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나게 드셔요~~
아마 느낌에 곤드레 나물인 것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어요~~그냥 곤드레 나물 밥이라고 생각 할 랍니다~~ㅋㅋㅋ
곤드레 나물밥은 향기가 좋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있으며 정맥을 확장하고
정맥종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지혈작용, 소염작용, 이뇨작용 등에도 도움이 된다. 당뇨와 고혈압, 혈액순환에도 좋다고 한다.
요거 별미네요~~시레기밥도 좋아하지만~~
요 나물밥은 좀 더 특별한 느낌~~~
사골 국물로 밥을 했더니 밥도 찰지고 나물의 향긋함과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까지
제 맘에 쏘옥 드는데요~~
다행히 아이들도 한 그릇 뚝딱하고 비워주니~~
온 가족이 건강해진 느낌~~
사실 나물 밥에 딴 반찬이 필요 없지만~~
나물 밥 한정식 집을 흉내 내어 볼려니~~
한 두가지가 추가 되네요~~
어때요~~아침이 후다닥하고 차린 밥상이지만~~
밥 두그릇은 뚝딱하게 만들지 않나요~~ㅋㅋㅋ
양념장에 비비지 않고 밥만 먹어도 너무 맛난지라~
전 오늘 제가 만들고도 또 한번 놀라버리네요~~
울 신랑도 아침부터 두 그릇이나 먹어주니
또 과식을 한게 틀림없네요~~
근데 신기하게도 ~~울 신랑이 저보다 훨씬 많이먹는대도
살은 저만 찌니~~왜 이럴까요~~
이러다 제가 울 신랑 업고 다니게 생겼어요~~ㅎㅎㅎㅎ
울 남들~~요즘 입맛 없으시지요~~
그럴? 곤드레 나물 한줌 불려 곤드레밥 한번 해보세요~~~
밥이 꿀맛이라는 느낌이 딱 ~~하고 드실테니~~
이제 스을슬 ~먹어볼까요~~
달래장 한스픈 떠서~~
쓱쓱 비비기만 하면 되니~~
자~~~아 하셔요~~~
달래장의 상큼함이 나물밥맛을 더 좋게 만들어 주니~~
밥이 씹을 사이도 없이 꿀꺽하게 만들어요~~
거기에~~~
부추랑 참나물이랑 살짝 무쳤더니
그향이 끝내줘요~~
달래장을 넣지않고 이 겉절이 넣고 쓱쓱 비벼도 맛날 것 같은 느낌~~
거기에 배추김치와 부드러운 시금치 나물~~
오븐에서 담백하게 구운 조기 두마리~~
노릇하게 구웠더니 정말 담백해요~~
거기다 알배기 조기라 고소하게 씹히는 알이 조기맛을 두배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네요~~
얼만전에 포스팅했던 매운 잡채~~
다들 아시죠~그때 볶아둔 야채가 조금 남아
잡채만 불려 후다닥 볶아 버렸네요~~
요건 울 지민이가 너무 좋아하는지라
아침엔 요 당면 건져 먹는다고 정신이 없더군요~ㅎㅎㅎㅎ
거기에 시원하면서 톡하고 쏘는 동치미 국물 한 그릇이면
입안까지 개운해 지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점은 한정식이랍니다..
깔끔하게 잘 차려져 요것저것 맛 보는 재미~~
미국엔 그런집이 없기에~~오늘은 나물밥 정식을 흉내내어 봤네요~~
울 님들도 맛나게 드셨어요~~
울 강씨네도 정말 맛있게 잘먹었답니다~~~
엄마의 작은 수고로 가족모두가 기분 좋은 아침을 먹었으니~~
요것도 추억의 한페이지가 되겠지요~~
말린 나물들을 불릴때는 팔팔 끓는물에 나물을 넣고 불을 끈 다음
전 하룻밤 그대로 둔답니다~~
그럼 그 다음날 통통하게 불어 요리하기 딱 알맞아요~~
전 오르 압력솥으로 밥을 할껍니다~~
솥에 들기름을 두 세스픈 부은 다음 불린쌀을 먼저 넣고 달달 볶은 다음
불려서 ?끗히 씻어 물기 제거한 나물을
넣고 달달 볶은 후~~이때 소금을 찌끔 넣어 주세요~~
사골 국물을 넣고~~요즘은 시중에 파는 녀석들이 많아 손쉽게 구하실 수 있을꺼예요~~
뚜껑 덮은후 밥을 했답니다~~
어쩜 이리 찰진지~~꼭 찹쌀로 밥을 한줄 알았답니다~~~
양념장없이 요것만 먹어도 너무 맛나네요~~
달래장을 만들어 볼까요~~~
한겨울인데도 달래가 나와 있으니~~참 고맙지요~~
봄나물 같은 향은 없지만 달래 맛은 나는지라~~
간장 1/4컵에 육수 그에 반을 넣고~~짜다 싶으시면 육수 양을 늘리셔도 되요~~
여기에 요리엿 반스픈에 고춧가루 두스픈 ,통? 한스픈 들기름 한스픈
넣고 잘 섞어 주세요~~
거기에 준비해둔 달래 넣고~~참 ~~달래가 들어가는지라 마늘이나 파는 생략하셔요~~
구수한 들기름 냄새에 짭쪼롬한 맛이
그만이네요~~
나물 밥에 달래장 하나만 있어도 너무 훌륭하지만~~
특별한 아침을 준비하고 싶은 맘이시라면
생선이라도 한마리 구워 드셔 보세요~~
온 식구들이 행복하답니다~~
지금봐도 또 한그릇 비비고 싶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