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일전에 시큐어드 카드관련 문의를 올린적이 있었죠.</P>
<P>경솔하게 제 카드 해지 하려다가 여러분들의 충고에 멈칫하고 만적이 있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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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디어..</P>
<P>그 시큐어드 카드가 일반카드로 전환되면서 디파짓 머니도 리펀드 받았습니다. </P>
<P>전 한 일이 없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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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저 시간 지나니 우편으로 체크가 날아오고, 카드 한도도 올려드렸다는 안내장도 따로 오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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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럼 왜 이 나부랭이를 쓰냐...아침부터..</P>
<P>사실 아침에 주식방송을 보니 시티그룹이 전에 수십억불 상각을 하고 주가가 한단계 레벨 다운된게</P>
<P>지난주 목요일 금요일 입니다. </P>
<P>한번으로 다 턴줄 알았더니, 이것들이 다음에 110 억불이나 또 털어야 한다네요. </P>
<P>숨긴거죠. 우리 IMF땐 온갖 소리 해가며 부정직한 한국 관행의 종말 이라는 둥 개나발 불던것들이</P>
<P>막상 자기네 회사들 부패와 부정에 대해선 서슴치 않고 아직도 이런짓 합니다. </P>
<P>그래서 주식 선물 시장이 꺼꾸러지고, 외환 시장도 요동치고..</P>
<P>오늘 거래할 일 없이 아침에 모두 털고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매수는 현명하지 않을듯해서</P>
<P>이런 글이나 올립니다. </P>
<P>(흠..자칫,,이제까지의 장황한 글이 다음에 이야기 할 내용보다 더 길수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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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편물이 목요일에 두통이나 왔습니다. </P>
<P>하나는 체크 3천불짜리가 동봉되어 온 우편물입니다.</P>
<P>이것부터 뜯었기에 문제가 발생 할 뻔 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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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용을 보니 발신자도 불분명한 기관( FIA card service 라니...)에서 </P>
<P>체크를 밑에 달고 그 위엔 몇줄 간단한 내용의 메일이 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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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 동봉한 체크를 120 일 이내에 처리하고, 니가 낸 돈 refund하니 그리 알아라.."</P>
<P>흠 카드 서비스 회사라니, 신용카드 만들라는 숫법이 날로 변화되네...이렇게 생각하고</P>
<P>좀 이따 찟어 버리려고 옆에 치워 두고 다른 우편물 다 열어 보는데</P>
<P>그 중 하나가, 내용에 눈이 번쩍 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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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OA발신 메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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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축하한다, 크레딧 리밋을 500 불 올려 준다. 이제 3500 불이다.. " </P>
<P> 뭐야..시큐어드 카드 디파짓은 안 돌려주고 500 불을 올려 준다니</P>
<P>미쳤나..이거뜨리..</P>
<P>500 불 또 시큐어드 머니라고 계좌에서 멋대로 빼가는거 아냐? 이리 생각하다가</P>
<P>흠찟..아까 우편물하고 뭔가 관련이 될만한 미심한 구석이...</P>
<P> </P>
<P>3000 불..</P>
<P> </P>
<P>제가 디파짓 건게 3 천불이었거든요. </P>
<P>근데, 그걸 보낸곳은 BOA라는 어떠한 흔적도 없기에 아무 생각없이 버리려던 건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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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시 읽어봐도 제가 걸어놧엇던 시큐어드 카드의 디파짓이라는 말은 안 보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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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까운 은행가서 창구직원에게 보여주고 이거 진짜 체크 맞냐 하니 맞답니다. </P>
<P>입금 일단 시키고..</P>
<P>왜 BOA 에서 보낸 흔적이 없냐 했더니.</P>
<P>디파빗 머니 관리 회사가 다르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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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젠장..</P>
<P>그 수표 찟어 버렸으면, 언젠간 돌려 받겠지만 120 일 또 그냥 흐를 뻔 하거 잖아요.</P>
<P> </P>
<P>이렇게 시간이 1년 채 못지나 10 개월정도 흐르니, 디파짓 걸고 시큐어드 크레딧 카드 만든 </P>
<P>것도 일반 카드로 그 번호 그대로 , 주욱 써 오던 손때 묻은카드조차 그대로 연장되면서</P>
<P>돈도 돌려 받긴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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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서 안달 나서 혹시 은행가서 돌려 달라면</P>
<P>이것들 아예 새로운 카드 신청서를 만들고는 그게 리턴드라고 도와주는 양..거기 사인하게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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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달전에 이젠 돌려 받아야지 싶어 갔더니..</P>
<P>새로운 카드로 바뀌게 되니, 그 카드 받고 난 다음 시큐어드 카드 없애라고 하더군요. </P>
<P>물론, 감쪽 같이 속아서 새로운 카드 신청하고 그 사실을 이내 알아 차렸던건..</P>
<P>그 새로운 카드 신청 거부 사연의 메일을 받아본 덕입니다. </P>
<P> </P>
<P>전에 어떤 카드 신청하니 왔었던 그 문구 그대로 입니다.</P>
<P>"니 크리딧 리볼빙 히스토리가 길지 않아 안된다..미안하다.." 뭐 그런 내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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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이것들이 돕는 척하고 새로운 카드 신청서에 사인하게 한걸 알게 되었구</P>
<P>시큐어드 카드가 시간 지나면 그대로 일반 카드로 전환 된다는것을 이번에 알게 된거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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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에 거부당했던 카드 신청은, 답장 메일 하나 보내서 받았습니다. </P>
<P>"니들 말대로 크레딧 히스토리가 짧아서 발행 해 줄수 없다면. 이나라에 온 이민자들은 생전 카드 못 받아야 하네? 내가 여기 오면서 길거리 청소해서 먹고 살려고 해도, 이 동네에선 월 생활비가 만불은 든단다.. 난 적어도 청소로는 절대 먹고 살수 없다는것을 알기에, 돈 많이 가져 왔거든?</P>
<P>이미 다른 은행에선 오기만 하믄 해 준다는데...</P>
<P>아마 너 이 메일 보낸것을 후회하게 될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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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주일 뒤에 배달된 카드를 받았습니다.</P>
<P>월 리미트 5천불 정도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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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카드는 감당할 만한 수준에서만 사용하셔야겠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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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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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미국 와서 바로 신청하고서도, 그노무 전 입주자 김씨 성 가진 사람이 address forwading 신청해둬서 그사람 집으로 다 날아가서는 전해주지도 알려주지도 않아서 받지도 못하고 (생각할수록 괴씸한 김가놈..) 6개월 지난 다음에나 간신히 여러번 재 신청 끝에 받았는데,,,막리지님 신용카드 군번이 저와 비슷한듯...
첫댓글 제가 먼저 받았어야지 팁을 드리는건데... ㅋㅋ 저도 며칠전에 받았습니다. 디파짓은 마눌 몫이라 그냥 뒀지요. ㅎㅎ
계좌를 각각 딴 살림으로 차리셨나봐요? 전 합치니 카드 사용한게 실시간 모니터링되어 통제가 가능하더군요. ㅋㅋㅋㅋ
저도 며칠전에 시큐어드카드에서 언시큐어드카드로 업그레이드 해준다는 우편물이 왔고 또 다른 우편은 FIA CARD SERVICES 로 해서 리펀드 첵이 왔습니다. 아마 노버님과 같은 내용의 우편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 언시큐어드카드의 의미를 잘 몰라서...
언시큐어드 카드란 은행측 입장에서는 보증금 돌려주고 일체의 증거금 없이 이제부터 일반 신용카드처럼 쓰게끔 해주는 위험을 자기들이 지겟다는 의미로 봐야겠죠.
근데 전 미국 와서 바로 신청하고서도, 그노무 전 입주자 김씨 성 가진 사람이 address forwading 신청해둬서 그사람 집으로 다 날아가서는 전해주지도 알려주지도 않아서 받지도 못하고 (생각할수록 괴씸한 김가놈..) 6개월 지난 다음에나 간신히 여러번 재 신청 끝에 받았는데,,,막리지님 신용카드 군번이 저와 비슷한듯...
그 카드의 문제점은 앞으로 연회비를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연회비 없는 카드도 많은데 연회비 낼 생각하면 약이 오릅니다. 그래도 히스토리 생각하면 없애기도 아깝고...
예 일년 지난 시큐어드 카드는 일반으로 전환되면서 연회비가 없어 진다고 해서 그냥 놔 두었습니다.
대신에 포인트가 쌓인다던가 뭐 그런 기능이 없는 그야말로 plain 카드 인게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