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앙
오늘 6시 10분 명동 CGV에서 세븐데이즈를 봤습니다.
11월 22일 무대인사 있다는거 듣고 아 그때로 예매할걸 땅을 치고 후회하다
어쩔수없이 들어가서 봤는데 이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말 대단했다는거 !
2시간동안 쉴 새없이 뛰어다닌 느낌이었어요 .
카메라연출을 일부러 그렇게 하신건지 굉장히 정신이 없었어요 처음엔
하지만 스토리에 점점 끌려들어가면서 그 정신없는 카메라가
제 두 눈이 된것마냥 생생해지더라구요 .
그런 카메라 연출덕에 긴장감이 팽팽해진것 같습니다.
김윤진씨의 연기도 물론 대단하지만(특히 아이생각에 오열하는 부분이나 마지막 법정에서의 모습은
눈물 찔끔) 나오시는 모든분들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특히 정철진역을 연기하셨던 최명수씨는 정말 진짜
너무 소름이 돋을정도로 열연을 해주셔서 현실과 영화가 구분이 안될정도였어요 .
오광록씨도 하시는 대사마다 왜그렇게 웃긴건지 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의 연기자분들이 대단하셨어요!
쉼없이 2시간을 달려 그 끝이 보일때쯤엔 어느정도 반전이 예상 가능합니다.
사실 저도 영화에 몰입하다보니 범인이 보이더라구요 .
나중엔 아 역시 이러면서 실망이 아닌 감탄을 했구요 .
제가 예상한 추리가 맞는지 안맞는지 긴가민가하게 만들어요 끝까지!!!
그래서 다 밝혀지고 난 뒤에 아 역시 저거봐 내말이 맞았어 이런 느낌이랄까요 ?
초반이랑 중간엔 정말 스포 보고올걸 했었습니다요.
저랑 제친구는 주인공 외의 모든사람들을 의심하기 시작했는데
전 아이 할머니까지 의심을 해버리고 말았네요 ㅋㅋㅋㅋㅋㅋ
오죽했으면 ㅋㅋㅋㅋㅋㅋ 진짜 범인을 너무 알고싶어서 안달났었음 ㅋㅋㅋ
세븐데이즈 !
반전에 반전 또 반전까지 . . .
우리나라의 영화수준을 한층 더 올려준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요 .
꼭 보세요 정말 추천!
그나저나 네이버 전문가평점이 저렇게 낮을수가 . . .특히 씨네21 ㅡㅡ
전 네이버 평점 10점 줬거든요 ㅠㅠㅠ
첫댓글 오광록씨 어른한테 이런 말 하기 죄송하지만 완전 귀여워요..ㅋㅋㅋ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것 같아요 ! ㅋㅋㅋ 막 제가 아 저래야되는데~ 이러니깐 딱 진짜 그렇게 되고 ㅋㅋㅋ 뭔가 신기하면서도 감탄도 하고 ㅋㅋㅋ흐흐
재밌었어요 ㅋㅋㅋㅋ짱짱ㄴㅋㅋㅋ
긴장감 정말 킹왕짱! 보는내내 움찔움찔 쿵쾅쿵쾅ㅋㅋ 이 영화 정말 잘 됐으면 좋겠는데 식객, 색계가 워낙 세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몰라서 정말 아쉬워요 ㅠㅠㅠㅠㅠㅠ
혼자서 보러갔는데 스릴짱짱짱 아 진짜 재밌음
진짜.....시계한번 안보고 본 영화,,,,스릴 쵝오.ㅎㅎㅎㅎ
진짜,, 너무 쵝오,, 아직까지도 긴장감이 ,, 휴ㅡㅡ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