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cc
화랑 인코스12시 32분 티오프
기온 14도,
그린스피드 2.7
가끔 부는 바람은 조금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그저께
토요일 라운드때 부터
어드레스를 조금 바꾸었습니다.
그동안
티박스에서
뭔가 불안했든 어드레스...
정타 느낌인데 탑볼성 구질...
머리(상체)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라서
뒤에서
맘껏 볼을 때리지 못하는 좌우 불균형 느낌...
모두 한방에 해결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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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 관련해서
두가지 방법이 교본에 나와있습니다.
1)
100m 달리기 할때 출발선상에 선 느낌,(그래야 개구리가 튀어 오르 듯이 힘을 쓸수가 있다고...)
발바닥의 장심부분에 체중이 실린듯 한 모양
2)
높은 의자에 걸터 앉은 느낌...
(그래야 스윙센터를 중심으로. 안정되고, 중심잡힌 회전을 할 수 있다고...)
허벅지 뒷쪽 근력에 텐션이 느껴지는 모양인데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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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는
2번이 부족했나 봅니다.
기존의 어드레스에서
체중을 조금 뒤로 넘기니,
어드레스가 엄청 편해지고,
백스윙할때 부터 볼이 만만하게 보이네요,
전환,다운에서
양손을 몸근처로 당기는
인사이드 느낌이 확실히 듭니다.
오늘
드라이버
더 맞고 덜 맞은 샷도 있었지만,
14방 모두 만족한 샷이였습니다,
평소
세컨읕
120m 보는 홀에서
100m 웨지 샷도 했습니다.
그동안
라운드마다
두어방은 당겨지고, 밀리는 샷으로
실전 감각으로
원인 찾기가 난해했는데
이제 드라이버는
편하게 맘껏 때리겠네요.
덤으로
우드,
롱아이언도 잘 맞고요,
19도 유틸리티 샷을
3번 했는데,
하나는 굿 샷,
하나는 당겨지고, 또 하나는 열려 맞았는데요,
이것은
바뀐 어드레스와
유틸헤드 모양의 궁합문제 같기도 한데요,
적응을 하든지,
채를 바꾸든지 ...
조만간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숏 아이언은
조금 당겨지는
볼이 한두방 나오긴 하는데,
아직
팔로스로에서
바뀐 어드레스에 대한 적응 부족 같습니다,
이것은 조만간 저절로 해결 될 듯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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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경주 신라cc
화랑코스 1시 14분 예약이 되어 있는데,
오늘 샷 느낌을
다시 점검 해 볼 예정입니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든데요,
잘 피해서 라운드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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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후
보문호 근처에 있는 맛집...
전복해물 순두부,
문어숙회 한마리로 기력 보충을
하고
쉬엄쉬엄 대구로 올라왔습니다.
첫댓글 올해는 연꽃사부님께 필드레슨을 받고픈데 백수가 ㅎㅎ
요즘은 숏아이언시 치킨윙? 왼 팔끔치가 일찍 접혀져 방향성이 엉망입니다 ㅠ
시즌이 되면
일정을 마추어서
같이 운동 할 기회를 만들어 보기로 하죠^^
치킨윙이 생기는 이유는
릴리스의 문제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왼팔을 일찍 접는 경우는
임팩 이 후 팔로스로에서
왼손등을 타겟쪽(또는, 타겟 우측-12시 반)으로 미는 느낌으로 샷을 하시면 교정에 도움이 되고,
상체(머리)가 쏠려서
좌우균형의 문제로 치킨윙이 되는 경우는
임팩순간
시선이 오른발 엄지발가락을 보는 느낌으로 샷을 아시면 좋고요,
암튼,
숏아이언은
스웨이가 없이
우향우, 좌향좌의 느낌으로
좀 타이트하게 치시면 방향성이 좋습니다.
파이팅! 입니다^^
@연꽃하나 감사합니다
@볼한타스
별말씀을~^^
WOW~! ^^
전복 순두부에 문어 숙회~
맛지네요.^^
어드레스가 마치
어려서 팽이 놀이할 때
총알 삐뚜로 박히면 털기만하는데
망치로 톡톡쳐서 똑바로 세워 놓으면
아주 잘도는 팽이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총알이
똑바로 박힌 팽이...
비유가 아주 멋집니다.^^
저는
그동안
총알이 조금씩.조금씩 삐뚤어졌나 봅니다.
말씀처럼,
바로 박으니 이제 돌기가
아주 편해졌습니다.^^
드라이버 감각이 올라오셨다니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오늘이군요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질문 하나요~
로테이션 타이밍은 모든 클럽을 똑같이 잡으시는지요?
아네~
지금 후반 도는 중입니다.
드라이버를
서서히 맘껏 때려 보는데요,
느낌도, 결과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로테이션 타이밍을 의도적으로 조절하지 않고요,
클럽의 길이에
저절로 맡깁니다.
모든 스윙은
같기 때문이고요
오늘은
수중전을 예상했는데요,
햇볕도 간간히 보이고
라운드하기 괜찬을 날씨입니다.
@연꽃하나 넵 알겠습니다. 후반 잘 치시고 후기도 올려주세요~
@버디펏할꺼야
18번 홀 그린에 올라오니,
강풍과 빗줄기가 엄청 굵어지더군요^^
아직은
체중을 뒤로 옮기는
바뀐 어드레스가
완전히 적응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스윙을 믿고 맘껏 때리는 거죠,
셋업은
깔끔한 루틴으로
바로 들어가야 하는데,
몸안에서 뭔가~ 꼼지락 ㅠ
오늘
후반은
미들 아이언이 조금씩 밀리네요
그린 오른쪽 온~ ㅋㅋ
여튼,
샷의 질은
많이 깔끔해 진 것 같습니다.
내일은
구미cc 가는데요,
그동안
분해해 놓았든
각 매카니즘들을...
다시 차분하게 조립해 봐야겠습니다,
그동안의
명랑골프에서 탈피해서...
매샷 마다 집중력을 살려서 이븐정도^^
너무 즐기면서 치다보니
짜릿한 즐거움이 사라져서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긴하더라고요 ㅎㅎ^^
@연꽃하나 햐아 이븐......저는 스크린에서도 이븐치기가 매우 어렵네요 ㅜ
저는 요즘은 릴리즈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렵네요 ..시간이 좀 걸랄것 같습니다.
내일 좋은 스코어 응원합니다^^
@버디펏할꺼야 아네
감사합니다^^
오늘은 1부 막티 치고,
올라왔는데요,
계속,
파플레이 하다가
백호코스 8번 파4 홀,
산 넘겨
원온시도 하다가,
잘 맞은 볼인데
볼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3펏 2개( 핀 위치가 어렵네요 ㅎ)
그래서
이븐은 물 건너 갔습니다.ㅠ
여튼,
재미있게 치고 왔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ㅎ
너무 멋진 삶 같아서요
별말씀을~^^
멋진 노가다의 삶이기도 합니다. ㅎㅎ
잘 지내시죠~
행복한 오후시간 되시고요^^
연꽃님 정도 의
실력과 구력으로 도
스윙고민을 하시는군요
그러니 얼마나 골프가 힘든운동인지
느껴집니다^^
저도 십년이상 쳐보니
백탑 에서 등판을 의식하나?
또 상향느낌을 가지냐?
그냥 자연스런 회전위주냐?에
따라서도 느낌 이
다르더라구요
자연스런 회전 위주로 하면서
모든채 일관성 을 위한
백탑을 가다듬으려 노력하고요
넓은홀 드라이버 거리 낼때
약간백탑끝에서 상향느낌을
주고 하고 있습니다
맞는지 모르겠네요^^
오랬만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저도
자연스러운 회전에 주안점을 둡니다
예를들면,
지면반발력을 이용할때도,
발바닥 느낌 보다는,
몸의 체중을 이용한 지반력이
자연스러운 회전에 도움이 되는 것 같고요,
발바닥 이용 지반력은,
하체근력도 필요하고,
유연성이 부족하면
회전이 잡히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거리낼때 상향느낌도 괜찬은데요,
이것은
티의 높이와 볼의 위치에 따라서,
그 느낌 변화는
조금 차이는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