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양귀비나 양귀비는, 아편의 재료가 되므로 법적으로 일반인의 취급이나 재배가 금지된 앵속류의 일종입니다. 대개 유럽 원산의 관상용, 약용 식물인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게 양귀비이고 개양귀비(꽃양귀비), 두메양귀비, 흰양귀비 등이 있습니다. 백두산에 자라는 두메양귀비는 우리의 토종 양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귀비"는 풀 전체에 털이 없고 1-1.5m 정도의 대형종인데 비해 "개양귀비(꽃양귀비)"는 전체에 털이 있고 키도 1미터 정도로 조금 작습니다. 백두산에 자라는 두메양귀비는 높은 산의 바람을 피하고 건조하고 차가운 풍토에 견디기 위해 털이 많고 키가 10Cm 정도밖에 안 되고 대신 뿌리가 아주 깊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지요.
양귀비 종류는 꽃이 진 다음에 손 마디 하나 크기의 길고 동그란 열매가 맺힙니다. 약간 덜 익은 그 열매에 상처를 내면 흰 유액이 나오는데 그 유액을 모아 잘 건조시키면 아주 비싼 값에 팔리는 생아편이 되지요. 환각성분만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몰핀 성분은 마취제나 진통제로 널리 쓰이기도 하는 귀중한 약재입니다
○들양귀비 ~ 양귀비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서 개양귀비라고 알려져 있지만 들양귀비로 부르는게 좋단다.
들양귀비는 양귀비와 구분하기 어렵울 정도로 비슷하며 매우 아름답고, 줄기와 잎에는 거친
털이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5월경에 빨강,자주,흰빛등의 꽃이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피는데 꽃이 피기전에는 아래로 향하고
꽃이 필 때는 위쪽을 향한다.
서양에서는 보리 밭에 많이 나므로 풍작의 여신 세레스에 비유하고, 중국에서는 항우의 왕비
우미인의 무덤에서 피었다 하여 우미인초라고도 한다.
☆전설 ~ 옛날 중국 초나라의 왕 항우가 한나라와 싸움에서 패한 후 최후의 싸움을 위하여 전쟁터로
나가는데 왕비인 우미인이 따라서 전쟁에 참여 할려는 것을 항우가 안된다고 거절 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칼로 자결을 하였는데 그 가 피를 흘린 그 자리에 양귀비 처럼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다. 그래서 이 꽃을 우미인초라고 불렀다고 한다. (문순열의 산야초 식물도감 중에서 ~~)
○물양귀비
수생식물로서 열대성 연못이나 늪에서 자란다. 길이 50∼60cm, 나비 약 60cm이다. 줄기와 뿌리는 물속 흙에 벋어 있다. 줄기는 굵고 기는가지를 낸다. 잎은 대부분 물에 떠 있으며 둥글고 짙은 녹색에 윤기가 난다.꽃은 7∼9월에 줄기에서 나온 잎 위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가운뎃부분은 붉은빛을 띤다. 꽃잎은 3장으로서 둥근 모양이다. 16∼30℃의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고, 번식은 씨를 뿌리거나 꺾꽂이로 한다.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원산으로서 귀화식물이며 부유생활을 한다. 잎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두메양귀비
조선앵속·산양귀비·두메아편꽃라고도 한다. 높은 산의 중턱 이상에서 자란다. 높이 5∼10cm이다. 전체에 퍼진 털이 있으며 뿌리가 땅속으로 30cm 정도 곧게 들어가고 지름 1cm 정도이다.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다소 긴 잎자루를 가지며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1∼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고 끝은 뾰족하고 가끔 갈라지지 않은 잎이 함께 있다.꽃줄기는 외가닥 또는 2∼3가닥으로 곧게 또는 비스듬히 나고 높이는 5∼10cm이다. 7∼8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 꽃이 꽃줄기 끝에 1송이 핀다. 꽃받침조각은 2개인데, 타원형 배[舟] 모양이고 꽃잎은 4개가 다소 둥글며 지름 1.5∼2cm이다. 수술은 많고 씨방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암술대는 방사형으로서 씨방꼭지를 우산 모양으로 덮는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 구형이고 퍼진 털이 있다.
○꽃양귀비
개화기 : 5월-6월경, 꽃색 : 홍색,자주색,흰색 꽃이 피기전에는 꽃망울이 밑을 향하나 꽃이 필때에는 위를 향한다.유럽이 원산지로 전국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양귀비와 꽃이 비슷하기 때문에 개양귀비라 하며 중국에서는 항우의 애첩 우미인의 무덤에서 핀꽃이라 하여 우미인초라 부른다.양귀비와는 달리 전체에 털이 있다.
이외에 50여가지가 있는데요 출처에 가셔서 양귀비로 검색해보시면 더 자세히 동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양귀비의 효능
신석기시대 스위스의 호상주거유적(湖上住居遺蹟)에서 식용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양귀비의 일종인 세티게룸 P. setigerum까의 열매와 종자가 출토되었다. 또한 그리스시대에
이미 열매에 최면성분이 있음이 알려졌다.
1)양귀비의 효능
-斂肺止咳(렴폐지해)--해수 천식을 고친다는 뜻.
-澁腸止痛(삽장지통)--설사를 멎게 하고 복통을 다스림.
-固腎(고신) -- 신장을 지킨다는 뜻으로 신장이 약해서 허리아프거나
정액이 그냥 나오는 등의 병을 치료함.
2)어떻게 먹나
보통 설사에 쓰일때는 그냥 생것을 쓰고 해수, 천식에 쓸때는 꿀에 볶아서 쓴다
3)금기
이 약은 질병의 초기에 쓰는 약이 아닙니다. 한참 나중에 말기가 되어서 사용하는 약이지요
그리고 오래 먹으면 중독이 되니 피해야 합니다.
4)기타
이 약은 현재 유통이 안되는 약입니다. 재배하거나 이 것을 유통할 경우에도 법으로 걸립니다
○미모와 미색이 다양한 양귀비 꽃에 대한 사진들입니다.
▲미모와 미색이 다양한 양귀비 꽃[1]
▲ 미모와 미색이 다양한 양귀비 꽃[2]
▲ 미모와 미색이 다양한 양귀비 꽃[3]
▲ 미모와 미색이 다양한 양귀비 꽃[4]
▲ 미모와 미색이 다양한 양귀비 꽃[5]
▲ 미모와 미색이 다양한 양귀비 꽃[6]
▲ 미모와 미색이 다양한 양귀비 꽃[7]
▲ 미모와 미색이 다양한 양귀비 꽃[8]
▲ 미모와 미색이 다양한 양귀비 꽃[9]
▲ 미모와 미색이 다양한 양귀비 꽃[10]
▲ 미모와 미색이 다양한 양귀비 꽃[11]
▲ 미모와 미색이 다양한 양귀비 열매
도대체 양귀비란 무엇인고?
동서고금을 통해 아름다움의 대명사인 양귀비(사람,꽃)를 다 모아봤습니다.
양귀비(楊貴妃)
출생/사망 : 719년 / 756년
경력 : 귀비로 책립(745), 현종의 제18왕자 수왕 이매의 비가 됨(735),
숙부인 허난부사 조참군 양현교의 양녀가 됨
특이사항 : 중국 당나라 현종의 비
출생지 : 중국 남서부 양쯔강 상류 쓰촨성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사람입니다
양귀비과 월년초인 양귀비는 전국 각지에서 재배하는데, 줄기는 곧고 전초에 털이 없으며, 높이는 50-150cm이다.
잎은 긴 난형으로서 어긋나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반 정도 얼싸안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결각상의
톱니가 있고 전체가 회청색이다.
꽃은 백색 외에 홍색, 자색 등 여러 색이며 5-6월에 원줄기 끝에서 1개씩 위를 향해 달리며 꽃봉우리가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잎은 2개이고 타원상 주형이며 일찍 떨어지고 꽃잎은 4개이다.
열매 삭과로서 난상 구형이고 털이 없으며 성숙하면 위쪽 작은 구멍에서 종자가 방출된다.
양 귀비는 앵속, 아편꽃, 약담배라고도 부르며, 특히 설익은 열매껍질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유액이 말라 약간 굳어졌을 때 70도이하에서 말린 것을 아편(鴉片), 종자는 앵속(罌粟), 유묘는 앵속눈묘(罌粟嫩苗), 과실의 껍질을 앵속각(罌粟殼)이라 하여 약용한다.
- 앵속(罌粟) :
종자에 papaverine, morphine 및 narcotine, codeine, thebaine, 11-oxotriacontanoic acid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반위(反胃-음식을 먹으면 구역질이 심하게 나며 먹은 것을 토해 내는 질병), 복통, 하리(下痢-이질), 탈항(脫肛-치질의 한 가지) 등에 달이거나 환을 내어 복용한다.
- 앵속눈묘(罌粟嫩苗) :
묘에는 Narcotine, codeine, morphine 및 papaverine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야채로 먹으면 제열(除熱), 윤조(潤燥 -기관지를 좋게 함), 식욕증진, 후장(厚腸-장을 편하게 함)의 효능이 있다.
- 아편(鴉片) :
과실 유액에는 alkaloid(10-25%)가 함유되어 있으며, 진통, 기관 경련, 장기간의 해수(咳嗽-기침), 수양성하리(水樣性下痢-만성· 세균성 설사와 위장기능이 약해 발생된 설사), 점액성하리(粘液性下痢-점액성 설사), 탈항(脫肛-탈출성 치핵), 심복근골(心腹筋骨-가슴, 배, 근육과 뼈대)의 제통에 환제나 산제하여 복용한다.
- 앵속각(罌粟殼) :
양귀비의 건조된 과실 껍질을 말하며 morphine, codeine, thebaine, narcotine, papaverine 및 narcotoline 등의 alkaloid, sedoheptulose, d-mannoheptulose, myoinositol(mest-inosit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4-6월에 과즙(아편)을 빼낸 과실을 갈라서 종자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후 만성해수(慢性咳嗽- 만성 기침), 탈항(脫肛-탈출성 치핵), 혈변, 심복근골(心腹筋骨-가슴, 배, 근육과 뼈대)의 제통, 골정(滑精-정액이 묽거나 흘러내리는 질환), 다뇨, 백대하(白帶下) 등에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하여 복용한다.
동속약초로는 개양귀비, P. rhoeas, P. setigenum, P. orientale, P. alpinum 등이 있다.
양귀비는 양귀비과의 한해살이꽃이다.
아편을 만드는 데에 쓰며, 농작물로 재배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마약법에 의해 아편양귀비의 소지가 금지되어 있다.
양귀비의 씨는 빵, 베이글 등에 쓰이고, 씨를 기름으로 짜내서 쓰기도 한다.
씨에는 마약 성분이 거의 들어있지 않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40세기경 수메르인들의 공예품에서 양귀비의 형상을 볼 수 있다.
양귀비에서 아편을 추출하는 법은 고대 그리스인도 알고 있었는데,
‘오피움’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인들이 붙인 말이며,
이것이 중국인들에 의해 ‘아편’으로 음역이 되었다.
동양에서는 당 현종의 왕비였던 양귀비의 아름다움에 비길만큼 아름다운 꽃이라 해서
‘양귀비’로 이름지어졌다.
☆아라후라 나라 공주의 이름 파파벨라(양귀비) 전설
꽃말 : 위안, 잠(백색)
옛날 인도의 한 궁전에는 넓고 훌륭한 정원이 있었습니다. 그곳의 왕자는 여느 날처럼 정원을 거닐다 발목에 금실이
매여진 예쁜 새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이 새의 발에 금실이 매여져 있는 것을 보니 어느 궁정에서 날아온 것 같군.
" 왕자는 아름다운 이 새가 마음에 들어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새는 좀처럼 우는 일이 없는
이상한 새였습니다.
어느 날 밤 왕자는 깊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왕자는 꿈 속에서 아름다운 아가씨를 만났습니다. 그 아가씨는 아라후라
나라의 공주였습니다. 공주는 왕자에게 다소곳이 말했습니다. "왕자님, 저는 저의 새를 찾으러 왔습니다.
그 새는 제가 묶어 놓은 금실을 끊고 달아나 버렸습니다. "좋소. 내 정원으로 가서 찾아보시오.
그런데 공주의 이름은 무엇이오?" "제 이름은 제가 잃어버린 새의 이름과 똑같습니다.""그럼 새의 이름은 무엇이오?"
"그것은 가르쳐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 새의 이름은 저의 이름과 똑같고 그 새만이 저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 공주는 말을 이었습니다. "그 새의 노래 소리가 바로 제 이름입니다.
이름을 가르쳐 드릴 수 없는 것은, 제 이름을 아는 사람은 저와 결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왕자는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왕자님, 그 새는 제 앞에서만 자기가 부르던 노래를 생각해 냅니다. 그 새는 한 가지 꽃만을
좋아하는데 그 꽃 이름은 저의 이름과 같답니다. " 공주는 말을 마치더니 왕자의 정원을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새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새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공주가 실망하여 돌아가려고 할 때 왕자는 공주를 붙잡았습니다. "공주,
그렇다면 꽃의 이름이 무엇이오?""왕자님. 그 꽃 이름은 바로 제 이름이기 때문에 가르쳐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잃어버린 새는 그 꽃을 보기만 하면 노래를 부르는데 그 노랫소리가 바로 제 이름이랍니다." 공주는 왕자가
잡은 손을 뿌리치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왕자는 문득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정말로 이상한 꿈이었습니다. 왕자의 눈에는 꿈에 본 공주의 모습이
아른거렸습니다. 그 꽃을 찾기만 하면 공주와 결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왕자는 날이 밝기를 기다려 아라후라
성으로 떠났습니다.
파수병으로 변장한 왕자는 성안을 돌아다니다가 여태껏 본 적이 없는 황홀한 꽃을 발견했습니다. 왕자는 뛸 듯이
기뻐하며 꽃을 들고 자기가 사는 궁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새는 그 꽃을 보자마자 울기 시작했습니다.
"파파벨라! 파파벨라!" 공주와 꽃과 새의 이름은 모두 파파벨라였던 것입니다.
그 후 왕자는 파파벨라 공주와 결혼하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인도의 국화이기도 한 이 '파파벨라 꽃'
은 ´양귀비´라고도 합니다.
양귀비 술담그기
매실 따다가 어디서 날라 왔는지 풀밭속에서 핀 양귀비 꽃을 보았습니다
호기심에 뽑아와서 술담금을 했어요~
양귀비꽃이 맞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몇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