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 tea)는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라고 불리는 차나무의 잎을 우린 물을 칭하는 것으로,
백차, 녹차, 청차(우롱차), 홍차, 흑차(보이차), 황차 이렇게 오직! 6종류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녹차로 이용되는 차나무(Camellia sinensis var. sinensis)가 전라도, 제주도 등지에서 재배되고
홍차로 주로 이용되는 차나무(Camellia sinensis var. assamica)는 인도, 스리랑카 등지에서 재배된다.
우리에게 익숙한 보리차, 현미차와 같이 곡물을 우린 차,
루이보스티, 페퍼민트티와 같이 차나무 잎이 아닌 다른 식물의 잎을 우린 차,
자몽차, 레몬차와 같이 과일의 열매를 우린 차,
국화차, 매화차와 같이 꽃잎을 우린 차와 같은 것들은 모두 차 아닌 차(ㅋㅋ)로,
정식 명칭은 '식물을 우린 물'이라는 뜻의 '인퓨전'이나 '약탕'이라는 뜻의 '티잰'이라고 한다.
따라서, 정확한 표현은 허브차, 과일차, 곡물차가 아니라 '허브 인퓨전', '과일 인퓨전', '곡물 인퓨전' 이 맞겠다.
또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대추차, 인삼차, 율무차 같은 것들은 차가 아닌 '탕(湯)'에 속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