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날씨도 제멋데로고, 내 생활도 리듬이 흐트러져 뒤죽박죽 딱히 정해놓고 간곳도 없고 그렇다고 안다녀온것도 아니고
하지만 분명 4월이었고 어디서건 봄을 담을수 있었다.
지난 토요일날 솔마루길을 너무 많이 걸어서 일요일 강양항에서 진하, 간절곶 , 나사리 로 이어지는 길은 많이 못걸었다 바람도 불고 날씨도 흐리고 그래서 걷다 타다 하면서 뒤죽박죽
올해 개통된 강양항의 명선교, 야경이 좋다고들 하지만 낯에도 그런데로 볼만했다.
명선교 위에서 내려다 보는 강양항 전경, 조그만 포구다.
명선교 아래는 방파제 따라 깔끔하게 정리하고 조형물 바람개비 를 설치해 놓았다.
왼쪽에 조그만섬은 명선도 오른쪽 모래사장은 진하 해수욕장이다.
간절곶 등대아래는 추운날씨와는 상관없이 노랑 유체꽃이 만발하였다.
서생으로 가는 해안도로 밭두렁에는 봄꽃들이 나름데로 뽐을내고 있었다. 이건 얼레지 다
농작물을 심지않은 논에 가득 피어난 자운영
오후늦게 구름이 점점 걷히고 하늘이 드러난다, 나사리 로 가는 해안도로 에서 바라본 바다
집으로 다시 돌아가며 들른 간절곶의 일몰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수요일은 오후에 시간이 비어 태화강 엣길 따라 , 다운동에서 구영리로 넘어가 보았다 예전하고는 달리 좁은셋길을 정비중이었다 아마 말끔한 산책로를 내려는듯 하지만 엣날만큼 운치가 없다.
자연조성된 대나무숲 사이로 좁은 오솔길이 나있다 시내에 이런 좁은 오솔길이 있다는걸 일반인은 잘 모른다.
석양르로 넘어가는 햇살을받아 벛꽃망울 아른거리고 초록으로 덮혀오는 강가의 풍경은 평화롭기만하다
금요일날도 조금 빨리 퇴근하여 태화강을 들렸는데 노을이 멋지게 들고있었다. 전망대 아래 아치교에서 삼호쪽을 바라보며 담았다.
전망대를 지나 삼호교 쪽으로 걷는데 이제 해가 거의 기울기 시작한다. 교회 첨탑이 인상적이다.
삼호교에 다다르자 이미 시간은 7시를 향해가고있다 약속이있어 부진런히 무거동으로 다시 들어갔다
뒤죽박죽 일주일 이렇게 흘러갔다. 애고 시간에 쫒기니 글도 안되고 사진도 정리가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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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거동에 사시는 군요 이제서야 알게 되네요![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또 다시 추억속의 울산과 변한 울산을 보고 갑니다. 코쿤님 사진 ![쵝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5.gif)
유림님 저 무거동 아니고 엣날 유림님이 살았던 동네에 삽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아..천상? ^^
저녁 노을이 환상이네요. 찬스를 잘 잡으셨네요
ㅎㅎㅎ 많이 돌아다니니 그럴기회도 많겠죠?
다운동에서 구영리로 넘어가는 달팽이길..... 도심속에 이런길이 있음을 저도 다운동에서 6년동안 살았지만 얼마전에 알게됐죠.....그 길에도 이름모를 들꽃들이 낯선이들을 반겨주더군요.....^^**
예전에는 정말 아무도 잘 안다니는 호젓한 오솔길 이었는데 달팽이길 방영 후로는 사람도 많아졌고 길도 정비중이고, 예전이 더 낳았어요.
진사님들이![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겨 찿는 강양항이로군요.코쿤님 덕분으로 운치있고 포포릇한 4월 풍경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감이로군유ㅠ.
늘 감사합니다 용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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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예술 씩이나요......그냥 담을 뿐인데
어제밤 명선교야경보고 왔는데,,ㅎ 바쁜 한주를 보내셨군요..^^**
어제밤에 뭐하는데 명선교를 갔누? 누구랑?
당근 애인이랑 갔죠..ㅎ^^**
좋은 경치, 차원이 남다른 사진 감상했네요.....
감사합니다 선화님.
강양항에서 바라보는 진하도 멋있네요..ㅎ ^.~
언제 시간내서 한번 다녀오세요!
간절곶 인상깊엇던 곳이었어요 ㅎ
세리님 왜 인상이 깊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