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냄폰이지만 능력은 있시유~
무슨 능력이냐구염???
다~유~~
잔소리도 엄청 잘하구유~ 돈도 재법 벌어 오는구먼유~
그랴서 그런지 큰소리도 엄청 치면서 살구유~
이자부터 소개를 할꺼구먼유~
자~알 보구 신청하셔유~
이름 : 알포 (알뜰하나 포근하지 못한 남자의 줄인말) ㅎㅎ
성별 : 남자인것 같아유~ (이조 남자라 큰소리 땅땅치며 사는사람)
나이 : 50세 (동안이한 얼굴이라 젊어보임)
키 : 한국남자의 표준키 (배는 뽈록 귀여운 편임)
체중 : 63킬로
핵교 : 이름있는 대핵교 정문으로 드갔다 뒷문으로 남옴 ㅎㅎ
운동 : 조금씩 다하는 편임 (자기는 다 무지 잘한다고 우김)
취미 : 영화보기, 책읽기, 여행하기 (컴터는 컴맹) 자기가 바빠서 배울새가 엄서서 글타고 함
에~글고...선물도 잘함 근디...말이 좀 많다는거 반지나 귀걸이 목걸이를 사다주며 남 주지 말
라는둥... 씰데엄시 빌 걱정을 다함 (ㅎㅎ전에는 남들 잘 줘서 그럼)
더 자세한 상항은 꼬~옥~~사실분만 분의바람
자~알~~생각혀 보고 신청하삼
보너스로 크레도스 승용차도 줌 (10년 탄 것 아직은 탈만함)ㅋㅋ
그랴도 부족하다 생각되면 아들넘 하나에 딸뇬도 덤으로 줌
아들넘은 대학생이라 돈이 좀 들어가구...딴뇬도 미술한다꼬 돈이 억수로 들어감
******* 어제 이야기 *******
어제 말여라~강원도 하고도 춘천에 사는 시누이가 있시유 근디..시아버님
이 돌아 가셨다구 연락이 왔잔유~
그랴서 부랴부랴 오후 3시반에 출발을 했지유~근디 둬본 가본곳을 울 냄폰은 칭
구한테 더 빠른길을 물어서 간다고 가는디...워찌나 헤매던지 옆에 있던 제가 전화를
혀서 잘 갈차 저둬 말 안듣고 자기 고집대로 가는데 더 시간이 걸리지 뭐야요.
칭구가 갈차준데로 서해고속을 타고 가다가 판교에서 빠져 구미쪽으로 가서 토평을
지나 중앙고속을 타면 된다고 갈차 줬는디, 잘 가다가 나들목 던 받는 아가씨가 이뽀
리 한께 거서 말을 거는거야요
"아가씨 홍천으로 갈려면 우디로 가야하남유~"
" 아네, 조금 가시다가요 요리 조리 가시면 되야요"
하따~그말을 듣고는 워디로 가는지 안양시까징 와불었지 뭐야요.
지가 생각 하기엔 한참을 돌아 온것 같은데..그랴도 이길이 빠른거라며 박박 우기네
유~슬슬 화가 나고 배도 고프고 그때가 6시가 넘었지뭐예유~ 거따가 춘천에서 장례
를 모시는게 아니라 양구에서 모신다고 하네유~그랴서 양구로 가는디 거그서도 또
춘천길 잘 들어서서두 홍천으로 가야 빠른데 그길도 놓쳐서 우쩌유~고속길에서 되 돌
릴 수도 엄으니 하는수 엄이 춘천으로 지나 어음리 길 (소양강 끼고 도는 길) 로 갔지유~
우찌 돌고 돌아도 길은 연결되니 양구에 도착하니 밤 9시반 오후3시 30분에 출발해서
요즘 길좋고 이정표 좋은 시상에서 6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해 빈소에 들렸다가 상주와
눈인사하고 대구에서 온 형님이랑 각처에서 온 식구들과 인사 나누고 밥은 먹는둥 마는
둥 한숱가락 뜨고는 그길로 되돌아 오는데 이번에는 홍천으로 잘 나와서는 양평 방향으
로다 잘 오는가 싶더니 또 시골 촌 사람 티 내느냐꼬 설에서 햇갈리 또 오던 길로 왔시유~
고속도로는 오다가 분깃점만 있시믄 찟어지잖유~그랸데 오다가 지가 그만 급하다꼬 하
는 바람에 휴계소에 들렸다 나오느라 밤길에다 이정표를 못보고 2차선 길에서 달리다가
갑자기 찟어지는 바람에 획 우회전 못하고 걍 좌측으로 왔시유~또 도는 길을 택한 거지
라~이쪽두 대전 전쪽두 대전 완전히 헷갈린 갈림길에서 길치인 우 실랑은 또 길을 놓치
가 돌고 돌아 새벽 3시가 넘어서 집에 왔네유~ㅎㅎㅎ
어디 갈때믄 항상 있는 일이지만 확 버리고 오고 싶은디...속으로 참으믄서 생각 했지라
집에만 가보자 마누라가 길라잡이 잘 해주믄 듣지 듁어도 마누라 말을 안듣고 고생만 시
킴 시로 데블고 가기는 꼭 데블고 가서 고생만 시키고 뭐다요~이게... 그랴서 이번에는
꼬~옥~ 벼룩시장에 내다 팔아야 겠다고 ㅋㅋㅋ
지는 신경쓰다가 피곤해 아침이고 뭐고 디비 잤지유~근디 실랑이 딸 깨워서리 핵교 보
내고 자기도 일나가꼬 엄네유~속이 터져서 몬 데빌고 살것어라~
누가 살 분 없어라~손들어 봐바유~
싸게 드리구염 던 엄스믄 외상도 되유~ㅎㅎㅎ
첫댓글 여러번 읽어봐도 두사람이 모두 불쌍한 중생입니다 오디로 가그나 말그나 냅두면 디는디 간심이 백프로니까 고록콩하지유 하튼 내 배꼽을 돌리도여 행복한 모습입니다![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불쌍한 중생이라꼬요? 그람 사 주신등가욤...사주지도 암시롱~피~ㅎㅎㅎ
벼룩시장이..잘팔린다는디.........
ㅋㅋㅋ 그랴도 그리 내놓을라꼬 합니다. ㅎㅎㅎ
ㅋㅋ 이데로 복사해서 현관문에 딱 붙여 놔 봐유 다음부터 정신 바짝 차릴라나, 그렇다고 팔면 나만 손해잔어 그래도 좋아라 하고 섬겨야 돈을 벌어다 주지요. ㅎㅎ초아님 지가 볼때는 행복이 넘치는 것같은디 완벽한것 보다 가끔 그런 모습도 있어야 재미가 있지라 ...^^*
그런가유~그람 아적은 더 데빌고 살아야 겠지라~ㅋㅋㅋ 울 냄폰 앞에선 큰 소리도, 잔소리도 못하는 주제가 이렇게 안보이는데서 그라지유~(통쾌 상쾌) ㅎㅎㅎ
^^* 초아님..외상이 아니라 돈얹져줘도 팔릴나나 몰겄시요..옵션으로 이쁜이 냄편도 같이팔가나?
옵션으로 딸리미랑 아들레미도 주잔여~자동차도 있구...고물인거 알았나...ㅋㅋㅋ 에휴 소문내지 말고 걍 내놓을꼴...
제주로오세요...여긴 길잘못들어도 한시간 ....돌다보면 항상그자리...여기로 이사오세영..여기오심...항상길잘못들길바랄걸요...경치가 좋와서리... ..팔리지않아 처방전을 .....
하고마 당장이라또 가서 살고 싶지요. 넘 좋은 곳 아닙니까...한라산님 그런 좋은 곳에 사시니 부럽습니당...토종 까만돼야지 고기도 묵구 싶구...꼴깍! 침 흘리는중입니더..ㅋㅋㅋ
암도 사신다는 분이 엄스가 슬프네요. 걍 착한 남편하구 바꾸도 되는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육지하고틀려 도야지기름 일명비개를넣코 먹지요 전화주삼..아님 매일항상 오푼임니다
도야지 비개 주실라꾸요~ㅎㅎㅎ 당장 매일 보내야지요~우짜 심장이 떨림니데이~ㅎㅎㅎ
아직도 안팔렸으면 10년자리 원양어선에 태우세요 그게 더 편합니다 ㅎㅎㅎㅎ
아싸~존 생각입니더~갈랑가 몰러것네~솔새님이 우찌 주선좀 해주심이 어떨런지...ㅎㅎㅎ
지가 접선이요..우리공장 에 경비원으로 채용할낌니다...
율산님 공장에 경비원으로 채용 하실라면 지를 써 주심이 어떠하실런지요. ㅎㅎㅎ 지가 가는게 더 빠르지 않겠어라~던 마니주남여~ㅎㅎㅎ 고거이 가장 중요한 거라써 튼튼한 몸으로다 잘 지킬께여라~ㅎㅎㅎ
으이구~~우~~~ 복에 겨워서리.... 문지방 나서다가 요강을 발로차번져 깨뜨려지는 소리를 한데여~~시방!!! 요새 고런 서방님덜 품귀현상 있시요!!! 걍~~잘~가지구 있다가 경기가 쪼까 풀리믄 내 놓던가 아니믄 걍~~~쓰시요!!! (씨이~~ 은근히 자랑하구 이써.... "여울"이보다 백천만번 훠~얼 났구만.....)
음..........여울님 말쌈 들어봉께 그런것도 가꾸면유~ㅎㅎㅎ 걍 데빌고 살아야 겠어라~암두 인기도 엄는 울 써방님 맴 이뽀리한 초아 아니믄 누가 데빌고 살꼬라꼬...여보얌 내니께 데빌고 사는줄 알아라~알았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