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소중한 여행의 기억을 최대한 많이 남기고 싶어
바로 후기를 씁니다.
이글이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 되길빕니다.
발리 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은 어떤 여행을 생각하세요??
몰디브같은 바다, 스노쿨링, 액티비티?
보라카이같은 잔잔하고 얕은 비치, 편안함, 친절함?
괌같은 쇼핑몰, 편한 교통, 숨겨진 해변??
제가 느낀 감정은 약간 세부같은 여행지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좋은 리조트가 중요합니다. 리조트 선택에 조금 시간 할애하세요..^^
그 다음으로 이동이 조금은 어려워요.
(즉, 숙소와 이동이 중요해요..)
저랑 처는
도착한 날은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선셋로드에서 짐만 풀고
꾸따비치로가서 뽀삐스에서 밥을 먹고..꾸따비치 구경하다..
(모기약 가져가세요..모기가 많지는 않은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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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와서 잠을 잤습니다..
(택시비가 비싸요...높은 가격을 불러요..ㅜㅜ...솔직히 공항에서 숙소까지 18불 줬구요...
숙소에서 다시 밥 먹는 꾸따비치까지 10불 들었습니다. 이동 동선을 짧게 잡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첫날 가루다로 밤 늦게 도착할 것을 생각해서 도착 날 가벼운 숙소를 원하신다면, 꾸따비치나 스미냑 비치 근처에
조금 깨끗한 숙소를 잡으세요..걸어서 구경 가능한 거리루요..전 스미냑 추천합니다..)
그렇게 소중한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발리 여행이 시작됩니다..
본격 여행 1 일차
8시 숙소앞에서 미팅 (미친발리 렌트)
10시반 레프팅(틀라가와자강, 라파마)(미친발리 예약)
1시반 브리지스 레스토랑(개인예약)
4시 우붓 마야 스파 (미친발리예약)
8시 누사두아 숙소 도착 (개인예약)
이렇게 계획을 짰습니다..전체적으로는 만족하지만..잘못된 계획입니다.
틀라가와자 레프팅 강추합니다. 온몸이 피곤하긴했지만..즐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다.
적당히 익사이팅하고 적당히 안전하고 적당히 피곤하고..^^...
리프팅이 끝나고 샤워하고 식사하면서 우붓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식사를 하지 않고 급히 샤워만하고 바로 우붓왕궁근처의 브리지스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레프팅이 1시반에 끝나요..기사님의 도움으로 열심히 달려..2시반에 도착합니다...식사를 마치니..
3시반...잉...4시 마사지를 가야합니다....급하게 먹고 급하게 달려갑니다....
우붓 마야 스파에 도착하여...발리 최고의 맛사지를 받습니다...최고로..행복한..시간이었습니다..
비싸다구요...그나마..미친발리에서 할인을 해주셔서...저렴하게(?)..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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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잘못한 부분은..래프팅 시간과 이동 시간을 너무 짧게 잡아서 시간에 쫓기듯 움직였습니다.
친절한 기사님 덕분에 크게 문제는 없었으나..시간 계획을 안전하게 짜세요..
제가 다시 간다면..틀라가와자 레프팅 후 여유롭게 밥 먹고 여유롭게 주변 경관 구경하고...
우붓으로 가서 여유롭게 왕궁도 보고 잘란잘란산책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우붓의 예술품 기념품도 구경하고..
우붓마야 가서 맛사지 받고...우붓마야에서 잠을 잘 것 같아요..^^..
우붓 마야 리조트 굉장히 관리가 잘되어 있고 이쁘고..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발리에 다시 간다면 우붓에서 최소 하룻밤 잘 것 같아요...
다시 돌아가서...우붓 마사지 후 숙소로 그냥가기 너무 아쉬워서...커피 농장을 들렀습니다..
장모님께서 루왁을 너무 좋아하셔서 사러 갔습니다...
카르푸에도 팔고 꾸따에도 팔고 많이 팝니다...
근데..비싸더라도 진품을 사고 싶어서...기사님께 부탁해서...네가리마을에 있는 커피 농장에 갔습니다..
5달러면 직접 맛을 볼 수 있습니다. 향이 좋더군요...
선물용으로 몇 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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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르왁커피를 사고 숙소로 갑니다..
환전은 PT라고 젹혀 있는 믿을 만한 환전소를 찾아가면...달러 종류에 상관없이(100달러 짜리 환율이 좋다?...아니요..같아요..)
1135~1150 다양합니다...적당히 적당한 시기에 잘 환전해서 쓰세요..
약간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이제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좋네요...
이제 여기 짱박혀서..놀 생각에 행복합니다...
웰컴 드링크..체크 인....인사천리로 하고...
레스토랑 예약 부탁해서..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본격 첫날이니..와인도 한 잔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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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잡니다...
내일 일출을 봐야하다고 해서..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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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더 이쁩니다....^^..일출보면서..정신에너지를 충전하고...
육체 에너지를 충전하러..식당으로 갑니다...
마이 먹어야죠..오늘은 먹고 자고..쉬는 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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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아침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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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도 하고 수영도 하고 계속 놉니다...썬배드에서 잠도 자고 음료수도 마시고...
다시..밥을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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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배부르니...다시..놀러 다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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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 지쳐 방에가서 쉬다가 저녁은 룸서비스로 먹고..
미드 다운 받아..봤습니다..
와이파이..짱...한국에서 인터넷하는 거랑 똑같아요..
도서관 dvd 빌려주는 곳이 있던데..
저희랑 친한 곳은 아니드라구요...
내일 12시면 체크 아웃..너무 아쉽드라구요..
그래서 그냥..시도만 해봤습니다..레이트 체크 아웃이 되는 지 언제인지..얼마가 드는지...
그랬더니..글쎄...3시까지는 무료로 내가 해주겠다...그 이상은 힘드니..써차지가 붙는다...!!!!
와....대박....아예 여기서 놀다 공항으로 갈까해서..비용을 물어보니..250불만 추가하면 그렇게 해준다고 하시기에..
고민고민..하다..3시까지 무료 연장만 했습니다...
미친발리..렌트카 픽업도..3시로 바꾸구요...^^(발리 마스터님..감사합니다.)
굉장히 잘한 짓..같습니다..어차피 본전이니..꼭 이야기해보세요..되든 안되든....
12시와 3시는 완전히 다른 거 같아요..온전히 반나절을 더 보낸다면..훨씬..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요..
하루를 번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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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에 렌트카 만나서..울루와투 절벽 사원을 보고...스미냑으로 가서 일몰을 보고...
식당에서 밥을 먹고..티셔츠 및 기념 마그넷을 사고
발리라투스파에서 맛사지를 받고...10시 반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바빠 발리에서 선물을 살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게 가장 아쉬워요..
다행인 것은 발리 면세점이 잘되어 있어요..물건들도 다양한 편이고...
이리저리..해서..12시 15분 비행기를 타고..잠 자면서 밥주면 먹고..앉으라면 앉고...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매우 짧은 일정이지만..8개월짜리 아들이 있는 저희로서는 가장 길게 가진 시간이었습니다..
더 길게 더 다양한 리조트를 경험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만 줄일께요..
미친발리 덕분에 더 편하고 쉽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캬,,세인트에서 식사가 저녁이 아니고 아침식사를 저렿게나 ㅎㅎㅎ 보네카 레스토랑가본지 1년은 된거 같네요...
세인트는 밥 사 먹으면 하루 재워주는 곳 같아요..^^..
덕분에 발리 여행 알차고 재미나게 했습니다..^^..다음 애기 데리고 부모님과 갈때도 미친발리 통해서 갈게요..
그때도 잘부탁드립니다...
미친발리 렌트 강추예요! 렌트 없인 시간 많이 깨지고 바가지 쓸까 택시랑 실랑이 하고... 이동하기도 비효율적인 것 같아요. 짐도 믿고 맡길 수 있으니 다니기 편하고~ 발리를 또 간다면 또 렌트할꺼예요.
특히 20일 와얀 기사님!!! 적당히 센스있고 친절하고 책임감 강하고~~ 자상하고 믿음이 가는 와얀님 덕에 먼 우붓관광도 너무 알차게 보내서 뿌듯했어요~!
마야 마사지는... 감동감동 ㅠㅜ 마사지야 뭐... 운좋게 특출난 마사지사를 만나지 않는한 비싼곳이나 싼곳이나 비슷비슷 하지만... 우붓 마야 마사지는 경치와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ㅠ0ㅠ 더 비쌌어도 후회안했을듯 ㅋㅋ 요런 정글뷰 마사지?는 발리 아니면 해보기 힘들듯
래프팅도 넘 재밌었어요~ 겁이 많아 롯데월드 후롬라이드도 못타는 제가 신나게 즐겼으니 왠만한 분은 다 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경치도 좋고 물살도 적당히 세고 지루하지 않고 직원도 친절하고 샤워실도 1인실인데도 넓고 깨끗. 타월도 줘요~ 래프팅 역시 다른 휴양지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레포츠인것 같아 냉큼 신청했는데 넘 잘한 것 같아요~
마지막날 발리라뚜 핫스톤 마사지 받았는데 마사지는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그런데 저희가 미리 예약안하고 당일 렌트 기사님께 예약해달래서 당일 예약하고 갔더니 발리라뚜 직원이 할인을 안해줘서 실랑이 했네요. 미친발리로 예약했다고 했는데 그 직원은 미발을 모른다고 하고.. 밖에 있는 기사분을 자꾸 다시 불러서 직원한테 미발에서 왔다고 말해달라고..기사분도 미친발리라는 단어를 모르는건지...영 안되어 영감님께 전화로 여쭤봐달라고 했더니 발리라뚜 직원이 또 전화로 누구랑 통화를 하고...그제서야 미발 할인가로 해주었어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갈껄... 어쨌든 마사지와 시설은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