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멘델스존 - 봄의 노래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1809-1847, 독일)의 '봄 노래'이다.
멘델스존의 무언가(Songs without Words)는 가사가 없는 노래라는 뜻으로
멘델스존이 창안해 낸 형식의 피아노 소품의 일종이다.
낭만파 시대에는 작곡가들이 서정적인 소품을
나름대로 새로운 형식으로 작곡하는 일이 많았는데,
슈베르트의 즉흥곡이나 쇼팽의 녹턴(야상곡) 등이 그러한 것들이다.
멘델스존도 무언가를 작곡하여 서정적인 곡들을 많이 남겼는데,
무언가라는 뜻 그대로 가사가 없는 노래처럼 짧지만
아름다운 선율들로 가득 차 있다.
멘델스존은 무언가를 모두 49곡을 작곡했는데
1830년부터 15년 동안 수시로 작곡해서 각 8곡씩 6집과 1곡으로 되어있다.
'봄 노래'는 작품 62의 6번째 곡으로 A장조의 곡이다.
사실 '봄 노래'라는 제목은 멘델스존이 붙인 것이 아니라
후세 사람들이 붙인 것이지만,
이 곡은 봄의 정취를 그대로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마치 봄의 들판에서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이는 듯한 곡상으로
그 멘델스존 특유의 낭만적인 선율미는 정말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피아노 곡이지만 바이올린 등
다른 악기로도 편곡되어 많이 연주되고 있다.
짧은 곡이긴 하지만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노래말처럼 따뜻하게 전해지는 봄이 마구마구 느껴져요
빨리 어딘가로 봄마중을 가야할꺼같은
좋은곡소개 감사합니다 ㅎ
천사님 자체가 따스하고 아름다운 봄인데 어디로 봄마중을 가시게요? ㅎㅎ
우와~,..그런뜻이,..외워야지,..
명색이 CJ인데 이정도의 지식은 있어야지,.
방송하실때마다 명쾌하신 설명과 함께 음악 들려주시는 스톤님이신데
잘 알고 계실텐데도 겸손하셔서 ㅎㅎㅎ
봄은 조용하게 다가 오나 봄니다.
미쳐 봄맞이 준비도 못했는데
어느덧 너울거리며 우리들 곁에
다가섰습니다
아련한 아지랑이 같은 연주가
저 언덕 넘어에서 들려오는 듯합니다
때로는 시냇물처럼.. 또 속삭이며
봄의 연주는 그렇게 시작 되는가 봄니다.
....................................................!!
올려주신 음악 감사합니다. ^ ^
ㅎㅎㅎㅎ저는 아직 봄이란 단어가 들어올 틈도 주지 않앗는걸요?
제마음속은 아직까지 겨울로 꽉찼거든요
겨울을 좋아하는터라`~떠나보내기 싫고 더 오래 머물고 싶은데
가야한다네요? 다가올 봄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대요
필님께선 만물이 소생하는 봄오오로로로로봄을 좋아하시는지요?
물어볼께요
봄이 좋아요? 유초가 좋아요? ㅎㅎ
참으로 유치짬뽕스런 질문이지요? ㅎㅎ
곤란하면 묵비권 행사하셔도 돼요 ㅎㅎ
@유초
당연히 유초님이 좋지요.
봄은 그냥 봄이지만
유초님은 사계절이 가슴속에 있으니까요. ^ ^
@필리어 ㅎㅎㅎㅎㅎㅎㅎ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대답을 원했어요
답정녀라고 할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