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더의 기도
주여 이 여인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 없인 걸을수 없는 연약함을
옥합으로 받으옵소서
주여 내 두눈에 흐르는 눈물은
내 안에 향유로 받으소서
주여 나를 일으키소서
주여 내게 힘을 주소서
주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를 아셨고 나를 세웠네
이제 내가 담대한 믿음으로
죽으면 죽으리라
내 민족의 아픔을 아시는 주님
이 민족의 신음을 들으소서
이 땅이 거룩한 주의 나라로
주 백성 찬송 가득해
내 민족의 눈물을 보시는 주님
이 민족의 기도를 들으소서
그날이 어서 오길 나 기도합니다
에스더 3:5~11
하만은 모르드개가 자기에게 무릎을 꿇지도 절하지도 않는 것을 보고 화가 잔뜩 났다. 그러나 그는 모르드개 혼자에게 손을 보내는 것은 가치가 없다고 여겼으니 이는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이 누구라는 것을 말해 하만은 아하수에로의 모든 왕국에 있는 모든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몰살시킬 방법을 찾았다. 아하수에로 왕 제십이 년 첫째 달-그것은 니산 월이다.-에 부르-그것은 제비다.-가 날과 달에 대하여 하만 앞에 던졌으니 열두째 달-그것은 아달 월이다.-이었다.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말하였다. “당신 왕국의 모든 지방에 있는 민족 사이에, 흩어져 산재해 있는 한 민족이 있습니다. 그들의 법은 어느 민족과 달라 왕의 법들을 그들은 행하지 않으니 그들을 그냥 두시는 것은 왕께 합당하지 않습니다. 만일 왕께서 좋으시다면 그들을 멸하라는 조서를 써 주십시오. 그리하시면 제가 은 일만 달란트를 달아서 일하는 자들의 손에 주어 왕궁 보고에 넣게 하겠습니다.” 왕이 자기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들의 적인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었다. 그리고 왕이 하만에게 말하였다. “그 은이 네게 주어졌으니 그 은으로 네 눈에 좋은 대로 그 민족에게 행하여라.”
에스더 3:12~15
첫째 달 십삼 일에 왕의 서기관들이 불려서 하만이 명령한 모든 것이 왕의 태수들과 각 지방의 총독들과 각 백성의 고관들에게 각 지방은 그 글대로 각 민족은 그 언어대로 기록되었다.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쓰고 왕의 반지로 봉인되었다. 그 조서들은 모든 유다인들을 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어린아이들과 여자들도 한 날에 몰살시키고 죽이고 멸하라는 것으로서 보발꾼들의 손으로 왕의 모든 지방에 보내졌으니, 열두째 달 -그것은 아달 월이다.- 십삼 일에 그들의 소유를 탈취하라는 것이었다. 그 조서의 복사본은 각 지방에 법으로 주어져서 모든 민족에게 공포되어 이날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였다. 보발꾼들이 왕명의 일로 급히 나가니 그 법이 수도 수산에도 전해졌다. 그때 왕과 하만은 앉아서 마시고 있었으나 수산 성은 술렁거렸다.
에스더 4:1~3
모르드개가 행해진 모든 일을 알았을 때 모르드개는 자기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재를 뿌리고 그 성 가운데로 나가서 크고 쓰라리게 부르짖었다. 그가 왕궁 성문 앞까지 왔으니 이는 아무도 베옷 차림으로는 왕궁 성문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왕명과 그의 법이 도달한 모든 지방에서 유다인들에게 큰 애곡이 있었으니 금식과 울음과 통곡이 있었으며 많은 사람이 베옷을 입고 재를 뿌리고 누워있었다.
**고대 페르시아 제국 안에 살던 유대민족에게 죽음의 거대한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유대인들을 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어린아이들과 여자들도 한 날에 몰살시키고 죽이고 멸하고 그들의 소유를 탈취하라는 왕의 조서가 각 지방에 주어져서 모든 민족에게 공포되었습니다...
한 권세가 하만의 오만과 광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엄청난 재앙이었습니다. 사지로 내몰린 유대인들에게 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참담한 고통에 몸부림을 치며 크고 쓰라리게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지방에서 유대인들의 금식과 울음과 통곡이 있었으며 많은 사람이 베옷을 입고 재를 뿌리고 누워도 살 길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모르드개가 에스더(하닷사)에게 왕 앞에 가서 그에게 간구하여 그녀의 백성을 살려 달라고 왕에게 요구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에스더 4:7~8,
모르드개가 자기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그에게 전하고 또 하만이 유다인들을 멸하는데 왕궁 보고에 달아 넣겠다고 말한 은의 정확한 수량까지 전하였다. 그리고 그들을 몰살시키려고 수산에 주어진 그 법의 조서 복사본을 그가 그에게 주면서, 에스더에게 보이고 전해 그녀더러 왕에게 가서 그에게 간구하여 그녀의 백성을 살려 달라고 그에게 요구하라고 명령하였다.
에스더 4:9~11,
하닥이 가서 모르드개의 말들을 에스더에게 전하자 에스더는 하닥에게 일러 모르드개에게 전하라고 명령하였다. “왕의 모든 신하와 왕의 지방들의 백성이 알지만, 왕에게 불리지도 않았는데 그 안뜰로 왕에게 들어가는 모든 남자와 여자는 한 법이 있는데 그것은 죽는 것입니다. 단, 왕이 그에게 금규를 내밀면 그는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삼십 일 동안 왕에게 들어오라는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에스더 4:12~14,
그들이 에스더의 말들을 모르드개에게 전하자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대답하라고 일렀다. “모든 유다인 중에서 너 자신은 왕궁에서 피할 것으로 생각하지 마라. 네가 정녕 이때 가만히 있으면 다른 곳으로부터 유다인들을 위하여 해방과 구원이 있고 너와 네 문중은 망하리니 이와 같은 때를 위하여 네가 왕후의 자리에 오른 것인지 누가 아느냐?”
에스더 4:15~17.
그러자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다시 전하라고 일렀다. “가셔서 수산에 있는 모든 유다인을 모아 나를 위하여 금식하십시오. 삼 일 밤과 낮 동안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십시오. 저와 제 하녀들도 똑같이 금식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제가 법을 어기고 왕에게 들어가리니 제가 죽어야 한다면 죽을 것입니다.” 모르드개가 다니면서 에스더가 그에게 명령한 대로 모든 것을 행하였다.
**유대인 말살 하려는 음모를 좌절시키는 도구로써 왜 하필 에스더(하닷사)라는 평범한 유대인 고아가 선택되었습니다. 에스더(하닷사)라고 알려진 소녀에 얽힌 미스터리의 발단은 오백년 앞선 왕명 불복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무엘상 15:2~3,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것을 벌하리니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 그 길에서 행한 것을 벌할 것이다.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라. 그리고 너희는 그 모든 것을 전멸시키고 아깝게 여기지 마라. 남자로부터 여자까지, 어린아이로부터 젖먹이까지, 소로부터 양까지, 낙타로부터 나귀까지 죽여라.’”
신명기 25:17~19,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아말렉이 네게 행한 것을 기억하여라. 아말렉이 그 길에서 너를 만나 네 뒤에 쳐진 모든 사람을 쳐 죽인 것을 기억하여라. 그때 너는 피곤하고 지쳐 있었고 아말렉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차지하라고 유업으로 주시는 그 땅에서 주위에 있는 네 모든 원수로부터 너를 안식하게 하실 때 너는 하늘 아래에서 아말렉의 기억을 지워야 한다. 너는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출애굽기 17:8~16,
아말렉이 와서 르비딤에서 이스라엘과 싸웠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말하였다.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뽑아서 아말렉과 싸우러 나가거라. 내일 나는 그 언덕 꼭대기에서 하나님의 지팡이를 내 손에 잡고 서 있을 것이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그에게 말한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웠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그 언덕 꼭대기로 올라갔다. 모세가 그의 손을 들었을 때는 이스라엘이 이겼고, 그의 손을 쉬게 하였을 때는 아말렉이 이겼다. 모세의 손이 무거워지자 그들이 돌을 취하여 그의 밑에 놓으니 그는 그 위에 앉았다. 그리고 아론과 훌이 그의 손을 각각 양쪽에서 받치니 해가 질 때까지 그의 손은 신실하게 있었다. 그동안 여호수아는 아말렉과 그의 백성을 칼로 무찔렀다.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그 책에 이것을 기념으로 기록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내가 하늘 아래에서 아말렉에 관한 기억을 완전히 지울 것이라는 것을 일러주어라.” 모세가 제단을 지어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라고 부르며 말하였다. “손이 여호와의 보좌에 있으니 여호와의 전쟁이 대대로 아말렉에 있을 것이다.”
**모세가 아론과 훌의 손을 잡고 언덕에 앉아 있는 동안 여호수아는 아래 계곡에서 적을 물리쳤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 닛시 '여호와는 나의 깃발'', ‘주님의 깃발을 높이 들어라. 주님께서 대대로 아말렉과 싸우실 것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16절). 여호와는 아말렉에 대한 기억이 하늘 아래에서 아예 지워질 때까지 싸우겠다고 선포 하셨습니다(14절).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것의 이름을 여호와닛시라 하였으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주께서 아말렉과 대대로 싸우리라고 주께서 맹세하셨다도다 하였기 때문이더라...
사무엘상 15:3~9.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라. 그리고 너희는 그 모든 것을 전멸시키고 아깝게 여기지 마라. 남자로부터 여자까지, 어린아이로부터 젖먹이까지, 소로부터 양까지, 낙타로부터 나귀까지 죽여라.’”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들라임에서 세어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고, 유다 사람이 만 명이었다. 사울이 아말렉 성까지 가서 와디에 매복하였다. 사울이 겐인들에게 말하였다. “자, 아말렉인 가운데서 떠나 내려가 내가 그들과 함께 당신을 없애지 않도록 하시오. 당신은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 이스라엘 자손에게 인애를 베풀었소.” 겐인들이 아말렉 가운데서 떠났다. 사울이 하윌라로부터 애굽 앞에 있는 술 입구까지 아말렉을 쳤다. 그가 아말렉 왕 아각을 산 채로 붙잡았다. 그리고 그 모든 백성을 그가 칼로 전멸시켰다. 그러나 사울과 그 백성이 아각과 가장 좋은 양 떼와 소 떼와 기름진 것들과 어린양들과 좋은 모든 것을 아깝게 여겨 전멸시키려고 하지 않았다. 쓸모없고 가치 없는 것들만 모두 그들이 전멸시켰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분은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모두 전멸시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무엘상 15:1-3.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당신을 왕으로 기름 부으라고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니 이제 여호와의 말씀의 소리를 들으십시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것을 벌하리니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 그 길에서 행한 것을 벌할 것이다.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라. 그리고 너희는 그 모든 것을 전멸시키고 아깝게 여기지 마라. 남자로부터 여자까지, 어린아이로부터 젖먹이까지, 소로부터 양까지, 낙타로부터 나귀까지 죽여라.’”
**사울은 전투에서 승리하지만 아말렉 왕 아각을 살려두었고 엄청난 약탈을 일삼지는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길갈에서 아각을 쳐부수지만, 그럼에도 아말렉 사람들은 살아남았습니다. 다윗이 블레셋에서 유배 생활을 마무리할 무렵,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에 있는 다윗의 진영을 공격하고 여자들과 어린이들을 납치하고 약탈을 일삼았습니다. 다윗이 유다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기 전 마지막으로 한 일은 아말렉의 약탈자들을 쫓아내고 그의 아내와 자녀와 재산을 되찾은 것이었습니다.
사무엘상 30:15-20.
다윗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이 습격대로 나를 내려가게 하겠느냐?” 그가 말하였다. “당신께서 저를 죽이지 않고 제 주인의 손에 넘기지 않을 것을 하나님 안에서 제게 맹세하십시오. 그러면 제가 당신을 이 습격대로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그가 다윗을 내려가게 하니 보라, 온 땅에 그들이 흩어져 블레셋 땅과 유다 땅에서 취한 그 많은 전리품으로 먹고 마시고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다윗이 그다음 날 새벽부터 저녁때까지 그들을 쳤다. 그중에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고 낙타들을 탄 사백 명의 청년들만 달아났다. 다윗이 아말렉이 취한 모두를 구하고 그의 두 아내도 구하였다. 아무것도 빠뜨린 것이 없었다. 작은 자나 큰 자나, 아들들이나 딸들이나, 전리품으로부터 그들이 취한 모든 것까지 다윗이 모두를 되찾았다. 다윗이 모든 양 떼와 소 떼를 취하였다. 그들이 그 가축들 앞에서 이끌며 말하였다. “이것은 다윗의 전리품이다.”
**400명이 다윗의 손을 피해서 탈출했고(30:17), 아말렉은 또다시 살아남아 훗날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이 말씀하신 것을 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아말렉 왕 아각: 구약학자 앙드레 라콕(André LaCocque, 1927~)은 아말렉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합니다. “아말렉은 세상 가운데 영원히 존재하는 악의 상징이자 이스라엘이 가는 곳마다 만나게 되는 원수를 상징한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역사에서 자신들을 박해하거나 죽이려고 했던 적들을 지칭하는 상징으로 아말렉이란 명칭을 사용하였다. 에스더 3장 10절에서 하만을 소개하면서 “유대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라고 하였다. 아말렉은 곧 유대인의 대적이다. 미드라쉬(Midrash:고대 랍비 학교의 구약주석)에 의하면, 아말렉은 하나님의 승리를 가로막는 최종 장애물이다.
**한 날에 유대인 모두를 죽이려는 하만, 역사의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 한 더 이상의 희망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에 3:12~13) … 하루 동안 젊은이나 늙은이나 어린이나 여인을 막론하고 모든 유대인을 멸하고 죽이며 소멸시켜… 마지막 실낱 같은 기대로 황실의 유대 출신 왕비 에스더, 그를 통해 왕의 긍휼을 구하려 하나 변개할 수 없는 페르시아 황실의 법과 왕의 부름을 받지 못 한지가 30일이나 지난 왕비 에스더(하닷사), 희망의 문처럼 보이나 실상은 사용할 수 없는 닫쳐진 문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유대인의 운명을 바꿔볼 최후의 길은 그것밖에 없었습니다.
에스더 4:11.
“왕의 모든 신하와 왕의 지방들의 백성이 알지만, 왕에게 불리지도 않았는데 그 안뜰로 왕에게 들어가는 모든 남자와 여자는 한 법이 있는데 그것은 죽는 것입니다. 단, 왕이 그에게 금규를 내밀면 그는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삼십 일 동안 왕에게 들어오라는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안뜰에 들어가 왕에게 나아가면 왕의 법은 그를 죽이는 것 하나뿐이며 다만 왕이 그 사람에게 황금 홀을 내밀어야 그가 삽니다. 죽음의 선고도 왕의 권세요. 생명의 구원도 왕의 권세에 달렸습니다. 죽음의 덫에 걸린 유대인의 운명은 왕의 권세에 달려있고, 그 왕의 마음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잠언 21:1~3.
왕의 마음은 여호와의 손 안의 수로라, 그가 기뻐하는 모든 곳으로 그가 흘러가게 한다. 각 사람의 모든 길이 자기 눈에는 바른듯하나 여호와께서 마음들을 달아보신다. 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이 제사보다 더 여호와께 선택받는다.
1)왕의 마음이 물 있는 강들과 같이 주의 손 안에 있나니 그분께서 친히 원하시는 곳으로 그곳을 돌리시느니라.
역대하 20:3~6, 12,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그의 얼굴을 향하여 구하고 온 유다에 금식을 선포하였다. 유다가 여호와를 찾으려고 모였으니 유다의 모든 성에서도 여호와를 찾으려고 왔다. 여호사밧이 여호와 집의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샬라임의 공동체 앞에 서서 말하였다.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당신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이시고 이방나라들의 모든 왕국을 다스리는 분이 아니십니까? 당신 손에는 힘과 권능이 있으시니 아무도 당신께 맞설 자가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 우리는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 앞에서 힘이 없으니 당신께서 그들을 심판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그저 우리 눈이 당신께만 있습니다.”
에스더 4:16~17.
“가셔서 수산에 있는 모든 유다인을 모아 나를 위하여 금식하십시오. 삼 일 밤과 낮 동안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십시오. 저와 제 하녀들도 똑같이 금식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제가 법을 어기고 왕에게 들어가리니 제가 죽어야 한다면 죽을 것입니다.” 모르드개가 다니면서 에스더가 그에게 명령한 대로 모든 것을 행하였다.
**모르드개와 에스더 그리고 유대인의 부르짖음은 하늘의 하나님께로 향했고 에스더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왕 앞에 나갔습니다. 결코 왕이 아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법을 어기고 왕에게 들어가리니 제가 죽어야 한다면 죽을 것입니다.”
에스더 5:1.
셋째 날에 에스더가 왕후 예복을 입고 왕궁 맞은편의 왕궁 안뜰에 서 있었다. 그때 왕은 그의 왕국 보좌에 앉아서 궁 입구를 바라보고 있었다.
**셋째 날에 에스더가 왕궁 맞은편의 왕국 안뜰에 서니... 그곳이 아니면 해답이 없는 바로 그곳! 그곳을 피한 채 다른 모든 방법을 전전해도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오직 그길 외에는! 그곳은 부름을 받지 않고 나아가는 자에게 죽음이 적용된 곳! 살고자 하거나 죽음이 두려운 자는 갈 수 없는 그곳! 그 곳에 에스더(하닷사) 왕후는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왕은 그의 왕국 보좌에 앉아서 궁 입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에스더 5:2.
왕이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서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녀가 그의 눈에 은혜를 입어 왕이 자기 손에 있는 금규를 에스더에게 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그 금규 끝을 만졌다.
**왕이 에스더에게 내어민 금규!
목숨 건 전심으로만 경험케 되는 비밀입니다. 제가 죽어야 한다면 죽을 것입니다. 고백하며 초연한 마음으로 나아간 자리에서 만난 하나님의 기적! 내어민 왕의 금규를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만지므로 길은 열리고, 죽음의 통곡이 생명의 환희로 뒤바뀌는 부림절로 운명의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에스더 5:3~4,
왕이 그녀에게 말하였다. “무슨 일이오, 왕후 에스더여? 당신의 요구가 무엇이오? 왕국의 절반이라도 당신에게 주어질 것이오.” 에스더가 말하였다. “왕께서 좋으시다면 왕과 하만께서 오늘 제가 차린 잔치에 오시기 바랍니다.”
에스더 7장,
왕과 하만이 왕후 에스더와 함께 잔치에 참석하였다. 잔치 둘째 날에도 왕이 에스더에게 말하였다. “당신의 요청이 무엇이오, 왕후 에스더여? 당신에게 주어질 것이오. 당신의 요구가 무엇이오? 왕국의 절반이라도 당신이 가질 것이오.” 왕후 에스더가 대답하여 말하였다. “만일 제가 당신 눈에 들었으면, 왕이시여, 왕께서 좋으시다면 제 요청은 제 목숨을 제게 주시며 제 요구는 제 민족의 목숨을 살려주시는 것입니다. 이는 저와 제 민족이 팔려서 몰살당하고 죽고 멸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남종들과 여종들로 우리가 팔렸으면 제가 가만히 있을 것입니다. 이는 그 고통이 왕의 손실에 비교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말하였다. “그가 누구요? 그렇게 하기로 그의 마음을 채운 자가 어디에 있소?” 에스더가 말하였다. “그 적과 원수는 바로 이 악한 하만입니다.” 하만이 왕과 왕후 앞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왕이 노하여 그 연회장에서 일어나 궁의 정원으로 나갔다. 하만은 왕후 에스더에게 자기 목숨을 찾으려고 서 있었으니 이는 자기의 악이 왕으로부터 결정되었다는 것을 그가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왕이 그 궁의 정원에서 연회장으로 돌아왔을 때 하만이 에스더가 있는 침대 위에 쓰러져 있었다. 왕의 입에서 ‘집에서 나와 함께 있는 왕후마저 범하려느냐?’라는 말이 나가자 하만이 자기 얼굴을 싸잡았다. 그때 왕 앞에 있던 환관 중 한 명인 하르보나가 말하였다. “또한 보십시오, 왕에게 선한 일을 말한 모르드개를 위하여 하만이 만든 높이가 오십 암마 되는 나무가 하만 집에 서 있습니다.” 왕이 말하였다. “그를 거기에 매달아라.” 그들이 하만을, 그가 모르드개를 위하여 준비한 그 나무 위에 매달았다. 그러자 왕의 노가 가라앉았다.
에스더 8:2~17,
왕은 하만에게서 건네받은 그의 반지를 빼어서 모르드개에게 주었다. 그리고 에스더는 모르드개로 하여금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하였다. 에스더가 왕 앞에 다시 말하며 그의 발 앞에 엎드려 울며 아각 사람 하만의 악과 유다인들에 관하여 생각하였던 그의 생각이 그냥 지나가도록 그에게 간구하였다. 왕이 금규를 에스더에게 내미니 에스더가 일어나 왕 앞에 서서 말하였다. “만일 왕께서 좋으시고 제가 왕 앞에 은혜를 입었고 이 일이 왕 앞에 기쁘시고 제가 당신 눈에 좋으시다면, 왕의 모든 지방에 있는 유다인들을 멸하라고 썼던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생각으로 쓴 조서들을 돌이키도록 조서를 써 주십시오. 참으로 어떻게 제가 제 민족에게 일어나는 악을 볼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제 고향의 멸망을 볼 수 있겠습니까?”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하만 집을 내가 에스더에게 주었고 하만을 그들이 나무에 매달았으니 이는 하만이 유다인들에게 그의 손을 보내었기 때문이오. 그리고 당신들이 유다인들에게 왕의 이름으로 당신들 눈에 좋은 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봉인하시오. 이는 왕의 이름으로 기록되고 왕의 반지로 봉인된 조서는 돌이킬 수가 없기 때문이오.”
그때, 셋째 달 -그것은 시완 월이다.- 이십삼 일에 왕의 서기관들이 소집되어 모르드개가 명령하는 모든 것이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개 지방의 유다인들과 태수들과 총독들과 지방 고관들에게 각 지방은 그 글대로 각 민족은 그 언어대로 유다인에게는 그들의 문자와 언어로 기록되었다. 그가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쓰고 왕의 반지로 봉인하고 그 조서들을 왕궁 역마들, 곧 경주 말들을 타는 보발꾼들의 손에 보내었다. 이 조서는 모든 성에 있는 유다인들이 모여서 어린아이들과 여자들과 함께 자기들의 목숨을 보존하기 위하여 자기들과 적이 된 민족이나 지방의 모든 군대를 대항하여 몰살시키고 죽이고 멸하고 그들의 소유를 탈취하도록 왕이 허락하는 것이었다.
아하수에로 왕의 모든 지방에서 한 날 곧 십이 월 -그것은 아달 월이다.- 십삼 일에 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 조서의 복사본은 각 지방에 법으로 주어져서 모든 민족에게 공포되어 유다인들로 하여금 그들의 원수들에게 보복하도록 이날을 준비시키는 것이었다. 왕궁 역마를 타는 보발꾼들이 왕명에 따라 급히 나가니 그 법이 수도 수산에도 주어졌다. 모르드개가 푸르고 흰 왕복을 입고 큰 금관을 쓰고 모시실과 자주색실로 된 겉옷을 걸치고 왕 앞에서 나가니 수산 성이 소리 높여 기뻐하였다. 유다인들에게 빛과 기쁨이 있었고 즐거움과 존귀함이 있었다. 모든 지방과 모든 성에서 왕명과 그의 법이 도달하는 곳은 유다인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있어 잔치가 있었고 경축일이 되었다. 그 땅의 많은 민족이 자진해서 유다인들이 되니 이는 유다인들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에게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에스더 9:11~28,
그날에 수도 수산에서 죽은 자들의 수가 왕 앞에 보고되었다. 왕이 에스더 왕후에게 말하였다. “수도 수산에서 유다인들이 오백 명과 하만의 아들 열 명을 죽여 멸했는데 나머지 지방들에서는 그들이 어떻게 행했겠소? 당신의 요청이 무엇이든지 당신에게 주어질 것이니 당신의 요구가 더 있으면 무엇이든지 행하시오.”
에스더가 말하였다. “만일 왕께서 좋으시다면 수산에 있는 유다인들에게 내일도 오늘처럼 법대로 행하게 하시고 하만의 아들 열 명을 나무에 매달게 하십시오.” 왕이 그렇게 하도록 일러 수산에 법이 주어지고 하만의 아들 열 명은 나무에 매달렸다. 수산에 있는 유다인들이 아달 월 십사 일에도 모여 수산에서 삼백 명을 죽였으나 탈취물에는 손대지 않았다. 왕의 지방들에 있는 나머지 유다인들도 모여서 자기들의 목숨을 보존하기 위하여 방어하고 자기들의 원수들로부터 벗어나 쉬었다. 유다인들은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 칠만 오천 명을 죽였으나 탈취물에는 손대지 않았다.
아달 월 십삼 일에 그 일이 있었고 십사 일에 쉬면서 그날을 잔치와 기쁨의 날로 삼았다. 그러나 수산에 있는 유다인들은 십삼 일과 십사 일에 모였고 십오 일에 쉬면서 그날을 잔치와 기쁨의 날로 삼았다. 그러므로 성벽 없는 마을들에 살던 시골 유다인들은 아달 월 십사 일을 기쁨과 잔치의 경축일로 삼아 서로 먹는 선물을 주었다. 모르드개는 이 일들을 기록하여 가깝거나 멀거나 아하수에로 왕의 모든 지방에 있는 모든 유다인들에게 조서들을 보내어 그들에게 매년 아달 월 십사 일과 십오 일을 지키게 하였다. 유다인들은 그들의 원수들로부터 벗어나 쉬는 날들과 그들에게 슬픔에서 기쁨으로 애곡에서 경축일로 바뀐 달로서 그날들을 잔치와 기쁨의 날들로 삼아 서로 먹는 선물을 주고 궁핍한 자들에게 선물들을 주었다. 유다인들은 모르드개가 자기들에게 쓴 것을 받아 시행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모든 유다인들의 적인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유다인들을 멸할 생각으로 부르-그것은 제비다.-를 던졌으니 그들을 혼란하게 하여 없애려고 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왕 앞에 나아갔을 때, 왕이 조서로 명령하여 유다인들을 멸하려고 생각하였던 그의 악한 생각을 그의 머리에 돌리게 하였다. 그래서 그들이 그와 그의 아들들을 나무에 매달았다. 그러므로 이날들을 부르의 이름을 따서 부림이라고 불렀으니, 이 편지에 있는 모든 것은 그들이 직접 보았던 것이고 그들에게 일어난 것이었다. 유다인들은 그들 자신과 그들 자손과 그들과 연합하는 자들 위에 이날을 택하고 세워서 지나치지 않고 이 두 날을 매년 그 기록된 대로 그 시간에 따라 지키게 하였다. 이날들이 모든 세대에 걸쳐 각 가문과 각 지방과 각 성에서 기억하여 지내며 이 부림절이 유다인들 가운데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날들에 대한 기억이 그들의 자손에게서 끝나지 않게 하였다.
에스더 9:29~31.
아비하일의 딸 에스더 왕후와 유다인 모르드개가 모든 권한을 가지고 이 부림절에 관한 두 번째 조서를 기록하여 이 일을 확정하고 아하수에로 왕국의 백이십칠 개 지방에 있는 모든 유다인들에게 평화와 진리의 말로 조서들을 보내었으니 그들이 그들 자신과 그들 자손에게 부르짖으며 금식하는 관습들을 지키게 함으로써 유다인 모르드개와 왕후 에스더가 그들에게 지시한 대로 이 부림절이 그때에 지키게 하기 위함이었다.
**출애굽기 17장에 이스라엘을 대적한 아말렉에서 에스더에 등장하는 하만까지 무려 천년의 간격이 있습니다. 성경은 하만을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이라고 소개합니다. 아각이라는 말은 아말렉 족속의 왕을 부르는 칭호입니다. 에스더서에 등장하는 악당은 사울 왕과 싸웠던 왕의 후손인 “아각 사람” 하만입니다(에 3:1; 8:3). 에스더는 교묘하게 하만을 함정에 빠뜨렸고, 그 결과 하만이 에스더의 사촌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만든 교수대에서 그 자신이 죽게 됩니다. 이것이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아말렉에 대한 마지막 언급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사야 40:1~11
“위로하여라. 내 백성을 위로하여라. -너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예루샬라임의 마음에 말하고 그녀에게 외쳐라. 참으로 그녀의 복무기간이 찼고 그녀의 죗값이 지급되었으니, 이는 그녀가 여호와의 손으로부터 그녀의 모든 죄의 두 배의 벌을 받았기 때문이다.” 소리가 외친다.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닦아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큰길을 바르게 만들어라. 모든 골짜기가 들어 올려지며 모든 산과 언덕이 낮아지고 굽은 곳이 평지가 되며 거친 곳들이 평평하게 되게 하여라.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서 모든 육신이 함께 보리니 참으로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신다.” 소리가 말한다. “외쳐라.” 그가 말한다. “무엇을 제가 외칠까요?” “모든 육신은 풀이고 그의 모든 인애는 들의 꽃과 같아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니 이는 여호와의 영이 육신에 불기 때문이다. 정말로 그 백성은 풀이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설 것이다.” 높은 산에 너는 올라가라, 시온에 기쁜 소식을 전하는 여인이여. 네 소리를 힘껏 높이라, 예루샬라임에 기쁜 소식을 전하는 여인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 성들에게 ‘너희 하나님을 보아라.’ 하고 말하여라. 보라, 주 여호와께서 힘차게 오셔서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다. 보라, 그의 보상이 그에게 있고 그의 보답이 그 앞에 있다. 그가 목자처럼 그의 떼를 먹이시니 그의 팔로 양들을 모으셔서 그의 품에 안으시고 어미 양들을 인도하신다.
아멘. 아멘!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당신의 이름이 거룩해지시며, 당신의 왕국이 임하여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오늘 우리의 필요한 빵을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에게 빚진 자들을 우리가 용서한 것처럼 우리의 빚진 일들을 용서해주시며,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해주시고, 오직 악에서 우리를 구해주십시오. 참으로 왕국과 능력과 영화가 영원히 당신의 것입니다. 아멘.’
|
첫댓글 아멘~주님의나라 주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