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메밀꽃' vs '고창 꽃무릇' : 초가을, 9월의 꽃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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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일까지 열리는 메밀꽃 축제에서는 사물놀이, 우마차 타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소설속에 등장했던 봉평장이 재현되어 메밀떡에 동동주 등 구수한 옛 먹거리가 풍성하고, 이효석 생가와 문화마을 주변에 조성된 대규모 메밀꽃밭에서는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가을의 정취를 더해준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휘영청 보름달이 떠니,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달빛에 비치는 '숨이 막힐 지경'의 소설속 정취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도 의미있다. 봉평에는 허브나라를 비롯해 이승복 기념관, 금당계곡, 오대산 국립공원, 방아다리 약수 및 신약수 등 관광명소가 많고, 강릉-속초권 과도 가까워 1박2일 일정을 잡을 경우 동해안과 연계하는 것이 좋다. |
입구 매표소 앞에서 드문드문 피어있는 꽃무릇은 매표소를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계곡변에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듯 붉게 피어있다. 극락교를 건너 도솔암쪽으로 가다보면 길가에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어있어 보다 가까이서 꽃무릇을 감상할 수 있다. 선운산(355m)은 숲이 울창하고 기암괴석이 많은데, 특히 진흥굴, 도솔암, 용문굴, 낙조대 등 절경들을 품고 있다. 산세가 험하지도 않아 남녀노소 쉽게 다녀올 수 있는데, 3시간 정도 할애해 도솔암~용문굴~낙조대~도솔암 코스의 산행은 선운사가 품고 있는 아름다운 절경들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추천 코스다. 근처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고창 학원농장이 17만여평의 농장중 4만여평에 메밀꽃밭을 조성해 놓았기 때문에 꽃무릇과 메밀꽃을 한꺼번에 볼 수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 ||||
◇ 봉평 메밀꽃 축제 ◇ 고창 학원농장 |
◇ 고창 선운사: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사IC ◇ 영광 불갑사: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23번 국도~영광읍~함평방면~불갑삼거리에서 좌회전. 용천사는 23번국도를 따라 함평방면으로 가다 백운리에서 좌회전해 용천사 방면 838번 지방도를 이용. ◇ 경남 함양 상림: 대전~통영고속도로 함양IC~함양읍 ◇ 전남 함평: 서해안고속도로 함평IC.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