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릴게 뮤비, 큐알코드 떡밥, 해석가능해진 아스테룸어, 6여름 뮤비, 웨이포럽 뮤비를 바탕으로 분석 및 추리한 세계관입니다.
*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일 뿐이며, 공유의 의미로 작성한 것이니 재미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후에 다른 떡밥이 쌓여 해석에 변화의 여지가 생기면 삭제됩니다.
* 장문 주의
* 2024.03.05 일자 새로운 떡밥으로 내용 추가 및 수정됨
* 2024.04.14 일자 콘서트 떡밥 추가
* 2024.07.11 밤비 생일키트 세계관 떡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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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기 전에 이전 글부터 읽고 오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 [ 플레이브 세계관 및 뮤비 해석글 ] - Part.1: 기다릴게
https://m.cafe.daum.net/plave/aaHC/110544?svc=cafeapp
🔗 [ 플레이브 세계관 및 뮤비 해석글🌤 ] - Part.2: 6여름(1)
https://m.cafe.daum.net/plave/aaHC/145134?svc=cafeapp
🔗 [ 플레이브 세계관 및 뮤비 해석글 🕰 ] - Part.3: 6여름(2)
https://m.cafe.daum.net/plave/aaHC/145143?svc=cafeapp
🎶 BGM으로 웨이포럽 뮤비틀기 🎧
https://youtu.be/FxB6_qaqHlY?si=ivc7f2AWxkGRu2KI
[ Part. 4 ]
Way 4 Luv : 아스테룸 3부작의 마지막
플레이브가 아스테룸 134-1로 컴백하면서, 아스테룸 3부작이라는 긴여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분석을 시작하기에 앞서,
각 앨범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렇게됩니다.
(극도로 요약한 내용인 만큼 이전 분석글을 읽고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기다릴게 : 카엘룸이라는 가상세계에서 소멸할 운명이었던 멤버들이 하민이의 능력과 개발자의 도움으로 아스테룸으로 전송되면서 아이돌이 되어 플리와 소통하게되기까지의 이야기
6여름 : 아스테룸에 온 이후에 밤비가 꾸게 된, 테라를 배경으로 한 꿈
Way 4 Luv : 플리의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의 안내에 따라, 플레이브의 사랑인 플리를 보러가기 위한 여정
기존 아스테룸은 멤버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가능하게했지만, 여전히 매개공간에 머무를뿐 팬들과 직접 만날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 뮤비 마지막에 등장한 장소가 테라로 넘어가는 것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있습니다.
+)) 노아가 라방에서 한 발언으로 해당 장소는 아직 통로라기보다는 무언가가 떨어져서 생긴 크레이터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아스테룸 3부작은 플레이브가
카엘룸 -> 아스테룸 -> 테라로 향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밑은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Way4Luv 뮤비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 Way 4 Luv 뮤비 분석
1. 아스테룸 하늘의 균열을 통해 수많은 편지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노아가 잡은 편지에 to.plave 라고 적혀있죠. 이 편지들은 바로 테라로부터 전달된 팬레터입니다.
2. 그때 하늘에 밝게 빛나는 무언가가 떨어지고 편지를 살펴보던 노아가 그 광경을 목격합니다.
3. 멤버들이 다 같이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이곳의 주소는 아스테룸 134-1번지. 원래는 예준이 혼자살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아이돌이 된 플레이브가 다함께 살고있는 집입니다. 뒷 진열장에 플레이브가 받은 각종 상패들이 보입니다.
액자와 칠판 속의 자동차 모습을 보았을때 멤버들은 계속 테라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4. 이때 갑자기, 노아가 하늘에서 떨어진 큐브를 들고 헐레벌떡 들이닥칩니다. 큐브는 이내 핑크빛을 내며 하트로 변하더니 날아가버립니다.
여기서 이 큐브는 기다릴게에 등장했었던 큐브입니다.
기다릴게에서 하민이가 큐브를 조립하는 중에 홀로 핑크색으로 빛나는 큐브가 하나 들어가게되는데, 이후에 큐브가 완성되며 아스테룸이 열리게됩니다.
이번 티저영상이었던 Cube.mov 에서 아스테룸을 열었던 큐브가 환한 핑크빛을 내며 당장이라도 터질 것처럼 보였었죠. 조립당시에 들어갔던 핑크큐브가 큐브전체에 어떠한 영향을 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다릴게 뮤비속 예언서에 따르면, 플레이브가 아이돌로 열심히 활동할수록 아스테룸의 균열이 커지며 두세계가 결국 융합되게됩니다. 실제로 라방 배경의 균열이 점점 커져갔고,
균열이 어느정도 크기에 도달하자 큐브가 이에 반응한 것으로 추측하고있습니다.
이 핑크색 조각이 들어감으로써 큐브가 완성되어 아스테룸이 열렸고, 픽셀월드 가사에서도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고 픽셀월드가 완성되었다고 언급되었기 때문에 이 두가지가 같은 것을 의미한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퍼즐이 바로 플리라고 보기에,
이 큐브가 플리의 사랑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핑크큐브(=플리의 사랑)는 자신의 본모습인 하트로 변해 멤버들이
의 여정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5. 멤버들의 모험이 시작되고 134-1번지의 전경이 보입니다.
원래는 예준이 집이지만 여러 건물이 뒤죽박죽 섞여있는데요. 각 멤버들을 상징하는 건물들이 붙어있는 것을 보면, 이사올 때 각자의 집을 통째로 가져왔나봅니다.
6. 차를 타고 하트를 따라가던 도중에 하트가 갑자기 사라지는 바람에 네비게이션이 길을 찾지못하게 됩니다. 이때 노아가 마법의 망원경으로 정글로 날아간 하트를 발견하고, 그렇게 정글탐험이 시작됩니다.
정글에는 6여름에 등장했던 반가운 금잔화도 피어있습니다. '반드시 오고야말 행복'이라는 꽃말처럼, 이 여정이 성공할 것임을 암시하는듯합니다.
정글속에서 사라졌던 하트를 발견하고 이를 따라가는 플레이브입니다.
7. 하트는 멤버들을 어떤 신비한 장소로 이끄는데요,
이곳이 바로 아스테룸이라는 공간의 '본질'입니다.
멤버들이 방금 전까지 있었던 정글이 3D모델링으로 구현되어있습니다. 다음 칸의 건물도 마찬가지이죠.
즉, 아스테룸은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된 공간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아스테룸이라는 공간이 인터넷을 상징하거나, 어떠한 프로그램으로 구현된 공간이라는 추측의 신빙성이 올라가는 순간입니다.
가상세계 캐릭터인 플레이브가 테라와 소통하기위해 아스테룸이라는 공간이 필요하듯이, 플레이브와 플리도 라이브방송이라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서로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재밌는 가설이 하나 생기는데 이 내용은 끝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저 멀리있는 하트를 발견한 멤버들이 하트를 향해 출발합니다.
8. 다음 발판으로 한걸음 내딛는 순간, 주위 배경이 순식간에 변합니다.
그 발판에는 또 다른 배경이 구현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아주 익숙한 장소입니다.
이렇게 하트를 향해서 발판을 하나씩 밟아 나갈 때마다 우리가 익숙한 장소들이 나타납니다. 전부 플레이브가 라이브방송으로 플리들과 함께했던 추억의 장소들입니다.
아스테룸 자체가 전부 프로그램으로 구현된 장소이기 때문에,
이 장소들이 세트장처럼 아스테룸에 만들어진 독립된 장소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뚝스들이 라방을 위한 배경을 만드는 것처럼요.
9. 그렇게 마지막 발판을 지나 하트가 있는 곳에 도달합니다. 발판 위에 모델링으로 구현되어있는 메리플리스마스 배경이 보입니다.
플레이브가 하트에 도달하자, 하트가 수많은 폴라로이드 사진들로 변하여 흩뿌려집니다.
이 사진들은 플리들이 라방의 마지막마다 찍었던 캡쳐타임 사진들입니다. 플리의 사랑을 뜻하는 하트가 플리의 사랑이 가득담긴 사진들로 변하는 연출이 아름답습니다.
멤버들은 이러한 플리의 사랑을 만끽합니다.
10. 하트를 찾음으로써 네비게이션이 다시 길을 안내하기 시작하고, 통로를 찾아가는 멤버들 밑으로 아스테룸의 전경이 보입니다.
여기서 아까 발판에 구현되어있었던 라방장소들을 찾을수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시골집, 성휘예고, 메리플리오두막입니다.
신비한 공간에서 봤듯이 모든 장소들이 세트장마냥 독립되어 존재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브의 라이브방송을 위해 만들어진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11. 마침내 이 여정의 목적지에 도착한 플레이브입니다.
마치 무언가가 떨어져서 생긴듯한 크레이터를 발견하고 기뻐하고있습니다.
13. 그리고 쿠키영상이 등장합니다. 망토를 둘러쓴 정체불명의 5명이 이 장면을 멀리서 바라보고있었습니다.
이들의 정체를 몇가지 추측해봤습니다.
✔️ 컴퓨터 바이러스이다
아스테룸이 인터넷공간일 경우에, 저 통로가 뚫림으로써 네트워크의 방화벽이 뚫린 것과 비슷한 상황이 되면서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네트워크 방화벽이란 허용되지 않은 외부 네트워크로부터의 접속을 차단하는 컴퓨터기능인데, 주로 해커의 공격이나 악성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통로가 아니라 크레이터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현재 이 가설은 가능성이 약해짐
✔️ 또 다른 플레이브이다
정체를 숨긴채 주변을 맴돌거나 방해하는 사람을 붙잡고보니 또 다른 나였다는 스토리를 한번쯤 경험해보셨을거에요. 이 경우에 또 다른 나자신은 자신에게 일어날 무언가를 막기위해 미래에서 왔다는 스토리도 꽤나 자주보이죠.
저들이 하필 5명이라는 점, 해당 장소의 위치를 알고있다는 점이 더 수상한 부분입니다. 6여름이 루프물이고 이외의 여러곳에서 루프에 대한 떡밥이 종종 제기되어왔다는것을 생각하면 이들이 미래에서 온 플레이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혹은 아예 다른 모습의 흑화한 자기 자신일 수도 있죠.
+) 2024.07.11 밤비 생일키트 세계관 떡밥 추가
✔️ 카엘룸의 균형을 수호하기 위해 태어난 일종의 백신이다
밤비 생일키트 속 떡밥에 따르면,
멤버들은 연재가 중단된 웹툰의 캐릭터이며
원래라면 소멸되어야했으나 스스로 태어난 하민이의 능력과 개발자의 도움으로 아스테룸으로 전송되면서 소멸하지 않을수있었습니다.
그러나 카엘룸이라는 세계의 입장에서는
세계의 법칙을 어긴 멤버들은 일종의 에러로 간주할수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바로잡기위한 백신으로서 칼리고라는 존재를 탄생시켰을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정체가 무엇이든지 이들은 어떠한 위기를 불러올 것이고, 플레이브와 충돌하게 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겠죠. 멤버들이 가지고있는 각자의 초능력으로 멋있게 싸우는 장면이 기대되네요.
Way4Luv 뮤비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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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3. 05 new 떡밥추가
+) 2024 .07. 11 밤비 생일키트 세계관 떡밥 추가
새롭게 나타난 존재들의 정체에 대한 떡밥
2024년 3월 5일에 플레이브 첫 단독콘서트가 발표되면서, 함께 올라온 이미지에 새로운 세계관떡밥이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처음으로 'Caligo'라는 이름이 언급되었습니다.
Caligo
1. 라틴어로 '어둠','안개' 라는 의미를 가짐
2. 개발자의 아스테룸 접속을 방해하였음
3. 놀랍게도 은호가 입었던 옷 프린팅에서 여러번 발견되었음
이번에 콘서트 이미지로 주어진 떡밥의 형식이 팝업행사 굿즈였던 옷의 프린팅으로 주어진 멤버들의 탄생과정과 비슷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멤버들 탄생과정 떡밥은 Part.1에 추가하였음)
같은 방식으로 이미지를 해석한 결과, Caligo라는 존재의 정체를 나타낸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이 Caligo라는 존재가 이번뮤비의 쿠키영상에 등장한 존재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다음은 이미지를 해석한 결과입니다.
정리하자면,
Caligo는 플레이브가 아스테룸에 도착하고나서 큐브에서 태어났으며 유성의 형태로 아스테룸에 도착하면서 생겨난 크레이터가 이번뮤비 마지막에 등장한 장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개발자가 아스테룸에 접속하는것을 방해했습니다.
이들을 상징하는 로고가 플레이브 로고를 반전한 것이라는 점과 이름의 뜻이 어둠이라는 점에서 플레이브와는 목적이 다른 부정적인 존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태어났고 컴퓨터로 개발자에게 직접 접근하는 것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하민이와 여러모로 비슷한 존재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이 어떤 목적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있는 것은 확실하기에, 플레이브에게 큰 위협이 될 것 같네요.
+)) 2024.04.14 Hello, Asterum! 콘서트 떡밥추가
콘서트 인트로 속 개발자 컴퓨터 화면의
ASTR Connecter
-> 아스테룸 접속 프로그램
ASTR Generator
-> 아스테룸 생성기(관리프로그램)
아스테룸이 라는 공간이 단순히 외계의 행성인게 아니라
개발자에 의해 만들어지고 관리되는 일종의 컴퓨터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이번 콘서트 인트로로 확실해졌습니다.
아스테룸이 실행되는 모습으로
첫 접속화면으로 하민이의 공간이 보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칼리고가 침입하면서 개발자의 접속이 막히게되고
이를 감지한 하민이가 싸우는 상황이 바로 이번 콘서트에서 하민이의 단독무대 스토리인 것으로 보입니다.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지만 화면에 에러가 뜬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칼리고가 총 5명이기 때문입니다.
밤비 생일키트를 통해 멤버들에 대한 새로운 떡밥이 풀렸는데요,
이에 따르면 멤버들은 카엘룸에서 소멸했어야했지만
스스로 태어난 하민이의 능력에 의해
아스테룸으로 전송되어 소멸되지않은 존재들에 해당합니다.
카엘룸이라는 세계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일종의 에러일수있어요.
칼리고를 살펴보자면 하민이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비슷한 수준의 전투능력을 갖고있으며,
개발자의 컴퓨터에 직접 간섭하여 아스테룸 접속을 막는것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점을 봤을때, 칼리고 또한 하민이와 같은 방식으로 태어난 존재일 가능성이 높아요.
하민이가 멤버들의 소멸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났다면,
칼리고(Caligo)는 세계의 법칙을 어긴 존재들을
바로잡기위해서 카엘룸이 탄생시킨 일종의 백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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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속 개발자의 정체 에 대하여
카엘룸은 개발자가 만든 가상세계이고 멤버들은 그 가상세계속 캐릭터들이었습니다. 단 한명, 하민이만 빼구요.
하민이가 개발자의 컴퓨터에서 스스로 태어나 개발자에게 직접 말을 걸어왔다는 사실이 6여름 큐알떡밥으로 밝혀졌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Part.1 참고)
다른 멤버들과 달리 하민이는 컴퓨터밖의 존재에게 말을 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민이의 능력과 개발자의 도움으로 아스테룸이라는 공간이 생성되기까지가 기다릴게 내용이었어요.
기다릴게 뮤비에도 출현했으며, 6여름 큐알에서도 등장하고, 공식세계관 설명에서도 언급되는 이 '개발자'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저는 그가 단순히 멤버들을 창조한 개발자로서,
컴퓨터에서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존재를 맞닥뜨리고 그들이 아이돌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스테룸이라는 공간을 만들어주기까지가 그의 역할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뮤비에서 멤버들이 있던 장소와 라방에서 등장했던 배경들이 실제 장소가 아닌 3d 모델링으로 구현되어있는 모습들이 발견되었죠. 즉, 마치 세트장마냥 독립적으로 구현되어있는 이 장소들이 개발자가 플레이브의 아이돌 활동을 돕기 위해 아스테룸에 직접 프로그래밍한 장소일 가능성이 있다는겁니다.
개발자는 아스테룸 생성을 돕고나서 사라진게 아니라, 플레이브가 아스테룸을 통해 플리와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장소를 구현해줌으로써 꾸준히 돕고있었다는거죠.
뭔가 익숙하지 않나요?
네. 바로 우리가 잘 아는 플레이브와 뚝스의 관계입니다.
실제로도 플레이브는 뚝스(개발자)가 모델링한 일종의 세트장(라방배경)에서 라이브방송(아스테룸)을 통해 플리와 만날 수 있죠.
이렇게 세계관과 현실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점이 재밌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단, 어디까지나 제 가설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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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앨범 스토리에 대한 예상
아스테룸 3부작은 플레이브가 크레이터를 발견하면서 끝이났습니다.
이 크레이터가 훗날 테라로 연결되는 통로가 될 수도 있고, 아예 다른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크게 두가지로 예상해봤습니다.
1. 쿠키영상 속 미지의 존재들과 관련된 이야기
이들이 악당이든 또다른 플브이든 멤버들과 언젠가는 충돌할거고
충돌하는 장소가 테라일수도 아스테룸일수도, 어쩌면 두세계를 넘나들 수도 있겠습니다. 이들을 무찌르는 과정을 다루게되겠죠.
혹은 이들이 진짜로 미래에서 온 플레이브일 경우에, 아예 시점을 바꿔버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플레이브가 대체 어떤일을 겪었길래 자신들이 그 장소를 발견하던 순간으로 돌아오게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말이죠. 이 경우에는 현재 플레이브에게는 미래이지만 또다른 플레이브에게는 과거인 이야기를 다루게될겁니다.
+) 2024.03.05 추가
이들이 Caligo라는 존재로 밝혀지면서 미래에서 온 플레이브일 가능성보다 플레이브의 다른 버전(그림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봅니다. 혹은 아예 별개의 존재일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2. 6여름과 관련된 이야기
6여름 컴백당시 뜬금없는 앨범 부제목과 갑자기 테라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생소한 스토리에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했었어요. 저또한 이게 원세계관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했었거든요. 일단 6여름은 확실히 밤비의 꿈속이고 루프물입니다.
근데 혹시 이 앨범의 부제목을 기억하시나요?
The shape of the things to come
'다가올 것들의 형태' 입니다.
동명의 소설이 존재하는데, 꿈에서 본일이 미래에 일어난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목을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라고도 해석할수있어요.
이것이 6여름의 부제목이라는건 어쩌면,
6여름이라는 앨범자체가 멤버들이 테라로 넘어간다면 겪게 될 일을 미리보여 준 티저일 수 있다는 겁니다.
아스테룸에서 밤비가 꾼 꿈이 소설과 마찬가지로 미래에 일어나게되는거죠.
뮤비하나로 끝나기엔 뮤비에 담지 못한 이야기가 아직 많아보인다고 느꼈기에, 6여름 세계관이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봅니다. 만약 그렇게된다면 그때는 2D가 아니라 3D뮤비로 진행되겠죠. 더 이상 꿈이 아니니까요.
이번 앨범의 분석은 여기서 끝이납니다.
어디까지나 한 개인의 추측이라는 점 고려해주세요😀
아스테룸 3부작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앞으로 멤버들이 보여줄 새로운 이야기들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제 저의 이번 앨범 최애짤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칩니다.
💙💜💗❤️🖤
. . [The End]
+)
최근에 나무위키에 제가 쓴 세계관 분석글들의 내용이 일부 그대로 옮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분석글은 어디까지나 여러 단서들을 바탕으로 제가 추리한 내용이지, 공식이 아니기때문에 나무위키에 기재되는건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제 글을 참고하실 때 이 부분 유의하셔서 단서위주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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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저도 마지막 미지의 5명이 미래의 플레이브라고 생각했는데
..참나 마블처럼 대형쿠키 던져놓으면 어떻게 다음앨범까지 기다리라는건지요!!!! 글 잘보고갑니다!!!!
헉...멋진 추리였습니다..!
너무 설득력있고 재밌는 분석이에요 잘봤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소름이 여러번 돋는 멋진 해석이네요! 감사합니다!!
멋진 해석 감사합니다!
이해가 너무 잘 됩니다 멋진 해석 감사합니다!
멋진 해석글 잘 봤습니다!
아ㅋㅋㅋㅋㅋ“이사올 때 각자의 집을 통째로 가져왔나봅니다.” 이 부분 왜 뜬금 없이 웃기죠ㅋㅋㅋㅋㅋㅋ 지짜 흥미진진한 해석이었습니다!!!! 진짜 여러번 소름돋았어요;; 감사합니다~!
ㅋㅋㅋ저도 이부분 웃겨서 다시 읽어봤어요
오셨군요! 해석 너무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덕분에 공카도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늦덕한 플리입니다!이해가 한번해 쏙되는되요???너무 감사드립니다!!♡♡
박사님...천재십니다..👍
해석 너무 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당
감사합니다! 글이 술술 읽히고 너무 재밌었어요 ☺️😍
미지의 5명이 개발자(?) 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하민이는 스스로 생겨난 존재이니 개발자들의 입장에서는 바이러스나 오류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하민이를 다시 데리러 오려고 한다 는 추측..! 이번 앨범에서 하민이의 이야기가 풀린다 라는 말도 했었으니까요:)
해석 잘 보고갑니다!! 너무 흥미로워요ㅠㅠ
정말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대단하세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거에 더해 자세하게 찝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크으 선생님 너무 재밌어요!! 어떻게 이렇게 섬세하게 분석하고 해석하시는지! 너무 대단하네요!!
우와~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해석 진짜 최고에요!!!
와우~ 대단해요!
해석 잘 읽었어요.
다음 앨범이 무척 기대되네요.
와 진짜 박사님이시다...!! 혹시 세계관에 숨어계신 외계인아니시죠???!!! 진짱입니다..선생님 앞으르도좋은해석 기대하겠습니다💙🖤
와 해석 진짜 재미있게 봤어요! 이렇게 하나하나 다 설명 해주시다니 감사해요!!
너무재밌어요 세상에🥹
순식간에 1편부터 다 정독했어요! 정성스러운 분석글 너무 감사드려요🫶
😲우와...!!!!!!! 1편부터 정독 하러갑니다!!!
너무 재밌잖아~~ 그리고 앞으로 얘기가 어떻게 될지 두근두근 하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