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팝페라 가수 임태경 노래 모음 21곡 연속듣기
임태경 - Love of My Life
임태경 - 너를 사랑해
임태경 - 오늘같은 밤이면
임태경 - Memory
임태경 - Summertime
임태경 - 동백 아가씨
임태경 - 고향의 봄
임태경 - 향수
임태경 - 얼굴
임태경 - 보리밭
임태경 - 그대 그리고 나
임태경 - You raise me up
임태경 - 지금 이 순간
임태경 - 열애
임태경 - 가을 편지
임태경 - 첫눈이 온다구요
임태경 - 사랑했지만
임태경 - 사랑하기 때문에 [with 김원정]
임태경 - Yesterday
임태경 - 나 가거든
임태경,배다해 - Endless Love
Crossover 테너 가수 임태경
언제부터인가 외국의 팝 음악이나 국내의 대중 음악계에서는 장르 구분이 모호한 음악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은 80년대 90년대를 거치면서 더욱 심화되기 시작했고 심지어 대중음악계뿐만 아니라 정통성을 고집하던 클래식 음악계까지 확산되기 시작했다.
원래는 60~ 70년대 Jazz를 연주하던 외국의 뮤지션들이 재즈라는 장르에 다른 형태의 음악을 혼합하면서 Fusion 이란 용어를 탄생시켰고, 여기에 자극을 받은 팝 뮤지션들이 여러 음악 장르간의 경계를 허물기 시작하면서 Crossover란 새로운 음악이 탄생하게 되었다.
재즈나 팝 음악보다는 뒤늦게 크로스오버 음악을 시도한 클래식 음악계는 90년대 중반 이후 팝페라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미 널리 알려져 있듯이 팝페라는 Pop과 Opera의 합성어로 1997년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 지에서 처음 사용한 말이다. 팝페라는 성악가가 유명한 오페라를 대중적인 팝 스타일로 편곡해 노래를 함으로써 대중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 부담을 갖고 있던 대중들 역시 팝 스타일의 편곡으로 인해 보다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초창기 팝페라 히트곡은 기존에 발표됐던 유명 오페라곡이 많은 수를 차지했는데 요즘에는 새로운 창작곡이 점차 그 범위를 넓혀 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악가중 대표적인 팝페라 가수로는 Andrea Bocelli, Sarah Brightman, Josh Groban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조수미, 임형주, 정세훈 등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외국의 팝페라 가수의 숫자에 비해서 아직까지는 많은 수의 팝페라 가수가 활동하고 있지는 못한 편이다. 왜냐하면 팝페라 음악이 일반 가수가 노래를 하기에는 창법이나 기타 여러 가지 음반 제작 여건상 약간의 어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 또 한명의 팝페라 가수가 등장해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데 본인을 '크로스오버 테너'로 지칭하고 있는 임태경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미 KBS TV 열린 음악회 무대를 통해 자주 얼굴을 내비쳤던 임태경은 서울 예원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스위스와 미국에서 공부를 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 왔으며 자신의 크로스오버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해 첫 데뷔앨범 "Sentimental Journey"를 발표했다.
임태경의 데뷔 앨범은 기존의 국내 팝페라 남성 가수의 창법과는 다른 점을 갖고 있는데, 다른 가수의 앨범이 여성의 보컬을 연상케 하는 하이 톤의 창법을 구사하고 있는데 비해 임태경은 테너의 보이스에 기반을 둔 좀 더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넘치는 보컬을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