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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전도단-교정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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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그 뒷이야기 자매결연자만남 2024.6.11 경북북부 1교도소 자매결연자 만남~
드보라 추천 0 조회 14 24.06.12 10:3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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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6.26 22:30

    첫댓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나ㄱㅎ 형제는 너무 덥다고 한다.
    여름이 되면 어느 곳이든 더위와 씨름할 때다는 것을 서로 인정하며 여름을 잘 이겨가자고 했다.
    주신 말씀을 토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작정된 섭리 가운데서
    자녀가 되고 주님의 신부로 살아가게 하는 사실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지옥, 천국, 우리는 주님이 원하시지 않는 삶과 원하는 삶의
    현실을 짚어가며 서로가 인정하게 되었다..
    주를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갖자고 하였다.
    주님과 함께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의 자녀로, 신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잊지 말자고 하였다. 다음 자매 만날 때는 주를 바라보는 믿음의 삶을 어떻게 살았는가를
    서로 고백하기를 약속하며 현형제, 나형제 뿐만 아니라 저도 같은 마음으로 다짐하였다.
    오직 주와 동행의 삶으로 승리하기를 소망하게 된다

  • 24.06.26 17:32

    강ㅁㅅ형제와 양ㅊㅅ형제 나란히 출석하였다.
    강형제는 햇볕 알러지 때문에 팔을 내 놓을 수 없다며 팔 토시를 착용하고 있다.
    “답장이 왜 없냐”고 물음했더니 교회 이름이 아니라서 답장을 하지 못했단다.
    재차 안내하기를, <가입원서> 기록에 출소일자를 꼭 기록할 것,
    왜? “사회 복귀 축하 인사도 주고받고...” 하며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양형제가 대뜸 “난 그런 인사 받은 적 없는데...” 한다.
    오래전 안양성에서 이미 서신결연자로 등록되었다가
    출소할 때 그 인사를 못 받았다며... 그간 격조했던 불통의 사연을 묻고 답할 수 있었다.ㅎㅎ
    그렇게 서로 말문을 트고 강형제, 수감생활을 하게 된 사연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 24.06.26 17:33

    성안 코로나 첫 확진자인 것부터 시작하여
    어이없는 상황 속에서 마음을 잡지 못해 힘겨웠던 수용생활,
    그런 아들을 짝사랑하는 어머니, 쌀자루를 이고 사찰을 찾아다녔으나 성경을 보고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을 포스트잇으로 표시까지 하시는 것을 보고서
    ‘이리 살았어는 안 되겠구나’ 하고 마음먹기까지 고달팠던 사연들~
    출소 후, 할 일도 있고 사랑하는 어머님도 계시니...
    무엇보다 살 소망은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되심을 믿는 믿음이 있으니 감사하다.
    교회는 가지 않았으나 늘 기도했었단다.
    이제는 '‘시간이 너무 잘 간다’며 출소 이후의 걸음도 생각하게 된다고...
    그런 와중에 약속된 시간이 다 되었다고 단장 목사님이 신호를 주시고,
    번갯불에 콩 구워 먹을 일도 아니건만, 모터 달린 기계처럼 급히 마무리해야했다.

  • 24.06.26 17:35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사실,
    창세전에 택함 받은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만 된다는 것,
    이 땅에 법칙대로 살 수 없음, 주의 은혜로 살아갈 때 죄를 이길 수 있고 승리할 수 있음을,
    하나님을 알지 못할 그때로 돌아가는 것이 지옥이고,
    새사람으로 사는 그것이 천국이라는 것,
    이미 우린 천국을 소유하였으니 그 은혜가 고마워서 믿음생활을 하는 것이라!
    진리의 말씀으로 내 안에 나를 몰아내게 하신다.
    그것이 천국을 소유한 사람이다.
    말씀으로 다스림 받아 영혼의 만족을 얻을 때 어둠을 분별할 수 있음,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됨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니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자고,
    죄를 멀리 할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 말씀으로 세워져 가자.
    하루 종일 앉아서 얘기를 하라 해도 부족하다.

  • 24.06.26 17:36

    강ㅁㅅ형제,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며
    “다음에는 양ㅊㅅ형제의 얘기를 듣고 싶다”고 아쉬운 작별을 해야 했다.
    그 나머지 얘기는 서신으로 하자고!
    그러는 동안, 양ㅊㅅ형제는 강형제를 느긋이
    동생을 바라보듯 웃으며 경청하였는데 그 모습도 귀하였다.
    은혜의 추억을 한 아름 안은 시간이기도 했는데,
    정해진 시간을 엄수해야 하기에 아쉬운 작별을 하고서,
    ‘모두 건강하자’고... 감사한 배웅을 또 받으며...

  • 24.06.26 00:06

    여전히 자리를 지켜하는 정ㅎㅈ 형제. 훗날 은혜로 출소하게되면 성안에서는 이제 다시 만날 수 없게되는 섭섭함이 되려 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라지요. 크게 아파서 못나올 지경이 없었던, 너무도 건강한 생활을 지내왔던 형제, 믿음의 본을 보이며 점점 알아가는 신지식으로 궁금한 질문도 늘 준비되어있지요. 출소할 날을 손꼽았던 시간들에 또 내려놓음을 배우며, 6월 가족접견엔 두번째 6시간 만남의 자리가 주선되고 싱글벙글, 좋아라 했었지요. 세상 사람들이 알지못하는 이들의 세계에서, 복음으로 낳은 하나님의 방법은, 가장 좋은 세마포 옷을 입히시고 죄없다 덮어주시는 은혜, 그것을 진정 받아누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할렐루야~ 열고 닫음이 하나님께 속한 경영가운데 개인의 삶의 울타리도 하나님께서 주관, 다양한 직업관들에서 바라본 하나님의 이끄심을 나누며, 서로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여기에 이른 짧은 간증이 오가고, 이후 우리를 또 어떻게 인도하실지, 각자의 처소에서 경험되게 하실 일,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방법이 있다하듯. 주 안에서 그러한 것 같습니다. 불평보다 감사가 앞설 수 있는 것은... 내게 역사하신 확실한 증거가 쌓이고 쌓여지는 가운

  • 24.06.26 00:13

    데 넉넉한 마음의 자리가 준비, 이에 만나고 소통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녀의 모습을 든든히 보여주는 모범수... 무사히 재심되어 출소를 하며, 오랜 시간 사회와 동떨어진 면에서 잘 케어해주는 믿음의 짝이 예비되게 하셨으니 이 중에서 참 행복함을 느껴가는 베테랑 형제의 여유~ 참 감사하답니다. 십자가전도단의 자매결연자 역사의 첫 주자로서 지금까지 릴레이 바통을 떨어뜨리지 않고 달려주고 있으니~ 이 모든 것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릴 수 있는 툭권을 놓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늘 주의 평안이 함께하는 모습... 함께 있는 주변 이웃 형제들에게 귀감이 되고, 무엇보다 잠시 더 머물게 하시는 이유를 찾는 가운데 남은 감사의 제목들, 하나님의 뜻가운데 무기수에서 출소자로 대기하고 있는 은혜의 자리까지... 결단코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는 신실한 일꾼 되길... 다음 만남을 다시금 기다리며... 짧은 만남의 시간이 늘 아쉬운 만큼 짧은 서신이라도 보내달라고 당부하며... 나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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