 2017년 5월 14일 Oxford Sanskrit English Dictionary P. 1248/1333에서 만나보는 단어 [sotkantha] (속탄다)를 음미한다.
철자대로 발음한다면 “솥칸다”로 들리기도 한다. 그걸 조금 견강부회 하면 “내 마음 속을 깐다”로 해석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어쨌든 현대어로서는 “속이 탄다”, ”속탄다”의 어원으로 간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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