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 잠시 그친듯하고 햇빛 반짝이니 이건 완전히 여름날씨다..
퇴근하고 가까운 산에 땀 흠쩍 젖어서 오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니 새삼스럽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떠한 인연이 되어 만나는 부분이 많다..
특히 바다를 좋아해서 만난분들은 그들만의 대화가 있고 의리가 있고 추억이 있다.
벌써 그러니까 10여년전인가..인터넷이 보급되기전 천리안에 스쿠바동호회가 있어서
우연히 가입을하였고..그곳을 통해 다이빙을 배우면서 지금의 그린스쿠바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러면서 천리안회원들과 부산이나 동해안 제주도까지 투어를 종종 나가고 활성화 되었다..
여수에서는 같이하시분이 겨우 두명이었고 나머지는 거의가 다 서울이었다...
그리고 개해제를 겸한 어민돕기불가사리 행사를 월호도에서 4년정도를 진행하였고 ...
인터넷에도 무료사이트(천리안은 지금도 유료)가 많이 생기면서 천리안의 스쿠바동호회는 점점
활동이 접어들었고..나 또한 거의 활동을 접었다..그러면서 나는 다음까페의 인스클럽이라는
다이빙동호회에서 활동하면서 그래도 다행히 개해제를 겸한 수중정화행사를 추진할수 있었다..
어쩜 바다를 가보거나 다이빙을 하는것은 나의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버렸다.. 우선 순위니까~
예전의 천리안 스쿠바동호회에서 활동하신분들이 가끔은 연락와서 몇명이 다이빙을 하곤
했는데 그때 활동한 회원중의 한분이 다음에 까페를 만들어서 (http://cafe.daum.net/comle 컴레)
이번에 20여명이 1박2일로 다이빙투어를 다녀갓다...물론 거의 모르는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예전의 열심히 활동하고 즐거웠던 추억이 되살아났다..다들 바다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탓일까...
금방 친구가 되고 친해지고 인연이 되는거 보면 사람 만나는게 이렇게도 쉽다는걸 세삼 느껴봅니다
그린스쿠바에서도 이렇게 좋은 인연을 통해서 만난 분들이 많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는 열심히
많은분 만나고 좋은일도 많이 해야겟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