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영학과 이긴 하지만, 1981년부터 몇 년간 아헨에서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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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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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부터 자동차학과가 있는 것은 아니고, 기계공학과에 입학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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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ptdiplom (우리나라의 석사과정에 해당)부터 자동차 쪽을 선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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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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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문과, 이과를 확연히 구분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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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지만, 이공대를 전공할 학생들은 대개 수학, 물리와 같은 선택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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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tur 과목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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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같은 경우, 고등학교를 마치고 독일로 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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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enkolleg에서 이과 쪽 준비과목을 1년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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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많이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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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전통적으로 기계공학이 매우 발달된 나라이라, 기계공학과 공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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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녹치 않습니다. 국내에서 학사과정을 공부한 사람들은 잘 따라 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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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등학교에서 문과만 공부한 기초실력으로는 대학에서 바로 공부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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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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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일은 학년이 없고 자신이 졸업에 필요한 시험을 통과해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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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졸업 자체가 매우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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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준비하셔서 좋은 성과를 이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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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부하던 때, 함께 공부했던 분 중에 자동차를 전공하신 분들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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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은 현대자동차 부사장 (연구소장), 모 대학 자동차 학과 교수 하시는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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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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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자동차 관련 산업이 앞서 있다보니, 그 곳에서 공부하신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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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눈부신 활동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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