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대와 당구공에대한 상식
당구대의 종류는 국제식대대, 국제식중대, 국내식중대, 포켓볼용 당구대가 있습니다. 국제식대대는 3구용으로 사용되며 가로 2,844mm 세로 1,422mm 이며 모든 규격의 당구대는 가로:세로의 비율이 2:1입니다. 사용하는 당구공은 직경 61.5mm이며 당구천이 깔려있는 바닥에서 당구공이 닿는 쿠션까지의 높이가 38mm입니다. (쿠션높이라고 부릅니다) 국제식중대와 포켓볼용 당구대는 규격이 같으며 가로 1,270mm 세로 2,540mm 이고 사용하는 당구공은 직경 61.5mm (국제식중대 3구)와 직경 57.1mm (= 2.25" 포켓볼) 입니다. 국내식중대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사용되는 당구대이며 일반당구클럽에서 사용하는 당구대이고 가로 1,224mm 세로 2,448mm이고 쿠션높이는 40mm입니다. 사용되는 당구공은 3구 61.5mm, 4구 65.5mm 이며 최근들어서 4구 63mm의 당구공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구는 직경 61.5mm 당구공으로 38mm 쿠션높이의 당구대에서 쳐야 모든 시스템이 정해진 수식대로 구사되며, 4구는 직경 65.5mm 당구공으로 40mm 쿠션높이의 당구대에서 쳐야 합니다. 그런데 국내의 거의 대부분의 당구대는 국내식중대이며 40mm 쿠션높이에 맞춰져 있으며, 당구인들은 지난 100년간 이 당구대에서 3구를 61.5mm 당구공으로, 4구를 65.5mm 당구공으로 쳐왔습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한 규격의 당구대에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3구와 4구를 동일한 당구대에서 쳐왔던 것이고 그것에 지난 100년간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지요. 이것이 우리나라 당구의 현실이고 아이러니입니다. 3구는 국제식대대에서 61.5mm의 당구공으로 38mm 쿠션높이에서 쳐야 하는데 당구대가 너무 크고 당구공은 상대적으로 작아서 잘 맞질 않으니까 국내식중대에서 3구와 4구를 동시에 치는 것이지요. (일반 당구대의 쿠션에서의 반사각과 국제식 대대에서의 반사각이 다르고, 공이 굴러가면서 미끄러지는 정도도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4구는 국제대회자체가 소멸된 상태입니다. (국제식중대는 3구용이지요) 그래서 국내식중대에서 당구를 시작했다가 당구선수가 되려고 한다면 국제식대대에서 다시 당구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이중고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첫댓글 아는것도 마느이<<< 우라질놈 하야카네 아는것이 마느니 먹고자픈것도 마늘것이여 잘 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