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동고 총동창 산악회 제8회 평창 금당산(錦塘山) 송년산행 성료

[염일순]

경동고 총동창 산악회

제8회 평창 금당산(錦塘山) 송년산행 성료

1. 일    시 : 2012년 12월 8일(토)

2. 출    발 : 08시 10분(종합운동장역 5번출구)

3. 날    씨 : 맑음 최저 영하 -11℃ ~ -15℃

4. 참가자 : 14-4, 15-9, 16-3, 17-4, 18-20, 19-5, 20-17, 21-18, 23-16, 24-1,

               25-4, 28-1, 30-5, 34-6, 36-9, 43-2, 45-1.

                                                                              총 124명 참가

  ■ 경동 산악인의 열기가 영하 15℃ 추위를 녹이다.

   강추위 속의 이른 아침 종합운동장역에서 124명이 4대의 버스에 나누어 탑승하니 맛과 영양이 풍부한 빵과 ‘경동고 총동창 산악회’의 하얀색 글씨가 선명하게 돋보이는 예쁜 물병(케이스)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혹한의 강추위와 폭설로 두려움과 긴장 속에 출발하여 해발 600m되는 평창군 재산3리 마을회관 앞 재재고개에 도착하니 온통 흰백색의 눈으로 장식된 정경이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 줄 것만 같았으나 버스에서 내리니 영하 15℃의 기온과 칼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20℃이하로 느끼었다. 태초의 순결한 처녀지를 개척하듯 선두팀이 60cm정도까지 쌓인 눈에 길을 만들어 오르니 자연히 길은 외길이 되어 산행은 지체되었으나 오렌지색 바탕에 진청색 글씨의 ‘경동고 총동창 산악회’ 리본이 곳곳에 눈에 보여 힘이 절로 솟는 기분이었다. 미끄러지기도 하고, 무릎까지 빠지기도 하며 오르기를 한참, 잠시 숨을 몰아쉬며 눈꽃 설경에 취해 본다. 겨울 산의 진수는 무엇보다 눈꽃으로 장식된 설경이다. 금당산 정상에 오르니 사방으로 산수화처럼 흑백의 고산군이 폭넓게 늘어선 능선을 바라보니 추위를 잊게 하였다. 2013년에도 이 기상을 이어받아 경동고 총동창 산악회는 크게 발전하리라고 굳게 믿는다. 경동고 총동창 산악회는 영원하리라. "경동은 하나다!”

총동창 산악회 평창 금당산 산행 동영상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