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이웃입니다!" 인사와 나눔 캠페인 85기 진행^^

[실습생 김가은]

7월 25일 화요일 “똑똑똑, 이웃입니다!” 인사와 나눔 캠페인을 숭의초등학교

앞, 주인공원에서 14:00부터 17:00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인사메시지 돌림판으로 인사 미션을 수행하며 인사의 실천방법을 제안하였고, 문패 제작활동으로 제작한 문패를 집 문 앞에 걸어둠으로써 이웃과의 기분 좋은 관계 형성을 제안하였고, 엽서를 나눠주어 이웃과 가족, 친구와의 편지 나눔을 제안하였습니다.

캠페인에 나가기 전, 임선경 관장님과 김영진 부장님께서 격려 인사말씀 해주셨습니다. 직원분들도 열심히 준비했다고 격려해 주셔서 힘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캠페인 참여하는 인원은 대부분 숭의 초등학교에서 하교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문패 제작 활동 부스에 사람이 많이 몰려 대기할 때에도 아이들은 더운 날씨에 콧망울에 송글송글 땀이 맺혀 가면서도 잘 기다려 주었습니다.

아이들 중 ‘인사와 나눔 in 숭의’에 참여하여 얼굴을 아는 아이들, 개인적으로 아는 아이들도 만나 반가웠고 자연스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친구들은 이웃과 인사 잘 해요~?”
“아뇨~ 아랫집 5살짜리 동생이 있긴 한데 인사는 잘 안 해요.”
“네 잘해요~!”
“어? 선생님 여기서도 일해요?”

돌림판의 크기가 커서 멀리서도 아이들이 보고 뛰어오곤 했습니다. 따로 현수막과 베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돌림판과 문패, 엽서가 지역주민들의 이목을 끌어 홍보효과가 있었습니다. 돌림판에도 아이들이 많은 흥미를 느껴 그 자리에서 미션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와~ 한번만 더 돌려봐도 되요?”
“친구에게 ‘네가 있어 힘이 돼’라는 미션이 나왔네~? 이거 해줄 수 있어?”

“그럼요~ 이 자리에서 할래요.”

캠페인 장소가 주인공원이라 초등학생들도 많았지만 어르신들도 많았습니다. 어르신들은 신기해 하시며 문패가 이쁘다고 하셨습니다. 원래는 제작해야 드리는 것이지만 제작이 어렵다고 하셔서 샘플을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가던 길에 엽서를 드리고 설명을 하는 것도 잘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르신) 이거 주는 거에요~? 좋은 일 하시네요~”
“아이 난 힘들어서 이거 못 해~”
“진짜 이거 주는거야~? 고맙네 고마워~”

할머님과 4살짜리 손녀 분이 오셔서 문패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조그만 손으로 단추를 열심히 붙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이기도 하였습니다.

“아가 이거 단추 4개만 골라볼래~?”
“아유~ 얘 4개 몰라~”

아이들 중에는 엄마, 아빠, 큰 언니, 작은 언니에게 준다며 4개의 문패를 만들어간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한 어머님은 자신도 만들어도 되냐고 하시며 쑥스럽게 자리에 앉으셔서 만드시기도 하였습니다. 또 한 어머님은 캘리그라피를 하시는 분이 계셔서 글씨판을 대지 않고도 자신의 붓펜으로 직접 글씨를 쓰기도 하셨습니다. 저희는 그 모습에 감탄하며 보기도 하였습니다.

“저도 이거 만들어도 되는 건가요~? 아이들만 하는 것 같아서~”
“가게에 걸어두면 예쁠 것 같아요, 손님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어머~ 이 통나무는 어떻게 구했대요~ 예쁘다~!”

캠페인을 하며 참여자분들도 엽서와 젤리, 문패를 가져가시며 만족해 하셔서 저희가 더 기쁘고 마음이 풍족하였습니다. 비록 폭염주의보에 몇 시간씩 바깥에서 활동을 진행해야 했지만 힘듦보다 기쁨과 감사가 더했습니다.

초반부터 아이디어가 많고 팀원들 간의 의견조율이 많았었는데 서로 배려하고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의 할 일을 도맡아 하는 모습에 많이 배웠고 또 감사했습니다. 공동체가 조화롭게 일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했고 팀원들의 열정에 또 감사합니다.

지역조직팀의 최정자 팀장님과 박정원 대리님, 김승미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세심하게 살펴 주시고 알려주신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캠페인에 맞게 중화시켜 주시고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늘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주셨던 박정원 대리님께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더위에도 캠페인을 방문해 주셔서 시원한 커피로 정신을 들게 해 주신 최정자 팀장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문패 제작 활동을 해주시고 물품 결제와 제작에 항상 미소로 도움을 주신 김승미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귀엽고 예쁜 선풍기를 챙겨주신 남보람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무거운 것을 들어주시고 위험한 것은 도맡아 해주신 이태웅 실습 선생님께도 감사드리고 세심하게 생각하여 오류점이나 부족한 부분을 잘 알려주시고 힘들더라도 모든 일에 열심히 참여해 주신 최은영 실습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활발히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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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7. 7. 25. (화) 14:00~17:00
◎내용: “똑똑똑, 이웃입니다!” 인사와 나눔 캠페인 85기 진행
◎장소: 주인공원 C구역

[장미현]

반갑습니다~
먼저 다가서서 인사하도록 노력할게요~

[실습생 김가은]

감사합니다아~! 저희도 노력하겠습니다~! ^^

[박정원]

정말 더운날씨였는데도 참여하시는 어르신,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참여하신 지역주민께 감사합니다.
가만히 서있어도 땅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날씨에도 열심히 준비, 진행해 주신 실습 선생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