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사
제4회 [묵향회] 회원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묵향회는 사단법인 대전광역시 장애인문화협회의 ‘예술 문화 전수 학습’ 프로그램에 따라 장애인들의 예술적 소망을 가꾸는 단체입니다. 신체적 불편함을 극복하고, 하늘이 내려주신 재능을 되살려 예술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의 모습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2008년 제4회 전시회에는 중증 장애인을 포함한 29명이 그 동안 연마한 예술적 재능을 펼칩니다. 서예 작품과 한국화 작품을 발표하는데, 어떤 분은 손과 발을 사용하지 못하여 몸에 묶여진 붓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창작한 작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천금의 가치가 있습니다.
이러한 전시를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전시를 통하여,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소외된 계층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하나가 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대전은 [함께 가꾸는 대전, 함께 누리는 행복]을 지향하는 박성효 시장님과 함께 ‘창조적인 도시 대전’을 가꾸고 있습니다. 행복을 가꾸는 방법에는 여러 길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예술 창작을 통하여 삶의 활력을 찾으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오늘 문화예술 창작 경연을 통하여 더욱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제2회 [대전광역시 장애인 문화예술대회] 행사를 추진하신 박철회 회장님, CMB 이인석 사장님, 그리고 실무를 맡으신 분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드리며,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2008년 11월 27일
대전예술단체 총연합회장 리헌석
첫댓글 2008년을 돌아보니, 내 글을 쓰기는 썼지만, 작품집 해설이나 축사 격려사 등이 많아 스스로 걱정입니다. 이제 나의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러나, 묵향회 전시는 정말 눈물겨운 바가 있습니다.
글 쓸 새가 없지요, 회장님은..
이 코너는 처음 들어와 보네요. 희생없이 안되는 자리에 계시니 그럴 수밖에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