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진혼곡(鎭魂曲)
글/여산 이 정 혜
꽃다운 나이로
전쟁터에서 장렬하게 싸우다가
조국 산야 위로 피한방울 남김없이
흘리시고 가신 임이시여!
눈을 감을수록
오~~~~오 밀려오는 유월의
이 사무침은 왠일 인지요
고혹한 휘파람으로 불러보는
초혼(初魂)의 슬픈 군가(軍歌)에
살아남은 초로(初老)의 세월이 서러워
유월의 하늘 아래서
임을 그리는 술잔이 놓인
희미한 이름석자 새겨진
낡은 비석앞에
엄숙히 울려퍼지는
진혼곡에 머리숙여 묵념하며
펄럭이는 평화의 깃발
영원한 자유를 꿈꾸는
대한민국 만만세를 노래 합니다
나의 조국 이시여
평화 통일이여!!
늘~ 푸른 오솔길
총총 걸음으로 오셔서
비운의 생명들을 건지소서
나날이 번창하게 하옵소서!,,,
현충의 달에 순국 선열을 기리는 마음담아 이정혜 님의 詩글로 아침 인사 올립니다
글쓴이 :이정혜 詩人 시사 코리아 뉴스 편집 국장 나라사랑 무궁화 봉사회 회장,,,,!
첫댓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항상 건행하십시오
보훈의 달 맞이해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