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매주 달러 받는 배당주 통장
저자 : 장우석
출판사 : 페이지2북스
출판일 : 2024년 3월 27일
“돈을 많이 벌고 싶다.” 이는 아마 모든 사람이 바라는 것일 것이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 투자를 많이 선택한다. 주식은 아주 대표적인 재테크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것이 필요할까? 운? 물론 운도 어느 정도는 따라줘야 주식을 통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경제 상황을 읽어내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그래야 어느 종목에 투자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고 운도 따라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주식 투자 전략 중 ‘배당주’에 관련된 전략을 알려준다.
그런데 여기서 ‘배당주’란 과연 무엇일까? 우선 ‘배당’이라는 것은 기업의 이익을 주식 보유자 즉,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배당은 주주들의 사기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즉, 경제 상황을 읽어내고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할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배당주의 경우에는 만약에 주가가 떨어져서 손실을 보더라도 배당금이라는 안정적인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2000년대 일어났던 닷컴 버블과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경제침체기 속에서도 배당만이 유일하게 수익을 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배당주에 대한 투자는 매력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가 무조건 좋은 것일까? 대답은 No이다. 우선 배당수익률이 높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배당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었다.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에 투자를 하면 좋은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배당을 많이 준다는 것에는 함정이 존재한다. 만약 기업에 부채가 많으면서 배당을 무리해서 준다면 이는 이후에 배당금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배당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배당을 많이 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여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일 수 있다는 함정이 있다.
세계적인 기업 MS는 2003년 1월에 배당금 지급을 시작했다. 이는 MS가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수명 주기가 길어진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후 2018년 9월에는 배당금을 주당 46센트로 9.5% 인상하였고 2023년에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이는 애플도 마찬가지다. 2012년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했고 2017년에는 세계 최대 배당금을 지급했었다. 이 두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실적을 내는 글로벌 기업임에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두 기업이 항상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는 결국 배당금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대형주 (미국 기준 100억 달러 이상), 작은 변동성, 높은 실적을 보이는 종목에 투자를 해야함을 의미한다.
나도 현재 주식을 통해 재테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주변사람들이 투자하는 주식을 따라서 투자하는 것이 전부였다. 말 그대로 운에 맡긴 위험한 투자를 했던것이다. 이 중에서는 정말 운이 좋아서 수익을 냈던 적도 있었지만 손해를 봤던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이후 배당주에 투자를 해보면서 배당금을 받는 것에 재미를 느꼈는데 배당주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그러던 중 이 책을 통해서 배당주란 무엇인지 어떤 기업이 배당주로서 좋은 기업인지 과연 어떤 배당주에 투자를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 책을 참고해서 배당주에 더 많은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주식 투자를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책을 통해 배당주로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