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위치한 파인빌 파3 9홀 두 바퀴 다녀왔네요. 요긴 통일동산 조금 지나서 있는데 일산에서 25분정도 걸리네요. 가까운곳도 있는데...... 아직 초보인 동반자가 10미터 더 길다고 목숨을 걸어서 ㅎㅎㅎ 여긴 4인플레이라 가면 현장에서 바로 4인 맟춰 티옵하네요.
처음 가봤는데 나쁘진 않네요. 경기북부는 파3이 매우 부족합니다. 제가 아는곳은 4곳 정도인데 그중 나름 가장 기네요. 길다해도 ㅎㅎ 65~100 정도의 거리라는데 100미터 티에서 동반자 측정기 찍어보니 85미터 나오더라구요. 85정도가 가장 긴거같아요. 미들아이언 칠수 있으면 딱인데 경기북부는 그런곳이 없어요.ㅠ 52도도 가져갔는데 56도 샌드웨지하나로 다 돌았네요. 사실 70미터 정도의 어프로치는 필드에서도 크게 자주치는 상황이 아니라 그냥 샌드웨지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돌았네요.
그나마 무딘 칼날에 연습을 전혀안하니 샷감이 ㅎㅎㅎ 거레와 탄도는 일정한데 역시 방향이 불만족 스럽네요. 18홀중 마음에 드는 티샷은 3개 정도 ㅠㅠㅠ 그래도 악성 미스샷 하나 없이 그린미스인 경우 전부 10미터 이내 어프로치라 불만은 없어요. 연습 안하면서 더 이상을 바래선 안되고 또 더 겸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거의 맨땅성의 숏어프로치 많이 했네요.
짧은 거리라 퍼팅스트록식의 어프로치만 했는데....그래도 역시 연습을 하니 영감하나 느끼고 왔네요. 손끝에 살짝 걸리는 릴리즈감인데 풀어주는 ..... 롱게임에도 영향을 줄것 같네요. 임팩후 머리가 한템포빨리 따라가는 문제와 피니쉬모양과도 바로 연관이 될것 같아요. 덕분에 보물샹자에 넣어둔 그거 다시 꺼냈네요.
동반자중 구력 3년차 여성한분은 티샷(롱게임)이 문제였는데 다운블로가 전혀 안되어 탄도가 낮고 그린에서 전혀 제동이 되지 않더군요. 필드를 자주 다녀서 그린주변에서는 나름 잘 하던데 진정한 스코어는 롱게임에서 나오는데 좀 많이 걱정스럽더군요.
나머지 2분(mz)도 샷에 힘이 들어가서 미스샷이 자주 나오는거보니 아직 경험이...웨지인데 드로우가 걸리는 분도 있네요.
티샷도 구장쪽 눈치보면서 2번씩 하기도 하고 그린 근처에서 숏어프로치 퍼팅 2-3번씩 넉넉히 하고 왔네요. 코스가 큰 언덕도 없고 .... 힘 안들고 70미터 정도 어프로치 연습하기엔 훌륭하네요.
첫댓글 70M 전후의 거리가 가장 어렵습니다.^^
넵~ 파하면 고맙게 생각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