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욕에서 4월에 발병하여 현재 항암치료 받고 있으며7월17일에 회원 가입했읍니다.
한달동안 좋은정보 투병일기등 많은 도움이 되고
이곳병원에서의 언어의장벽도 림사랑에서많이 해소 되었담니다.
특히 많은 질문에 댓글 올려주신 환우 보호자 운영자 그외 여러분들께감사 드림니다.
저는 악성림프종이 코속 왼쪽목속(1.5x1.2)에서발견되었읍니다.
항암치료는 6월2일부터 3주에 한번 6번 받기로했어요.
7월20일 3차받고 8월6일에 pet-ct 찍었읍니다.
8월10일 4차받고
오늘(17일) 피검사하고 ct 결과 받았읍니다
피검사 WBC 5.2 HGB 12.1 RBC 3.80 HCT 37.4
PLT 40 - Low LYMPH% 11.1 - Low
MONOS# 0.86 - High MONOS% 16.5 - High
PET CT
IMPRESSION: FDG-PET/CT scan demonstrates:
1. Resolution of hypermetabolic nasopharyngeal mass and left level II cervical lymphadenopathy compared to PET/CT from 05/17/2010. Findings are compatible with response to interval therapy.
2. Probable traumatic foci in the anterior aspect of several bilateral ribs, new from prior study. Please correlate clinically from history of trauma .
3. No scan evidence of active lymphoma.
CT 결과는
코속이나 목속에서 악성 림프종이 발견되지 않았다는것이
완치는 아니겟지요?
이상황이 관해인가요?
그리고 3차 항암치료후 부터 손이 많이 절임니다.
저의 주치의는 휴가중이고요
미국병원이란곳이 갈때는 많은질문을 준비하곤 하지만
돌아올때는 답답할때가 맣아요.
답변은 친절이 잘해주지만 언어소통이 80%정도이다보니.....
아무쪼록
모든환우 그리고 가족들 무더위에도 용기 잃지마시고 꼭 이겨나가요.
특히 항암치료받는 환우님들 아시죠.
뉴욕에서
답글 부탁드림니다.
첫댓글 지금 결과는 현재까지의 치료가 아주 반응을 잘하고 있고, 실제로, 목부위 II의 림프절과 비인후에 있는 덩어리의 과잉대사가 해결되었다는 결과네요. 그런데, 2번에서 이전 검사로 부터 양쪽 갈비뼈 몇몇에 외상의 징후가 있어 보인다고, 임상적으로 외상이력과 연관시켜 고려하라는 표현이 있네요. 글이 짧아서 의사와 의논을 해보야 더 자세히 알겠네요. 이정도의 결과라면 림프절의 활동은 없어 보이는 관해상태로 봐도 될 것 같네요. 1cm 이하는 CT상 안나오니, 암에서 완치라는 표현은 수년이 흘러봐야 쓸수 있는 표현이겠죠. 하지만, 짧은 치료기간동안 아주 좋은 결과네요. 모두가 이런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 합니다.pet-ct 검사결과 page1 다시 올렸읍니다.저도 님처럼 환우들을위해 도움이되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되요'
오늘도 모두 건강 하세요.
뉴욕 어느병원인지 치료를 잘하는지 한국가 비교해서 의료시설, 의사들이 어떤지 좀 말해주실 수 있으면 시간날때 적어주세요. 혹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니까요.^^ 아무튼, 완쾌하시고 뉴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치료 경과가 좋아지는것 같아 다행입니다.![확](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6.gif)
실히 궁금증이 해결되리라 봅니다.
한국에 나오시면 다른 병원에 들러보시면
답글 감사 합니다.
뉴욕 어디에서 치료중이세요? 동생이 지금 뉴욕 맨하탄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에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 이런걸 반갑다고 해야하나요.. 동생혼자 지내서 제가 와있거든요. 병원문화가 좀 다른면도 있는것 같아요... 제 동생이 있는곳은 시설이 정말 좋은것 같긴한데, 친절하기도하고, 근데 미국이란 나라는 우리나라 같이 않아 답답한 면이 참 많아요... 응급실에 갔는데 두시간 기다린적도 있고... 어떤땐 열나서 미리 전화해놓고 갔는데도 한..참 만에 간호사 얼굴 보고... 응급실에 환자보다 병원관계자들이 많아보이던데.. 무지 느리죠.. 기다리다 지쳐요
혹시 도움 될일이 있을지 모르니 전화 하세요.번호는 멜 할께요.
아니면 저에게 번호를 멜 하세요.
우리나라 특히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들.. 서울,삼성,아산,성모 등등은 치료방법이나 시설이 거의 미국병원과 차이가 없을겁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아쉬운것은 연구 개발이 뒤쳐진다는점이죠.. 신약이나 새로운 치료기술은 거의 미국에서 배워오거나 들여와야하고 임상실험까지 마치는데 시간이 걸리고.. 복지부랑 건강보험 급여문제도 해결해야 하고.. 등등.. 환자 입장에서는 시간이 급하고 비용 문제로 안타까울따름이죠..
예전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이식할때 보니 어느 일본대학병원에서 의사들이 견학하러 왔었어요.. 1인 이식실에서 누워서 고생하고있는데 글리벡 전문가이신 김교수와 일본의사들이 BMT센터 이방저방 둘러보구 환자들 치료과정 설명하고 질문하고 영어로 쏼라쏼라하고 가더라구요.. 우리나라 의료수준도 많이 좋아졌고.. 정부에서 주관하는 의료보험도 참 좋습니다.. 위에 문제들만 빨랑 잘 처리되면 더욱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