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의 전망대 白雲山
1. 일시 : 2010. 5. 13. 07:00 ~
2. 장소 : 白雲山
3. 참석인원 : 41명(새내기1명)
4. 등산코스 : 고성리 점재나루 → 백운산 정상 → 칠족령(전망대) → 하늘벽 구름다리 → 칠족령(전망대) → 덕천리 제장나루
<소요제원> 점재나루 → 2km ← 백운산 정상 → 2.4km ← 칠족령(전망대) → 0.52km ←
하늘벽 구름다리 → 0.52km ← 칠족령(전망대) → 1.1km ← 제장나루 :
6.54km / 5~7시간
5. 다녀온길 : 태백가든 ↔ 중앙고속도로(제천IC) ↔ 38번국도(영월) ↔ 신동읍
예미 ↔ 동강가는 길 ↔ 점재나루(하차), 제장나루(승차) 6. 오늘활동 상황 ○ 07:00 --- 태백가든 출발(치악휴게소 경유) ○ 09:20 --- 점재나루 도착 ○ 09:30 --- 일정안내 및 단체기념사진촬영 ○ 09:33 --- 점재나루 출발 ○ 09:38 --- 동강유역자연휴식지 탐방안내도 앞 일정안내 ○ 09:45 --- 정상 → 1.9km 지점 ○ 10:14 --- 정상 → 1.4km 지점 ○ 11:00 --- 백운산 정상
○ 11;44 --- 갈림길(제장 → 3.3km, 칠족령 → 2.2km)
○ 12:07 --- 점심식사 ○ 13:56 --- 이영미 추모비 ○ 13:59 --- 칠목령, 전망대
○ 14:09 --- 갈림길(제장 → 1.2km, 정상 ← 2.2km, 칠족령 → 0.2km)
○ 14:17 --- 갈림길(제장 → 1.0km, 유리구름다리) ○ 14:19 --- 갈림길(칠족령전망대 → 1.0km,정상 → 2.3km, 문희마을 → 1.6km) ○ 14:20 --- 갈림길(하늘벽구름다리 → 520m, 제장, 백운산 →) ○ 14:27 --- 하늘벽구름다리 450m ○ 14:37 --- 하늘벽구름다리 170m ○ 14:47 --- 하늘벽구름다리 도착 ○ 15:30 --- 칠족령, 전망대 원점회귀 ○ 15:51 --- 고성안내소 → 3.4km, 백운산등산 → ○ 15:53 --- 동강유역자연휴식지 탐방안내도 ○ 15:55 --- 제장마루 주차장 도착 ○ 16:24 --- 후미팀 제장마루 주차장 도착 ○ 16:41 --- 제장나루 출발 ○ 19:10 --- 태백가든 도착(동강, 홍천강휴게소 경유)
7. 백운산 살펴보기 ꡓ 개관 -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 - 정선군과 평창군의 경계선에 있는 백운산은 가리왕산(1,561m)의 서편 중앙산(1,376m)에서 남쪽으로 청옥산(1,256m)을 거쳐 뻗어내린 능선이 구절양장(九折羊腸)의 동강(東江)을 이루고 강변을 따라 병풍같은 절벽을 이루며서 솟은 명산이다. 수리봉능선, 칠목령능선 등 능선 곳곳에서 동강을 내려다보는 경관이 빼어나고, 수리봉능선은 노송과 암릉이 어우러져 경관이 좋다. 정상에서 칠목령을 거쳐 제장마을 제장나루터로 향하는 칠목령능선길은 좌측은 동강으로 깎아지른 절벽이 등산로를 따르고 있으며, 크고 작은 봉우리 6개를 오르내려야 하고 6개소의 내리막은 약 80도 가량의 급경사길이 연속되는 악산이라 평창군에서 일부 가파른 구간에 철제계단길을 설치해 두었지만 적설기나 비가 올때는 위험하므로 조심을 해야 한다. - 백운산은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과 동남천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882.4m의 산으로 동강의 전망대라고 할 수 있다. 산행은 정선군 신동읍고성리 점재마을 점재나루에서 잠수교를 건너면서부터 시작한다. 정상에 오른 후 크고 작은 5개의 봉우리들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독특한 등산로이며 등산을 하면서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과 주변 산들이 연출해내는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이곳만의 매력이다.
- 동강은 정선군을 흐르는 조양강이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 계곡에서 흘러오는 오대천과 만나고, 다시 가수리에서 동남천과 만나 동강이 된다. 백두대간은 강원도 정선군을 지나며 1000m가 넘는 산들만 십여 개나 만 들어 놓았다. 동강은 이렇게 높이 솟은 산들을 마치 뱀처럼 굽이굽이 휘감아 헤치며 한국에 남은 마지막 비경을 이룬다. ꡓ 주변볼거리
○ 동강 - 물빛고운 강! 동강은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은 이유로 인하여 원시의 비경과, 주민들의 토속적 생활환경이 보존되어 있는 국내유일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비슷한 유량을 가진 국내 하천중 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손꼽히며 경관 또한 빼어나 국내 10대 경승지로 손꼽힌다. 영월댐 건설이 공식적으로 백지화된 이후 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주요 경관으로는 둥글바위, 만지, 된꼬까리, 어라연, 황새여울, 나래소, 파랑새절벽, 백룡동굴 등이 있다 - 동강의 지리적 위치동강은 태백산 검용소에서 발원한 물이 정선의 아우라지를 만나 조양강을 이루고 또 이 물이 동남천을 만나는 가수리에서 시작되며 오대산에서 발원한 평창강(주천강,서강)과 만나는 영월의 합수머리까지의 구간을 말하는 강으로 동강의 길이는 56㎞에 달하고 동강은 정선군과 평창,영월군의 군계를 이루며 흐르는 강을 말한다. - 동강의 지형적 특성동강이 흐르는 지역은 약 4억5천만년전에 융기되어 형성된 석회암층 지역으로 약 2억년전경 단층운동과 습곡운동의 영향으로 현재의 지형을 형성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수억년에 걸친 하천운동의 영향으로 인해 동강은 감입곡류 (직각사행)하천의 형태로 지형이 발전하였으며, 현재에도 하천운동으로 인한 퇴적작용과 침식작용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단층운동과 돌리네,우발레등의 운동이 거의 느낄수 없을 정도로 서서히 진행되어 자연적으로 지형이 변화하는 살아있는 지리학,지질학의 보고이다. 동강유역은 이러한 지표수의 운동에 의한 지형적 특성 이외에도 지하수, 석회수의 용식작용으로 인한 동굴의 운동 (생성과 성장)이 활발한 곳인데 이곳에서 보고 되어진 동굴만도 256개에 이르며 천연기념물260호인 백룡동굴은 대표적인 동굴의 하나이며 이 지역의 동굴들은 꾸준한 동굴운동이 진행중이다 - 동강의 생태학적 특성동강은 접근성이 매우 낮은 이유로인해 원시적인 비경과 함께 원시적인 생태환경이 보존 되어 있는 국내외의 유일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멸종되었다고 보고되었거나 멸종을 앞두고 있는 동식물들이 동강에는 부지기수로 서식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계에서 조차 보고되지 않았던 식물 또한 보고 되기도 한다. - 동강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동식물만도 수달,어름치,원앙,황조롱이,솔부엉이 등 12종에 이르며 보호대상종이나 한국고유종 동식물은 이루 그종의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종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일명 동강할미꽃은 하늘을 보고 자라는 할미꽃으로 학계에서는 미기록종 식물로 보고하고 있으며, 2000년 2월엔 동강의 하류부에 속하는 합수머리에 전세계적인 희귀종 조류인 흰꼬리 독수리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렇듯 동강의 생태학적 특성은 희귀성과 특이성이라는 단어로 밖에 표현될 수 없다. <동강의 가치>
- 동강의 자연적 가치 감입곡류 하천의 표본으로 지형생성이나 한반도생성과 하천생성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마지막 표본이며 천하의 비경이라는 중국의 계림을 능가하는 동강의 자연경관미는 21세기 관광선진국을 준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 동강의 자연생태적 가치 동강의 생태계는 한반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종의 다양성을 가진 곳으로 천연기념물,보호종,한국토착종 등 희귀한 생물의 집단 서식지이다. (어름치,무지개송어,수달,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12종이 대량으로 분포) 전세계적으로도 유일한 미기록종 생물의 분포( 예, 동강할미꽃 ) - 동강의 역사 · 문화적 가치 정선아리랑등 토속민요가 다수 분포하고( 2000여수가 전승되고 있다 ) 신석기,청동기,철기 유적지가 다수로 분포(국내 학자들이 5년간 조사할 분량)하며 설화,민담,전설 등이 다수(수백가지) 분포하여 문화조사의 가치가 매우 높다. ○ 백룡동굴 - 1979년 2월 10일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956,434㎡, 크기는 주굴의 길이 780m, 전체길이 1.2㎞이다. - 마하리(馬河里) 문희부락 뒤, 남한강 상류 절벽 밑에 있는 석회암동굴이다. 동굴은 대체로 동남방향으로 사행 발달하며 내부로 깊이 들어감에 따라 현수상 종유석, 석순·석주·석막(石幕)·석회화폭(石灰華瀑)·석회화단구·기타의 형성체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또한 다른 동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천장면에 발달한 막상 종유석의 파곡현상(波曲現象), 왜곡(歪曲) 기형종유석, 수적(輸積) 종유석, 동굴 건천(乾川)과 연엽(連葉) 형성 등의 기이한 형상, 3차원의 퇴적현상, 희귀한 동굴광물인 지정(地精)·기타의 동굴 퇴적물도 풍부하다. 이 동굴은 특징적인 진귀현상이 많을 뿐 아니라, 원형보존이 잘 되어 있어서 학술 연구대상으로 매우 중요시되어 영구보존 비공개동굴로 지정되어 있다. 평창군에서 소유·관리한다. 8. 등산기행 ꡓ 산행 안내준비...
<동강유역자연휴식지 탐방안내도>
- 5월 산행일정을 잡으면서 백운산을 첫 주로 꼽은 데에는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정선, 평창, 영월로 이어지는 56km에 달하는 동강 구역중 정선읍 가수리와 신동읍 고성리, 덕천리 일원 강변은 수석 탐석차 가끔 드나들던 곳이었다. 지난 3월28일 강원수석회 정기총회 및 탐석 모임이 이 지역에서 있었기 때문에 들머리와 날머리 상황을 힘들이지 않고 확인해 두었던 점도 작용을 하였지만 탐석 나올 때 마다 백운산 등산객들을 접하면서 기회가 닫는 대로 꼭 한 번은 올라볼 것을 다짐해 보기도 하였던 산이었다.
- 전국의 대부분의 산이 5. 15일 까지는 산불조심기간이라 입산이 자유롭지 못하고 통제를 받은 관계로 산행지 선정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5. 6월 산행일정을 수립하면서 백운산의 입산통제 상황을 확인해본 결과 등산 당일 신동읍사무소에 신고만하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백운산은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산이기에 이 부분에 관심이 많으신 회원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 자신 있게 선정하여 안내준비를 하였다.
<백운산 등산지도>
- 백운산 산행일정은 비교적 코스가 짧고 단순한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에 당일 사용할 등산지도도 정선군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등산지도를 바탕으로 진행방향과 필요한 부호만 표기하는 선에서 간단히 편집하여 지난 4. 26일 우리 카페 산행지미리보기방에 탑재하여 홍보에 들어갔다. ꡓ 산행안내
<단체기념사진>
- 지난 몇 주 동안 고르지 못한 일기상황으로 인하여 설악산과 비슬산 산행이 취소되어 정기산행에 대한 리듬이 깨진 듯싶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었다. 금년 1월 원주 미륵산부터 시작하여 매주 목요일 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맞으며 겨울을 힘겹게 넘겼고, 봄을 맞이하면서 입산통제와 더불어 목요일이면 비가 멈출 줄 몰라 집행부를 어렵게 한 지난날들이 야속하기만 했었는데 오늘은 상황이 달랐다. 아침부터 맑은 날씨속에 좋은 산행을 예고할 수 있었고 버스가 빈자리 없이 꽉 찬 가운데 힘차게 태백가든을 출발하여 목적지인 제장나루에 예정시간대에 무사히 도착하여 하루 일정을 열었다.
- 오늘 일정의 들머리인 고성리를 먼저 살펴보고 넘어간다. 신동읍 소재지에서 구레기고개를 넘어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고방마을 앞 산에 테뫼형의 옛성(古城里山城)이 있다고 해서 '고성리'(古城里)라고 전해져 내려 왔다. 고성리산성은 물론이려니와 고림(古林)의 소나무밭, 창마을(內倉)의 느티나무, 고성분교 옆의 대형 지석묘 등을 놓고 볼 때 아주 오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거주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고성리는 본래 평창군 동면 지역이었으나 고종 32년(1859년)에 정선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동면에 편입되었다. 옛날 평창군에 속해 있을 때 전세(田稅)와 대동미(大同米), 균세(均稅)를 징수하여 보관하던 동창(東倉)이 있을 정도로 가호(家戶)수도 많았다. 현재 신동읍내에서 가장 다양한 역사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의식도 남달라 해마다 고성산성제를 열어 성곽 보존 운동과 관광 상품화를 동시에 모색하고 있다. 주요 성(姓)씨로는 전의 이(李)씨, 전주 이(李)씨, 정주 현(玄)씨 등으로 행정 2개리에 70여가호 250여 명의 주민들이 창마을(內倉), 고림(古林), 고방(古芳), 자르메(柄山), 새나루(新津), 물추이(水村) 등지의 마을에서 고추, 고랭지 채소 등의 밭농사를 주로 지으며 살아가고 있다. 이곳은 예전에 신동읍이 평창에 속해 있을 당시 의림길에서 평창읍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고성리 면적은 13.5 km³이며 경지면적은 밭 3.34 km³. 논 0.002 km³. 임야 9.79 km³이다. 고성1리의 자연부락 명칭의 의미는 나무가 울창하고 부자들이 살았다는 고림, 일제시대때 평창군 동면사무소가 위치한 마을로 가뭄에도 개울이 마르지 않는다는 수촌, 고성2리의 자연마을로는 언젠가는 나루터가 들어선다는 뜻이 담긴 신진, 조선시대때 식량 저장창고가 있던 내창, 산수가 아름다운 고방, 산과 지형이 자라같이 생겨 일명 자르메라 불리는 병산등이 있다.
<들머리 진입>
- 백운산 등산로는 짧지만 결코 만만치 않았다. 경사가 급하고, 등산로가 동강변을 바라보는 벼랑 끝으로 아슬아슬하게 결려 있는 구간이 많아 위험하므로 초심자나 혼자서 등산하는 것은 유의하여야 한다. 비가 오는 날은 물기 머금은 석회석 암반이 미끄러워지기 때문에 가급적 등산을 피하는 것이 좋을 듯싶었다. 그래도 오늘 산행코스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점재 마을에서 남릉으로 진입하여 정상까지 오른 다음 남서릉을 타고 내려가 칠목령 전망대에서 연포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하늘벽 구름다리까지 갔다가 전망대까지 다시 되돌아와 제장 마을로 하산하도록 일정이 잡혀있다. 산행코스 구간구간 마다 위태위태한 암릉이 자주 나타나고 병풍을 둘러 친 듯 깎아지른 절벽이 내려다 보여 현기증이 날 정도로 긴장되고 눈앞이 아찔아찔 하였다. 위험한 구간은 추락위험을 알리는 경고문이 설치되어 있거나 굵은 로프가 설치돼 있기는 하였지만 시종일관 위험부담을 안고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 오늘 산행일정상 들머리는 점재마을 잠수교를 건너 마을앞 백운산정상 진입로 진행방향표주 앞에서 좌측으로 200여m 마을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동강유역자연휴식지 탐방안내도가 일행을 맞이한다. 여기서 산행일정 보충설명을 마친 다음 15:00까지 하산을 예고하고 들머리에 들었다. 이 지점에서 민가 마당을 지나는 순간 주인 할머니가 입산신고등록대장을 휙 던져 주면서 등록을 하고 들어가라는 주문이 있었다. 어제 신동읍에 신고를 했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그래도 다시 등록을 하고 올라가라고 강력하게 나오시는 바람에 다시 등록을 하고 출발하였다.
- 민가를 지나자마자 등산로가 나타났다. 등산로는 숲속에 터널을 형성하며 산사면을 따라 비스듬히 난 벼랑길을 가로질러 능선 안부까지 올라간다. 마을에서 출발해 30여분쯤 급경사를 오르다보니 안부가 나왔다. 여기서부터 능선산행이 시작되었다. 안부에서 동강 쪽으로 뻗은 능선 끝자락으로는 바위절벽으로 이어졌다. 낭떠러지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동강에 눈길을 빼앗기면서 가슴이 시원하게 탁 트이는 느낌이 들었다. 능선 안부까지 가는 길은 비교적 완만하지만 마지막 구간은 경사가 급하여 일행들의 숨을 가쁘게 하였다.
- 이곳에서 정상까지 1.4km를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백운산 정상가는 길로 방향을 잡고 1시간 내지 1시간 반 가량 올라가면 백운산 정상에 도착한다. 안부를 지나면서 산길은 본격적으로 고도를 높여간다. 큼직한 바위들이 섞인 능선 길을 따라 오르면 시원한 조망이 일품인 바위 턱이 하나 나온다. 정상을 눈앞에 두고 능선안부를 지나면서 급경사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정상 부근에 다다르면 경사는 다시 완만해진다.
<백운산 정상>
- 백운산 정상의 행정구역은 평창군에 속한다. 정상표석의 뒷면을 살펴보니 설치 주체가 평창군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정상의 특징은 표석을 중심으로 3기의 돌탑이 정성스럽게 축조되어 있었다. 설치유래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 다른 산의 정상에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을 느꼈다. 정상에서 하산길 방향으로 수없이 많은 산악회 리본이 군락을 이뤄 바람에 휘날리며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비록 그 리본 대열에 이름을 걸지는 아니하였지만 그래도 우리 모두산악회에서도 백운산 정상에 발자국을 남기면서 100대 명산 또 하나를 섭렵하고 넘어간 하루로 기억하고 싶다.
- 신록이 짙어지는 5월의 산하는 참으로 눈부셨다. 눈앞에 펼쳐져 유유히 굽이져 흐르는 동강의 아름다운 풍광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백운산은 남한 땅에 솟은 50여개의 백운산 중에서도 정선의 백운산이 명산으로 꼽힌다.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에 들어있는 백운산을 살펴보니 경기 포천에 있는 백운산, 전남 영광에 있는 백운산과 더불어 정선의 백운산이 고작이었다. 그 중에서도 정선의 백운산을 으뜸으로 치는 것은 동강의 중심에 있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며 이의 조망이 좋기 때문일 것이다. 산 아래 강줄기가 산자락을 끼고 돌면서 자아내는 풍광과 멀리 함백산까지 바라보는 조망의 즐거움은 그 어떤 산행에서도 경험하기 힘들 것으로 느껴졌다. 정상에서 진행방향을 안내한 다음 선두팀을 먼저 출발시키고 12:00경 점심식사 장소에서 합류하기로 하였다.
- 정상에서 중간그룹과 합류하여 출발하였다. 하산 길은 강이 보이는 남서쪽으로 난 등산길로 계속 내려간다. 여기서부터는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의 연속이었고 위험 구간이 계속 기다리고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 봉우리인 칠족령(혹은 칠목령)에 다다르면 하늘벽구름다리를 거쳐 연포방향으로 내려가는 길과 평창군 미탄면 문희마을로 내려가는 길로 갈라진다. 백운산 정상에서 칠족령까지는 약2시간 반 거리. 이곳에서부터 연포방향 길은 비교적 완만하여 산책로를 걷는 듯하지만 탐방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조심해야 한다. 동강은 흐른다. 김춘옥 (화가, 시인) 어머니 품같은 언덕을 휘 감아온 바람이 연두빛 여린 잎을 어우르며 내 시린 몸과 마음을 간질이고 살폿이 고요를 머금은 강에 내린다. 눈시울 적시는 처연한 삶이 애절한 가락으로 흥겨운 신명으로 녹아 흐르는 강가 바위틈 그윽한 골짜기 애틋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서글퍼지고 슬퍼지고 아파지는 강 그래도 동강은 흐른다. - 정상에서 남서쪽 능선을 타고 칠족령방향으로 산행이 이어진다. 정상에서 출발하면서 점차 하산 길은 급경사로 변한다. 왼쪽은 끝이 안 보이는 천야만야(千耶萬耶)한 벼랑으로 이어진다. 특히 안전에 주의하며 조심스럽게 산행해야 하는 구간이다. 정상에서 보면 이 능선은 서너 개의 봉우리만 넘으면 될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백운산에서 칠족 령까지는 주봉을 포함해 총 6개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위험구간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곳이라 조심해야 한다. 곳곳에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아름다운 자연그대로의 천연 전망대가 일행들의 발길을 잡는다. 백운산 정상에서 출발한지 약2시간 남짓 지나면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 그 지점 인근에 동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칠족 령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덕천리 제장 마을로 이어지고, 연포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520m 직진하면 하늘벽 구름다리로 이어지며, 오른쪽 샛길은 미탄면 마하리 문희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이 고개는 제장과 문희를 연결하는 중요축이 되는 길이다.
<이영미 위령비> - 13:56이 넘어가면서 먼저가신 산악인 한비 이 영 미님의 추모비 앞을 지났다. 유명을 달리하신 한비님의 추모비 앞에서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일행들의 숙연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추모의 마음 한비 이 영 미 (1969. 6. 13 ~ 1998. 9. 26) 진정으로 산을 사랑했고 진정으로 한백을 사랑했으며 진정한 한백인이 었던 한비님의 흔적을 여기에 남깁니다. 1998. 10. 17 한백오름일동
<칠족령, 전망대에서 연포방향 전경>
- 칠족령은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과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문희마을을 잇는 고개다. 정선 주민들이 '배비랑산' '배구랑산' 등으로 부르는 백운산 줄기의 뾰족한 봉우리를 안고 넘는 고갯길이다. 굴참나무·신갈나무 무리가 빽빽하게 우거진 숲길과 약간의 가파른 바윗길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산길이다. 이 지점에서 하늘벽 구름다리 경유가 어려운 일부일행은 제장마을로 바로 하산시키고 나머지 일행은 연포방향 구름다리로 향했다.
- 전망대에서는 제장마을 일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바로 이 지점이 오늘일정중 하산 분기점인 것이다. 칠족령에서 연포방향 하늘벽 구름다리, 백운산 정상, 문희마을, 제장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다. 왼쪽 완만한 산길로 접어들어 10여분이면 칠족령 전망대에 이르러 앞으로 전개되는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탁 트인 전망대에 서면 매우 아름다운 광경이 눈을 사로잡는다. 서너 번 용틀임을 하며 흐르는 짙푸른 동강 물줄기가 감탄사를 터뜨리게 만든다. 하산길목에 자리한 제장마을을 감싸고 돌아온 물줄기가 하늘벽·하방소를 거친 뒤 다시 가파른 절벽에 막혀 바새마을을 에워싸고 멀리 연포마을로 굽이쳐 돌아나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멀리 연포마을 건너편은 영월, 칠족령 고갯길 너머 문희마을은 평창 미탄 마하리에 속하는 자연부락이다. - 칠족령이란 이름에도 전설이 얽혀 있다. 제장마을에 가구 옻칠로 먹고 사는 선비가 있었는데, 이 집 개가 옻을 발에 묻히고 산길을 올랐다고 한다. 발자국을 따라가 보니 동강의 멋진 경치를 발견했고, 이 때부터 이 고개를 칠족령(漆足嶺)으로 부르게 됐다는 얘기다. 그러나 주민들 중엔 칠죽령(七竹嶺)으로 부르는 이들이 많다. 백운산에서부터 칠족령까지 예닐곱 개의 뾰족한 봉우리가 이어지는데, 그 모습이 갓자란 죽순을 연상케 한데서 연유한 것으로 본다.
-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은 칠족령 숲길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해,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8회)에서 '숲길 부문 공존상'을 수여했던 곳이다. 칠족령 정상에서 문희마을 쪽 1.6㎞, 제장마을 쪽 1.1㎞가 숲길이다.
- 칠족령에서 평창 방향 동강 절벽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룡동굴이 있다. 현재는 폐쇄돼 있으나 머지않아 개방이 된다고 한다. 백룡동굴이 개방되면 제장나루에서 진입하여 칠목령.전망대를 거쳐 문희마을로 하산하여 백룡동굴을 둘러보는 코스도 좋을 듯싶었다. 상세한 내용은 주변볼거리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하늘벽 구름다리>
- 칠족령에서 연포 방향 능선을 따라 520m, 약 30분 소요거리에 위치한다. 길이 3.2km 생태탐방 트래킹코스중 해발 425m지점에 105m 높이 절벽사이에 설치하였다. 발아래로 뱀처럼 굽이쳐 흐르는 동강을 바라볼 수 있는 다리다. 이 다리는 길이13m/폭1.8m이다. 이 다리 한 가운데 8m에 깐 8장의 유리는 3.6㎝의 방탄유리다. 상급 태풍인 초속 40m의 바람에도 견디며 유리 1장당 성인 5명씩 동시에 40명이 올라 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칠족령에서 이 다리 구간을 왕복하는 관계로 오늘 일정중 1시간30여분 정도가 지체되었다. 후미일행의 도착을 기다린 관계로 비교적 휴식시간이 길어졌지만 이 구간에서 의외로 힘들어하시는 일행 분들이 있었다.
<덕천리 제장마을 전경>
- 15:55가 넘어가면서 제장나루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후미일행과 함께 하늘벽 구름다리를 경유한 관계로 당초일정보다 1시간정도 지체되었다. 칠족령에서 제장마을과 우리가 타고 온 버스가 시야에 들어왔기 때문에 하산 진행방향 안내표식을 분기점에 깔아놓고 서둘러 내려왔다. 16:20여분이 넘어가면서 힘겹게 후미일행이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오늘 일정운영이 마무리된 것이다. 짧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코스였기에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정을 소화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속으로 깊이 감사드렸다.
-제장나루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이미 먼저 내려오신 분들께서 하산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1시간 이상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하여 도착하시는 대로 자유롭게 진행된 듯 싶었다. 후미일행이 도착하면서 간단히 휴식을 취하며 갈증을 푼 다음 귀로에 올랐다.
- 오늘 일정의 날머리가 덕천리 제장나루이므로 덕천리에 대하여 살펴보고 넘어가고자 한다. 정선군 신동읍 소재지인 예미리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본래 평창군 동면 지역으로 고종32년(1895년)에 정선군에 편입되었다. 그 후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소골(所洞), 바새(所沙),연포(硯浦), 제장(堤場)을 병합하여 큰 산을 뜻하는 덕산(德山)과 내(川)의 이름을 따서 덕천리(德川里)라 하였다. 남한강 상류인 동강(東江)의 절경을 끼고 있는 마을로 물굽이가 심해 여러 곳의 모래 퇴적 지형이 형성되어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고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1990년 단국대학교 박물관 팀이 소골 지역에서 신석기시대의 유적들을 대량으로 발굴해 대학박물관에 보관하고 있으며, 발굴지 주변 밭에서는 지금도 깨진 토기 조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도 소골 제장 등지에는 훼손된 고인돌 등의 유적이 남아 있고 아직도 채 발굴하지 못한 유물이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덕천리 강변지역은 40여 년 전 까지만해도 서울로 목재를 운송하던 떼꾼들이 쉬어 가던 객주집들이 들어서 강변 경제권을 이루기도 했다. 북서쪽 동강 하류로는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와 평창군 미탄면이 맞닿아 있다. 영월읍 거운리 만지(滿池)에 영월댐이 들어설 경우 마을 모두가 대부분 수몰 지역인 덕천리에는 20여 년 전 까지만해도 80여 가호가 넘게 살았으나 계속되는 이농현상으로 인해 지금은 39가호 159명의 사람들만이 밭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다. 조양강 유역에 위치, 영월군과 인접한 마을로 일명 원덕천이라고도 한다. 1989년 선사시대 유적이 발굴되기도 했다. 덕천리 면적은 10.3 km³에 밭 1.7 km³ 논 0.039 km³ 임야 7.33 km³이다. 자연마을로는 강물이 벼루에 먹물을 담아놓는 듯하다는 연포, 백사장이 유명한 소사, 장이 섰다는 제장, 기암괴석에 둘러싸여 1906년 이전에 고을원이 있었던 소동이 있다.
- 제장마을은 '장이 설 만한 곳'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고, 바새마을은 모래가 많은 마을이라는 뜻이다. '바새'는 일제 때 행정 편의를 위해 한자를 갖다붙여 소사(所沙)로도 불린다. 연포마을도 본디 베리메(베르메·베루메) 마을이다. '베리·베루'란 벼리·벼랑을 말하는데, 일제 때 한자를 잘못 붙여, 먹을 갈 때 쓰는 도구인 벼루 연(硯)자를 쓰는 연포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ꡓ 산행을 마치고 ... - 오늘 일정운영이 하늘벽 구름다리를 경유한 관계로 당초 예상보다 상당히 지체되었다. 선두와 후미팀간의 시차가 무려 2시간 정도는 난 듯싶었다. 춘천을 출발하여 일정을 안내하면서 구름다리 구간에 대한 예고가 있었지만 칠목령에서 구름다리 왕복 소요시간이 1시간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었다. 이곳의 구름다리는 청량산, 월출산, 대둔산, 강천산에 있는 구름다리와 비교하여 규모면에서는 비교대상이 되지 못하지만 주변 경관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 오늘 백운산 산행일정이 비록 코스는 짧지만 병풍을 친 듯 단애를 이룬 절벽 암릉구간에서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었고, 전 구간에 걸쳐 아기자기하게 펼쳐진 동강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었던 점에서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다 함께 만족해하시는 분위기였다. - 오늘 부득이한 사정에 의하여 동참하지 못하셨음에도 불구하시고 바나나를 제공해 주신 회장님, 오랜만에 나오시면서 소주 1상자를 협찬하시어 하산행사 자리를 빛내주신 박국경님 내외분, 산행일정을 운영하면서 중간 팀과 후미 팀 안내를 맡아 러닝, 팬티라는 이색적인 호출부호를 사용하시면서 제대간 활력을 불어넣으시며 끝까지 수고해주신 정한사장님과 사나이님, 귀로 버스에서 사회를 보시며 즐거운 여흥시간을 이끌어 주신 스마일님, 중간 팀과 후미 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카페에 볼거리를 제공해 주신 비취님과 미시님, 그밖에 안전산행을 위하여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면서 오늘 일상정리를 여기서 마칩니다. 다음주 건강하신 모습으로 황매산에서 뵙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백운산과 동강이 어우러진 비경에 뭍혀 지낸 하루의 일상이 아직도 눈에 아른아른 지워지지 않습니다. 짧은 둣 하면서도 결코 만만치 않았던 암릉에서의 짜릿한 스릴 넘치던 순간순간들의 아름다웠던 모습을 되새겨 보면서 하루일상을 엮어 보았습니다.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다루지 못한 부분들이 많습니다만 부족한 부분들은 모산사진방을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꼭한번 가보고 싶은산이었는데 덕분에 잘다녀왔네요.시간이되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대장님 산행주관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항상 감사드립니다.
다시 가게 되면 점재나루- 정상- 문희마을- 연포방향이 좋을것 같더라구요. 그러나 백룡동굴이 조만간 개방된다니까 그 때 동굴탐방을 겯들이면 아주 좋을 듯 싶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대장님 총무님 그리고 산행에 동참하신 울님들 모두 모두 반가웠어요, 내게는 기대했던 만큼 허탈함을 느끼는 순간!! 그 감정을 어찌 글로 다할까만서도 진짜 님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아직이 마음이 져려 온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올만에 뵙는 님들의 얼굴에서 우리 모두의 희망을 얻어서 다행이였답니다ㅎㅎㅎ 대장님 잘 보고갑니다.
우리소아과 앞에서 인사만하시고 내리시는 순간 저희도 허전하였습니다. 지방선거가 얼렁 훗딱 지나가야 우리 회장님 마음 편히 산행에 동참하실텐데 지루하셔서 어쩐대유.... 바쁘시더라도 틈틈히 안마산이라도 열심히 다니셔서 리듬을 잃지않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오는 6. 3일 설악산 공룡능선 종주하시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파이팅하시구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산악대장님! 시종일관 그 많은 대원들 이끄시느라.... 참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멀리 내려다 보이는 동강, 때로는 아슬아슬한 곳도 많았으나.... 선두,중간, 후미에서 무전연락이 원활히 이루어져, 맡은 책임들을 철저히 다하는 모습들이 참 보기좋았습니다.대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파랑새' 송회장님! 바나나 잘 먹었습니다. 감사....
오랜만에 버스가 꽉차 빈자리 없이 출발하여 나름대로 흐뭇한 하루였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서 잘 협조해 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산행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짧은 코스이면서도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풍성한 하루인듯 싶었습니다. 산행지로 선정을 해 놓고도 참여하신 분들의 반응이 좋지 않을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만족해 하시는 분위기를 읽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좋은 주말 되십시오.
dragon님 고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첫산행에 만차의 한인원이 되어 정선의 백운산산행은 모두님 덕분에![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산 안산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강원도의 신비로움을 하루![종](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things_34.gif)
일 만끽하며 멋진 풍광과 굽이쳐 돌아돌아 흐르는 동강을 원없이 내려다보았습니다... 운영진과 대장님 모두 횐님들께 감사합니다... 담 산행에 뵙겠습니다..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건휴일 보내세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모두 알라븅![~](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2.gif)
이미 예정돼 있던 산행을 뒤로하시고 귀한 시간 내시어 모두산행에 동참해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더욱이 백운산에서의 하루 일상을 꼼꼼히 챙기시어 커페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앞으로 산이 맘에 드시고 시간이 허락하시는 대로 자주 뵙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방문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좋은 주말 되십시오.
원남산대장님의 산행후기를 접하면서, 마음이 숙연해집니다..대원들을 앞뒤로 챙기시는 모습에서도 깊은 머리숙임이 있었는데..후기를 접하면서 더욱 대장님의 기록정신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다시 한번 백운산과 동강의 가치를 새![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7.gif)
느끼면서..저 역시 원남산대장님 따라..많이 배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굽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0724/texticon_81.gif)
..![굽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0724/texticon_81.gif)
공화님의 과분한 칭찬의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산행중 공화님 계신 자리는 걱정 뚝입니다. 백운산에서의 하루일상과 더불어 참고가 될만한 자료를 챙겨 볼려고 노력은 하고있습니다만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아 부끄럽습니다. 방문해 주시고, 읽어주시고, 과분한 댓글 까정 남겨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담주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처럼 대장님의 산행후기는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받게합니다, 비록참여는 못햇어도 절경을 상상하여봅니다, 대장님의 헌신적인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고문님 오눌 첫 손님이신가 봅니다. 하루를 열자마자 들리셨네요... 명봉도 다녀오시고 이제 컨디션 회복하시기위해 시작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속히 나오셔서 그 빈자리 메워주십시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즐겁고 활기찬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그 그 야심한 밤에 잼~나나요??? ㅋㅋㅋㅋ
초저녁 잠이 많으신 울 회장님 그 시간 함 놀러 오시지유 ㅎㅎㅎㅎ
죽었다 깨두 그시간은 못들어갈거야유 아마두 그 야심함 시간에는 울 모두님들과 꿈속에서나 놀고 있으라믄 몰라두요ㅎㅎㅎㅎㅎ
오늘은 조금 늦었읍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어이구... 늦으시다니 첫 출근이시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