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처 : 경향신문
발행일자 : 2004-03-02
발행일자는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 목 : 포르쉐 신형 ‘카이엔 V6’는 어떤 차?
포르쉐의 오랜 역사가 탄생시킨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V6’가 이달말 국내에 선보인다.
◇넓은 실내=전형적인 트레일러 견인 바와 별도로 전동으로 작동하는 견인 훅이 돋보인다. 견인 훅은 3.5t까지 견인할 수 있다.
운전자들은 화물칸에 있는 버튼을 눌러 간단하게 견인 훅을 빼거나 집어 넣을 수 있다. 또 성인 5명이 불편없이 움직일 수 있는 넓은 실내와 폭넓은 적재함도 갖추고 있다.
◇안전장치=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은 2단계로 작동되는 가스 제너레이터에 의해 폭발하도록 돼 있다. 앞좌석 시트백의 측면에 내장돼 있는 가슴보호 에어백과 루프 프레임에 있는 커튼 타입 에어백이 측면충돌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한다.
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시스템은 주행 조건에 따라 엔진 파워를 앞바퀴나 뒷바퀴 중 한곳에 100%까지 집중 전달해 거친 길을 주행할 때 파워는 물론 안전성을 높여준다.
◇성능 및 가격=6기통의 강력한 파워가 PDOA(Porsche Drive Off Assistant)라는 혁신적인 보조시스템을 통해 새로 개발된 6단 수동변속기 기어박스에 의해 휠에 전달된다. 배기량 3,189?100㎞까지 가속하는데 9.1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시속 214㎞이다. PDOA 시스템은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어해 급경사길에서 운전을 훨씬 쉽게 해준다. 값은 1억1천2백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