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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뉴스정보】 스크랩 국내뉴스 i-flow로 살펴본 현대차의 디자인과 미래를 위한 제안
김연홍 추천 0 조회 580 10.03.05 10:5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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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가 대박 한 번 터트린 듯 하다. 과거에 신차가 나올 때 마다 어떤 메이커를 따라했네..배꼈네.. 등 디자인의 창조성 부족을 지적받아왔던 현대차가 누가 봐도 멋진 그들만의 디자인 컨셉을 찾은 듯 하다. i-flow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외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바탕으로 물 흐르듯 매끈한 유선형 스타일과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름에 걸맞게 공기저항 계수는 0.25 Cd(낮을 수록 공기의 저항을 덜 받는다 일반 세단들이 0.3~0.4정도)를 기록했고 이는 날렵한 외형 뿐 아니라 고속에서 공기 저항을 덜 받아서 연료 소모의 효율성도 좋게한다

 

오늘도 추천은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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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트레인은 현대차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서, 최고출력 115마력(PS)의 1.7리터급 U2 디젤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구동되며 이와 함께 6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돼 빠른 변속과 높은 연비효율을 자랑한다.

  잠시 i-flow의 양산을 생각해봤다. 컨셉카인 만큼 과격한 디자인은 어느 정도 엣지를 죽여서 온순해 질 것이고, 화려한 실내도 양산차에 맞게 단정한 모습을 갖출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i-flow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사라질까?  지금까지의 현대차라면 그럴 소지가 다분하다. 과거에 비해서 몰라보게 좋아진 외관 디자인은 살아있을지 모르지만, 화려한 겉모습과 다르게 실내의 완성도는 경쟁사들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무엇이 현대차를 그저 그런 차로 보이게 하는 것일까? 몇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필자는 현대차 실내의 감성품질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YF쏘나타에 와서 부쩍 화려해진 실내이지만 정작 그것들을 구성하는 소재들은 고급스러움 하고는 철저하게 담 쌓고 있는 플라스틱들이다.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어떤 메이커도 실내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 감성품질하면 떠오르는 메이커가 있다. 바로 독일의 아우디다. 아우디의 실내를 본적이 있는가? 굉장히 많은 플라스틱이 각종 버튼을 이루고 있지만, 전혀 싸보이지 않는다. 눈으로 보아도 반짝이거나 가벼워보이지 않고, 직접 만져봤을 때도 촉촉한 느낌이랄까...? 현대가 쓰는 플라스틱과 아우디가 쓰는 플라스틱의 단가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알 수는 없다. 원가 절감도 분명 중요한 문제이지만 지금 현대차가 앞으로도 발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지출을 할 수 있는 소비자를 잡아야한다고 생각한다. 1%의 차이가 나더라도, 그 작은 차이가 결국 그저 그런 메이커와 상위 메이커를 갈라 놓는 경계가 될 수 있다. 좋은 엔진을 만들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에 빨리 띄지 않는 작은 부분도 고려할 수 있는 현대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독특한 방식의 도어 개방]

 [현대차의 컨셉카는 언제나 화려하다]

 [실제 양산차의 감성품질도 이만큼 나올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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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08 14:49

    첫댓글 자국민 상대로 엄청난 바가지 씌우는 현대, ㅡMBC 후+ 보니 완전 덜덜덜입니다.

  • 10.03.09 19:45

    현대도 디자인 잘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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