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듣기에 어려서 얼굴에 나는 것은
양명경에 속하니 음식때문인 경우가 많고
좀더 커서 팔다리 접히는 부위에 아는 것은
팔은 태음이고 오금은 태양에 속하니
경락의 개합추중 "開"에 ?! 娩聆求? 것이라
마땅히 발표약을 써야 한다고 하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어떡해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얼마전에 듣기에 어려서 얼굴에 나는 것은
양명경에 속하니 음식때문인 경우가 많고
먼저 위 내용을 끊어서 말씀 드립니다.
양명경(陽明經)이라 함은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과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을 말씀 하시는 것이겠지요?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특히 임상가(臨床家) 회원님들께 말씀 드립니다.
사암침법(舍巖鍼法)의 치법(治法)원칙은 가장먼저 육기적기운(六氣的氣運)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양명경(陽明經)이 아니고, 양명조금(陽明燥金)에 상했느냐? 양명조토(陽明燥土)에 상했느냐? 라고 표현을 바꾸어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양명조금(陽明燥金)을 활용해야 할 증(證)이냐? 양명조토(陽明燥土)를 활용해야 할 증(證)이냐?를 따져 봐야 겠지요…….
상한론(傷寒論)에서는 태독(胎毒), 즉 오늘날의 아토피 증상은 양명병(陽明病)과 태양병(太陽病)의 혼합으로도 보고, 양명병(陽明病)으로도 보고, 태양병(太陽病)으로도 봅니다.
양명병(陽明病)에서 위가열(胃家熱)이 극심(極甚)하면 승기탕증(承氣湯證)으로 보고, 상대적으로 덜 극심하면 백호탕증(白虎湯證)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명병(陽明病)과 태양표증(太陽表證)이 섞여 있으면 갈근탕증(葛根湯證)으로도 보고, 대청룡탕증(大靑龍湯證)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전형적인 육기적기운(六氣的氣運)을 활용하는 요법(療法)입니다.
양명경(陽明經)이라고 단순히 말하면, 위토(胃土)인지? 대장금(大腸金)인지? 어떤 것을 말하는지요?
사암침법(舍巖鍼法)의 두 번째 원칙은 바로 경맥(經脈)의 유주(流注)에 나타나는 각 장부(臟腑)의 허실(虛實)에 따른 시그널입니다.
대장(大腸)의 허(虛)라면 이하(耳下)의 핵(核)을 중시 여겨 대장보법증(大腸補法證), 중부혈(中府穴) 부근으로 통증(痛症)이 나타나는 견비통(肩臂痛)은 폐보법증(肺補法證), 견갑골(肩胛骨) 부근으로 나타느는 견비통(肩臂痛)은 말랐으면 소장보법(小腸補法), 통통하면 삼초보법(三焦補法), 통증(痛症)과 적(積)이 왼쪽 협하(脇下)에 나타나면 간보법(肝補法. 또는 간사법), 오른쪽에 나타나면 폐보법(폐사법) 등의 확고한 원칙이 있습니다.
동의학(東醫學)에서 신(腎)하면 단지 콩팥 그 자체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간(肝)하면 간(肝) 자체만 따지지 않습니다.
오늘날 한의학(韓醫學)이 어쩔 수 없이 양의(洋醫)들에게 교육을 받는 과정 비중이 상당히 크므로 인해 알게 모르게 양의(洋醫)들의 부분의학(部分醫學)에 세뇌(洗腦)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양의(洋醫)들은 비위(脾胃)가 상했을 때, 온갖 검사를 해 보지만 결국 치료법은 극히 단순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동의학(東醫學)은 다르지요?
목극토(木克土)가 원인이냐?
화생토(火生土)가 부족한가? 등등을 따져 표본(標本)증에서 본(本)을 따져 처방을 내지 않습니까?
그런데, 요즘 양의(洋醫)들의 부분의학(部分醫學)에 알게 모르게 세뇌(洗腦)된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요. 그런가 하면 동의학(東醫學)의 교과서적인 원칙을 벗어나 자꾸 어렵게 가려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내경(內經)에, 의학입문(醫學入門)에, 상한론(傷寒論)에,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사암경(舍巖經)에 있는 교과서적인 내용들을 먼저 터득하고 원칙을 무시하지 않는 범위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합니다.
황제(黃帝)나 기백(崎佰)보다 뛰아나다고 하는 실력이 있을 때 내경(內經)을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중경(張仲景)보다 실력이 뛰어날 때 상한론(傷寒論)을 던져버릴 수 있어요. 허준(許浚)보다 뛰어난 실력이 있을 때 동의보감(東醫寶鑑)을 던져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사암도인보다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을 때 사암경(舍巖經)을 던져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 교과서의 원칙을 무시하고 기교를 부리려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듣기에 어려서 얼굴에 나는 것은
양명경에 속하니 음식때문인 경우가 많고
좀더 커서 팔다리 접히는 부위에 아는 것은
팔은 태음이고 오금은 태양에 속하니
경락의 개합추중 "開"에 ?! 娩聆求? 것이라
마땅히 발표약을 써야 한다고 하는데
어려서 나는 것은 양명경에 속하니 음식때문인 경우가 많고?
그러면 태어나자마자 얼굴에 나는 아이는 어떤 경맥 또는 무슨 증(證)이겠습니까? 모유를 먹여도 태열(胎熱), 또는 태독(胎毒)이 나는 경우 엄마를 바꿔야 합니까? 분유를 먹이면 나아질까요?
팔은 태음이고…….사암경(舍巖經)과 상한론(傷寒論)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단순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팔다리 겹치는 부분과 오금에 주로 발생 했는데, 환자가 몹시 말랐다면 발표(發表)만 한다고 증(證)이 없어질까요?
고방(古方)에 보면, 당귀건중탕증(當歸建中湯證), 귀기건중탕증(歸芪建中湯證), 소건중탕증(小建中湯證), 죽엽석고탕증(竹葉石膏湯證), 갈근탕가감법증 등으로 보통 또는 그 이하의 체질에게 쓸 수 있는 이(裏)와 표(表)를 함께 다스리는 처방들이 있듯이, 침법 역시 그러합니다.
발표(發表)란? 표(表)가 실(實), 즉 사실(邪實)이 있을 때 쓰는 것이지요. 표(表)가 허(虛)한데 단지 증(症), 즉 증상(症狀)만 보고 (증(證), 증상(證狀)을 깊이 보지 않고) 함부로 발표(發表)를 하면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표허(表虛)를 잘못 발표(發表)하면 사(邪)가 괴질(怪疾)로 변한 다는 것이 상한론(傷寒論)의 원칙 입니다.
따라서 발표약(發表藥)은 증상(症狀)에 따라 쓰는 것이 아니고, 증상(證狀)을 살펴 반드시 표사(表邪)가 확인 되어야 쓸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무한(無汗)이냐? 유한(有汗)이냐?에 따라 방약(方藥)을 써야겠지요.
항배강궤궤(項背强几几)가 있을 때 발표(發表)를 해야 한다고 결정 했다 합시다.
갈근탕(葛根湯)을 쓸 것인지, 계지가갈근탕(桂枝加葛根湯)을 쓸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올바른 치법(治法)이 나오는 것입니다.
겸하여 사암침법(舍巖鍼法)도 역시 방광보법(膀胱補法)을 쓸 것인지, 폐보법(肺補法)을 쓸 것인지, 소장보법(小腸補法)을 쓸 것인지, 비보법(脾補法)을 써야 할 것인지 등등 역시 육기적관점에서 접근해야 올바른 치법이 나오게 됩니다.
최근에 김씨(金氏) 일침요법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그 침법을 역설 하시는 분 역시 사암침법 원칙을 교과서로 깔고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주장하고 계십니다.
사실, 사암경(舍巖經)을 보면 그 같은 요법들이 무수히 등장 합니다. 이미 도인께서 다 쓰셨던 침법 입니다.
교재에서는 교과서적인 내용에 충실하다 보니 도인께서 구사 하셨던 일침요법 들을 모두 다룰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렇듯 온라인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 강좌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 오행자기력요법과 같이 임상가는 물론, 물리치료, 스포츠의학, 서구의 대체의학 등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센세이셔널’한 요법을 정리중에 있어 메일을 보내 주시는 분들을 대상으로만 글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규적으로 총론강좌를 통해 교과서를 충실히 하고, 일침요법을 곁드릴 수 있는 요법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수시로 카페에 들러 부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증폭용 자기력 사용 방법 안내 입니다.
침(針)으로 하는 96보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수기(手技)는 한 번 돌리고, 또 돌리고……. 등의 수기(手技)를 쓸 때 원칙도 없이 돌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숫자를 정확히 세면서 딱~!딱~! 끊어서 돌려야 득기가 제대로 이루어집니다.
한번~! 돌리고 잠깐 쉬고, 두 번째 돌리고 잠깐 쉬고…..그래야 득기가 강력하게 이루어지듯, 자기력 역시 그냥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경혈처를 한 열 번 정도 손톱 끝으로 적신다음 손톱 자국이 선명할 때 부착하는 것이 더 득기가 잘 됩니다.
그런데, 환자가 너무 많아요…….한 환자에게 오랜 시간 지체할 수 없을 때 보다 강력한 득기를 이룰 수 없을까요? 라는 임상가의 질문에 따라 물리학적 접근으로 전문가를 통해 자기장(磁氣場), 또는 자기력(磁氣力)을 보다 강력하게 작용토록 하는 방법을 알아보니 다음과 같은 방법을 찾았답니다.
1, 유효경혈에 보사(補瀉)를 구분하여 자기력을 부착한다.
2, 자기력을 부착한 후 자기력을 한 개를 더 덧붙인다.
3, 자기력을 덧 붙인 곳에 지름 9~10mm X 두께 1.5mm (약 2,400가우스 나오지만 폭이 넓어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다.)자기력을 덧붙이면 매우 강한 자극이 주어지면서 유효경맥 보사법을 선택 했을 때 득기가 더 강하게 나타나 5~10분 정도 안에 보사법을 유효적절하게 선택 했는지를 쉽게 판단 할 수 있다.
이는 철저히 지구과학 및 물리학에 따른 자기장 연구 결과 논문을 통해 확인한 방법 입니다.
단, 많이 붙인다고 효과가 더 좋은 것은 아니니, 치료용 자기력을 한 개 정도만 덧붙이고, 그 위에 증폭용 자기력을 한 개 정도만 덧붙이기를 바랍니다. 증폭용 자기력은 근처 어느 자석상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회원님이 예전에 아토피 게시판’에 남긴 글을 집중적으로 토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오행자기력요법
글쓴이 : 전현우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