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산악회에서는 음주 가무를 하지 않습니다. |
인기순위 우리나라 동해안에 접한 높은 산에 오르면 어디서나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다. 속초에서 가까운 설악산 일원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하지만 대청봉에 오르려면 이른 새벽부터 산행을 하거나, 중청대피소에 하루를 묵어야 하기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신년을 맞아 일출을 보려면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매우 혼잡하기 마련이다 강원도 고성 금강산 화암사(禾巖寺)
화암사는 우리나라에 참회 불교를 정착시킨 법상종의 개조 진표율사에 의해 1천 2백여년 전인 769년에 창건된 사찰이다. 금강산을 중심으로 불국토를 장엄하고자 하였던 진표율사는 남쪽에 위치한 화암사를 비롯하여 동쪽으로 발연사 그리고 서쪽에 장안사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진표율사가 수많은 대중에게 '화엄경'을 설하였기에 절 이름은 화엄사(華嚴寺)라 하였으며, 제자 1백명 중 31명이 어느 날 하늘로 올라가고 나머지 69명도 무상대도(無上大道)를 얻었다는 기록을 남겼으니 금강산이야말로 깨우침과 선의 길지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다 1912년, 조선을 식민지화한 일본이 종교와 신앙조차 권속화시키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전국의 절들을 31 본산 체제로 억압하면서 화엄사(華嚴寺)와 화암사(禾巖寺)라 혼용되던 절 이름이 화암사(禾巖寺)로 공식화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다시 말해 건봉사의 말사가 되면서 창건 당시부터 이중으로 사용되어온 화엄사란 명칭은 사장되고 화암사란 명칭이 공식으로 쓰이게 된 것이다.
금상산 화암사(禾巖寺)는 신라후기인 769년 (혜공왕 5년) 진표율사가 창간하였으며 왕관모양의 수바위(쌀바위)를 비롯하여 금강산 일만이천봉중 남쪽에서 시작하는 첫봉우리인 신성봉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화암사에서 성인대를 연결하는 숲길을 조성하여 울산바위와 속초 앞바다를 가장 못지게 조망할 수있는 아늑한 숲길입니다.
화암사 뒤편으로는 미시령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상봉(1244M)과 신선봉(1204m)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특히 신선봉은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제일 남쪽에 위치한 첫번째 봉우리여서 이곳을 설악산이 아닌 금강산 화암사라고 합니다.
하늘 ,구름 , 바위 , 나무,그리고 빛과 그림자 온전히 자연이 만들어주는 느낌이 깊은 풍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