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분양가 전망 | ||
조회수 : 53 | 등록일 : 2006-11-10 오전 8:41:26 | |
상반기 분양 4곳 평당 1천2백만원 넘어 내년 범어네거리 부근 천5백만원 예상 수성구 아파트 분양시장 '부활 신호탄' 쐈다 최근 분양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범어 롯데캐슬' 아파트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34평형이 평당 986만원, 45평형은 1천220만원, 51평형은 1천270만원, 61평형은 1천290만원이다. 범어네거리 부근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양호한 입지여건으로 중대형은 평당 1천3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다. 올 상반기 수성구지역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평당 분양가격이 1천200만원을 넘어선 곳은 '수성3가 롯데캐슬' '수성 코오롱하늘채' '쌍용스윗닷홈 범어 예가' '신일해피트리 수성 카루스' 등으로, 50평형대는 1천200만원 초·중반대를 형성했고 40평형대는 1천200만원대 초반을 기록했다. '범어 롯데캐슬'은 높은 분양가에도 초기 분양률이 80%를 넘어 분양가 저항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51평형과 61평형은 1천300만원 가까운 분양가에도 80% 안팎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이달 중순 분양 예정인 수성구 상동의 '수성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는 1천400여 가구의 대단지로,분양가에 주택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평형대는 900만원 중반대, 40평형 이상은 1천100만~1천200만원이 예상되며, 가장 큰 평수인 78평형은 1천2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범어동 법원 부근에 들어설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 '범어 화성파크 더 스타'는 평당 1천3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올해 대구지역은 분양시장 악화로 분양가 상승이 거의 없거나 상승률이 둔화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분양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업계는 "수성구의 경우, 범어네거리 부근은 평당 1천500만원, 황금네거리 부근도 평당 1천3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이는 주로 토지비 상승과 사업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수요자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마감재 등 건축비 투입이 많아지고, 기반시설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과 건축기준 강화 등으로 올해보다 더 높은 분양가를 형성할 것이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