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대호만인가 봅니다... ^^
금요일 오전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낚시 했습니다.. 얼마전 혼자 대호만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석축에서만 해도
10마리(씨알은 2짜에서 3짜 정도) 잡았었는데, 이번에는 물이 너무빠져 석축에서는 입질이 전혀 없었습니다...
인터넷에 너구리포인트가 유명해 가보니 수문이 열려 있더군요.. 스태거 4인치에 노싱커로 그냥 물살따라 라인 다 풀릴때까지
흘려 보내고 천천히 감아 올리니 입질이 오네요.. 3짜 한마리 걸고 오~~! 잡히는구나... 신이 나 또 흘려 보냅니다..
이번엔 5짜 조금 부족한 놈이 걸리네요.. 손맛이 아주,, 매우 많이 좋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관계로 다른 놈들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요놈만 꿰미에 꿰어 놓았다가 일부러 사진찍고 릴리즈 해줬네요..^^;)
이 후,, 이곳에서만 10여수 정도 더 잡은 것 같습니다.. 기분 완전 좋았구요..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데 제가 제일 많이
잡았습니다.. 물살이 쎈곳이라 특별한 액션이 필요없는 곳인데 스태거 웜의 위력이라 판단 됩니다..
저처럼 초보분들 너구리포인트 가실때 스태거 4인치랑 라인을 릴에 꽉 채워 감아 가셔서 흘려보내면
대박 나실겁니다.. (단, 수문이 열려있어야 합니다.. 수문 닫히고 30분 정도 던져봤는데 안나오더라구요..^^;)
점심먹고 대호만 탐사한다고 이곳 저곳 다녀봤네요... 우연히, 꽃배큰형님 님의 포인트도 찾아 냈답니다.. ㅎㅎ
거기서 저도 5수 정도 한것 같네요...까페에서 새물유입구에 배스가 많다는 것 읽고 그런곳만 찾아 던지고 다녔습니다...
어떤곳은 수심도 낮고 수초도 별로 없어 나올까 했는데 던져보니 한 자리에서만 10여마리가 나와주는 경험도 했습니다...
토요일엔 낚시바늘이 우의 상의에 걸려 있는걸 모르고 입다가 손목에 쿡 박혀 정형외과에서 빼냈네요..
2만 8천원 받더군요...ㅡㅡ; 또 낮에 논길 다니다가 수렁에 차가 빠져 한시간 넘게 생쑈를 하다가 결국 지나가는 농부아저씨
트랙터의 도움을 받아 나오기도 했습니다.. 농부아저씨께 고마움으로 기름값 하시라고 3만원 드리니,,, 이런일 허다하다며
조심해서 다니라며 돈 안받고 그냥 가시더라구요... 흑...
2틀동안 손맛 많이 보고 여러가지 좋은 경험 했습니다..
워낙 넓은 대호만이니 안나오는 곳에서 계속 주구장창 던지며 아까운 시간 보내시는 것보다는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포인트 찾아보는 재미가 더 좋으실 것 같습니다..
대호만 2번째 가본 초보조사의 저와 비슷한 처지의 초보조사님들을 위한 건방진 충고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얼굴사진이 너무 구리게 나온것 같아,, 다른 사진 올려 봅니다... ㅡ_-;;
첫댓글 후아~ 배스얼굴만해도 어마어마 하네요 축하~~ 저도 대호만 함 가보고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시간내서 가볼만한 곳이랍니다 꼭 한번 가보셔용^-^
대세는 대호지인가요...ㅎㅎㅎ수문닫혀서 잠잠할땐 생각보다 수심이 안나올껄요....드문드문나오고요.....
강아지들이 안짖더나요?ㅎㅎ 조행기보니깐 너무 재미있고 유쾌한 하루 보내신것같아요.....손맛도 많이 봐서 부럽습니다....ㅎㅎ
아이고~~! 부럽긴요 사실 풍전지도 가봤었답니다 4시간 정도 팬션 앞에서 던져 봤는데 2짜 한놈 물어주고 입질도 없더라구요-_-;
챙피해서 고내용은 쏙 빼버렸네요(`o')
속풀이를 대호지에서 하셨군요ㅎㅎ담에 풍전지로 복수하러 오세요
거긴 아무거나 다 잘 먹습니다....거꾸로 운영을 하셨군요 1/4온스 지그헤드에 웜 4인치 되는거 아무거나 껴서 상류
쪽으로 든지면 물살에 실려 하류로 내려 가는 웜을 돌 밑에서 기다리던 애들이 받아 먹는 운영법이 제일 잘 나와요
잘 나올때는 거의 1타 1피죠
아 그런거였군요 ^-^; 아직 갈길이 머네요 다음엔 꼭 알려주신 방법 써먹어 볼께욥 고맙습니다^-^
지금은 새물유입구가 진리죠~ ^^ 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 ~(^b
까페글보고 따라하면 반은 성공하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물이 장난이 아니군요. 빠지면 떠내려가겠습니다. 어떻게 이런데서 나오죠^^;;?
그나마 물살 약한곳에서 기다리고 있대요 음 인터넷에서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많이 않다치셨나요? 루어 낚시 하면서 항상 훅에 신경을....
좋은 정보 감솨 합니다. 대세의 대호만.. ㅋㅋㅋ
그게 병원갔더니 마취주사 놓고 바로 반대쪽 살 뚫고 미늘 있는쪽 자르더니 처음 바늘 들어간 자리로 쑥 뽑더라구요 혹시라도 이런일 또생기면 병원 안가고 혼자서도 할수있을만큼 별거 아니던데요 ^-^;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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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님 대호만 온거 알았으면 무조건 쫒아 다님서 귀찮게 해드렸을텐데,,,,, 정말 아쉽네요 ㅎ 글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와같은 초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늘 고맙습니다*^^*
ㅎㅎㅎ손맛축하드립니다 저만큼 파도가 치고 흙물인데도 대물급 배스가 나오는군요 ㅎㅎ
물살때문에 손맛도 두배였답니다 ^-^ 고맙습니다
물살 장난 아닌데도 배스가 나오는군요. ㅎㅎ 손맛 축하드립니다. 다치신곳 빨리 나으시길...
일요일에 복귀해서 푹자고 소주로 마무리치료도 확실하게 해줬어요 ㅋ 7월 28일 서산으로 내려갑니다 잘부탁 드릴께용*^^*
드디어 오시는군요.^^ 어디에 자리 잡으셨는지..?? ㅎㅎ 조만간 함께 출조하세요.ㅋㅋ
우와 물살이 -ㅁ-; 계류 배스 낚시군요!!
^-^; 생각보다 물살 약한곳이 사이사이에 제법 있습니다
대호만이 넓긴 넓은가봐요 아직 두군데뿐이 안가봤다는... 처음보는 신기한 곳에서의 낚시네요 다들 아신다지만 저는 첨봅니다 ^^ 포인트소개 감사하구요 오짜 축하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두가구싶어요.너구리포인트..축하드려요
수문 열때가 별로 없대용 고맙습니다
비오면 열어요....거의 80%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