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해시 탁구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

[사이아원]

어제 김해시 탁구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와이프의 허락으로 3개월에 한번씩 열리는 김해시 연합 탁구대회에서 출전을 합니다.

( 다른 대회도 참석하고 싶지만 연초 와이프와의 임단협? 타결에 명시된 내용이라 3개월에 한번 대회 나가는 것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

최근 버터사 김택수에 텐존 라버로 정착?하고 한달 가량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품 방황이 심한 저는 거의 매주 라버를 바꾸다 보니 대회때도 일주일 정도 사용한 라버를 들고 대회를 나가니

적응도 되지 않은 상태에다가 엄청난 긴장감에 ㅠ  ㅠ 매번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요~~~

그런데 최근 4회(1년여 동안) 평생 받아본 상장보다 더 많이 받았네요~~~^^ (캬오 ㅋㅋ)

* 9개월 전 대회

- 개인전 7부 => 6부 승급 ( 7부 준우승 )

- 단체전 : 빨리 탈락 ㅋㅋㅋ

* 6개월 전 대회

- 개인전 : 6부로 출전해서 예선 통과후 본선 1회전 탈락 ㅠ   ㅠ ( 6부의 벽도 높구나 실감 ㅋㅋ )

- 단체전 : 우승 ^^

( 우승의 주역이라고 칭찬 많이 받음 , 뿌듯함^^ )

( 특히 4단 1복에서 강력한 실력의 언니들 초~~~ 집중으로 간신히 이겨서 인것 같음 )

* 3개월 전 대회

- 개인전 : 어찌 어찌 운 좋아 16강까지 올라감 ㅋㅋㅋ , 16강에서 박살남 ㅋㅋㅋ

- 단체전 : 공동 3위

* 어제 대회

- 개인전 : 어찌 어찌 운 좋아 16강까지 올라감 ㅋㅋㅋ , 근데 또 박살 나겠다 싶었는데 겨우 겨우 간신히 운좋게 이김 ㅋㅋ

              8강 진출 , 8강에서 박살남  ㅠ   ㅠ ( 하지만 8강부터 5부 승급시켜 준다고 함 ^^)

- 단체전 : 준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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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에서 어제 완전 욕 먹음

왜냐하면 4단 경기중 나만 이기면 복식 갈 필요 없는데 2번 짐 ㅠ   ㅠ

제일 욕 먹은 경기 - 16강인가 8강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 여튼 4단 경기중 7부 이쁜 언니랑 게임함

나보다 한 두살 정도 많아 보이는 언니지만 웃는 미소가 이쁘심 ^^ , 괜시리 맘이 콩닥콩닥함~~~ㅋㅋㅋ

초보니까 살살 쳐달라고 눈웃음 날려주심 ~~~~( 난 헤~~~~^^ 함 )

드라이브 세게 치면 아파하실 거 같음 , 그냥 부드럽게 랠리 해서 이기자라고 생각함~~~~

근데 허걱 ~~ 생각보다 서브 별로 안타시고 스매싱 좋으심  ㅠ  ㅠ

핸디 3점에 한개 실수하니 4:0 임  ㅠ   ㅠ  ~~ 첫째판 실력 가능할 틈도 없이 11대 8로 짐

둘째판 6부 8강까지 올라간 최대한 회전성 서브로 길게 짧게 , 하회전 서브로 간단히 11대 6으로 이김 ^^

- 순간 언니 표정이 안좋으심  ㅠ    ㅠ  마음이 아파옴 , 서브를 너무 세게 넣었나? 자책함 ^^;

그래서 셋째판  잠시 마음을 놓은 사이 어느새 6대 0 임  ㅠ  ㅠ

다시 정신을 차리고 10대 9까지 따라갔으나 마지막 어이없는 실수로 인해 졌음 ㅠ ㅠ

형님들~~~ 너 저 언니한테 반했지? ㅋㅋㅋ 하고 놀리심 ㅋㅋㅋ , 6부 8강까지 올라가서 5부로 승격하는 놈이

초보 7부 누님한테 졌다고 막 머라고 하심 ~~~

지고 있으면서도 웃고 있더라고 하심~ ( 나도 모르게 웃으면서 게임했나? ㅋㅋㅋ )

옆에서 그 언니 절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음

( 그 미소를 보니 졌어도 괜찮다고 생각함 ^^ , 형님들 목소리는 들리지 않음 ㅋㅋ)

하지만 나만 지고 다른 형님들이 세분이 개인전에서 모두 이기심 , 역시 우리 형님들 대단함 ㅋㅋㅋㅋ

난 혹시 떨어지면 나때문에 떨어질까 노심초사 했건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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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전 8강으로 5부 승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구장은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최근 5년 사이에 첨 이라고 하네요~~~

단체전은 워낙 실력이 있으신 분들과 한 조를 이루어서 그렇게 된 거구요~

5부 승격은 기쁘기는 한대 실력도 모자르는 제가 승격 이라니 부끄럽습니다.

어제 대회를 통해서 많은 저의 단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하루 였습니다.

스텝, 자세 , 리시브 등등~~~ 단점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힘드네요  ㅠ   ㅠ

4부 치는 동생들이 인제 형님은 당분간 쭉 예선탈락 할 겁니다 라고 ㅋㅋㅋ

어떤 동생은 5부에서 4부까지 한 5년 정도 본다고 하는 동생도 있고 ㅋㅋㅋㅋㅋ

( 그도 그런것이 전 일주일에 구장을 한번 정도 가거든요 , 레슨도 3개월 받고 회사 일과 회식 때문에

  너무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레슨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  ㅠ )

( 그래서 동영상을 보면서 혼자서 독학하는 수준이라 한계가 많네요 ㅠ   ㅠ)

( 정말 레슨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 어제 였습니다. )

* 여튼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

[미즈타니쭌]

ㅋㅋㅋ..
여기서 미모에 반하심 않됨니다..^^

[사이아원]

ㅋㅋㅋㅋ 미모에 너무 약해요 ㅋㅋㅋ

[장현용]

미모에 반하시되 즐겁게 치시면서 상대도 기분 좋게 이기시면 됩니다! ^^
저도 미모에 약합니다~~
자꾸 언니라고 하시는 것이 재미도있으면서 애매하게 들리네요^^

[사이아원]

이상한 상상은 금물 입니다. ㅋㅋㅋ

[낙지]

탁구는 얼굴보면서 치면 안됩니다.공보고 치셔야지.ㅎㅎ

[사이아원]

축구는 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는 것이듯~~~~
오는 공을 미리 예측하기 위해 사람을 봐야 할 듯 하여 ㅋㅋㅋㅋ ( 핑계 좋쵸 ㅋㅋㅋ )

[흰공]

1년도 안되서 2부수 승급이라......부러우면 지는건데..대단하십니다... 축하^^

[사이아원]

감사합니다. ^^ 인제부터 몇년동안 한부수에 오래 있을거 같네요 ㅋㅋㅋ

[표정만김택수]

탁구공은 라켓보고 치는것일텐데 얼굴보고 치시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얼굴보로 미소빵빵 받으며 시합하고픈 일인입니다
그런데 이젠 탁구대앞에서면 누님얼굴이 안보이고 어느새 악당만 서있어요 ㅠ ㅠ
승급축하드려요 ㅎㅎ 저도 어제 준우승으로 한부수 승급 했습니다^^

[사이아원]

역시 대단하십니다. 보통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 누님과 다시 게임하고 싶네요~~ ㅋㅋ
그럼 또 질 거 같애요 *^^*

[표정만김택수]

ㅎㅎㅎ

[Conan]

축하드려요~~~~~

[사이아원]

감사합니다. ^^

[일타십점]

예쁘신 와이프님한테 이 사실을 얼른 고해야겠습니다 ^.^ 다음부터는 미인계에 안넘어 가시라구요 ㅎㅎㅎ

[사이아원]

ㅋㅋㅋ 인제는 같이 칠 기회가 없을거 같네요~~~ 5부부터는 1부리그라 단체전 경기에 만날 수가 없네요 ㅠ ㅠ

[챌스혀니]

축하드립니다~

[사이아원]

^^ 고마워용`~

[law770]

승급축하드리며,...정착도 축하드립니다.
콩닥콩닥 헸으면..어케 카톡이라도 하셔야죠~~ㅋㅋㅋ

[사이아원]

번호라도 딸껄 그랬나봐요 ~~ 떨려서 못 물어봤네요 ㅋㅋㅋ

[별처럼 살아라]

축하합니다. 승급이라...ㅋ
누님탁구가 젤 어렵더군요.
알고보면 형님들보다 더 고수인 누님들이 많아서리 누님들하고 칠땐 더 긴장됩니다ㅋ

[사이아원]

그 분은 강하지는 않았는데 ㅋㅋㅋ
저의 집중력 저하로 ㅋㅋㅋ

[도돔바]

전 7부로 처음 출전했어요. 조명이 어두워서 공이 안보였어요.
그리고 공의 타격음도 들리지않아서 적응이 안되서 힘들었어요.
예선 3명중 1위(3:0 ,3:0)로 올라가서
4명중에 2위로 탈락 했어요. (3:0, 2:3)
잘할수 있었는데 ..... 너무 급해서 허둥대다가,
내가 할수있는거 거의 못하고.....
다음에는 8강 가서 6부갈꺼예요.
다음 대회에선 인사할수있게 인연 만들어요.

[사이아원]

저두 첨 넓은 체육관에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긴장된 상황에서 그 정도 승률이면 충분한 6부 실력이네요 바로 담 대회에 6부 올라가실 수 있을거에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