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함양군 등 한방약초를 특화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전국의 지자체들이 약초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방약초를 지역특성화 전략으로 삼은 전국 10개 지자체는 28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경남 산청·함양 등 참가
약초산업화 시스템 구축키로
정부 2천600억원 지원 계획
이날 협약에는 지리산 약초를 기반으로 관련산업을 키우고 있는 경남 산청·함양군을 비롯해 강원도 평창군, 충북 제천시, 충남 금산군,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군, 경북 안동시, 상주시, 문경시 등 10개 시·군이 참가했다.
이날 10개 지자체가 협약을 맺은 것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주도 아래 추진되는 국내 한방약초산업 연계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것이다.
농림해양부는 우수한 한방약초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5년간 2천6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자체들은 이 자금으로 약초재배의 합리적 관리에서부터 2차 가공업, 3차관련 서비스산업 육성은 물론 공동물류와 유통체계를 구비하는 등 한방약초의 ‘산업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산청군의 경우 앞으로 5년동안 연계발전사업비 260여억원으로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유통 마케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한방휴양관광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선규 기자 sunq17@
돌아온 특전용사 사)대한민국 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산청군지회(회장 이만규)가 제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동안 행사 안전지킴이로 활동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대한민국 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산청군지회는 특전사를 전역한 회원들로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되어 산악구조(레펠), 스쿠버(수중 인명구조), CRP(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 재난재해시 인명을 구하고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실종자 수색활동, 재난지역 복구, 각종행사시 법질서유지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동안 평일에는 1개조(2명) 4개반, 토?일?공휴일에는 1개조(4명) 4개반을 편성 하루 10~20시간 동안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 개막?제전 행사와 공연 등 행사장 질서유지, 사고 예상지역 순찰, VIP 안내 등 활발한 활동으로 관람객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