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자동차 여행 정보-항공권,자동차,숙박등 예약은 이렇게

[까치대장]

차의 종류 결정/항공권 예약/자동차와 GPS 예약/숙박 예약

 

여행중 사용할 차종을 결정하고 인 아웃 도시까지 결정되었으면 예약업무는 다음 순서로 진행한다. 렌트와 리스의 특징과 장단점은 “렌터카/리스/캠핑카”에 자세히 나와있다.

 

 

1. 항공권 예약

여행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고, 제약조건이 많으며 선택의 폭이 작은 것이 항공권이다. 따라서 항공권예약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 자동차는 항공권 예약이 확정된 다음 거기에 맞춰서 한다.
항공권을 싸게 사는 가장 일반적이고도 확실한 방법은 “일찍” 사는 것이다. 일찍이라고 해서 무조건 - 예를 들어 6개월 전에 표를 미리 살 수는 없고 항공사별로 특별할인 가격이 발표되는 2개월 전 무렵 - 즉 5월 출발 표면 2월 말이나 3월쯤, 7월 출발 표는 4월 후반~5월쯤 사면 된다.

 

* 항공권 가격의 종류

1) 정상가격

- 연중 언제라도 예약 발권할 수 있는 가격. 언제라도 구매할 수 있지만 값이 비싸므로 이 가격에 표를 사는 사람은 별로 없다.

 

2) 특별할인(특가)

- 출발 2개월 전쯤부터 항공사별로 발표하는 할인가격. 대부분 사람들이 이 가격에 표를 사서 여행을 떠난다.

 

3) 출혈가격

- 보통 땡처리항공권이라고도 하는, 비정상적인 가격.

대형 여행사에서 단체관광객을 예상하여 대량구매했던 항공권중에 미처 자리를 채우지 못한 표가 있으면 여행 며칠 앞두고 원가 이하로 판매하게 된다. 이런 표는 잘 나오지도 않지만 거의 모든 조건이 ‘불갗 ‘불갗로 묶여있어 일정을 조금도 변경할 수 없고 환불도 안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요즘엔 특가항공권을 땡처리라고 이름붙여 파는 곳도 많으므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정말 좋은 조건의 땡처리 항공권은 생각보다 그렇게 자주 나오지 않는다.

 

 

특별할인(특가) 가격발표는 항공사마다, 또 때에 따라 달라서 2~3개월 전에 일찌감치 나오는 것도 있고 한 달이나 보름쯤 앞두고 나올 수도 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두 달 전에 미리 산 표보다 한 달 전에 산 것이 더 쌀 수도 있고, 더 싼 표를 구하려고 계속 기다렸지만 나오는 표가 없어서 결국 출발 임박해서 비싼 표를 사야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가격은 수시로 인터넷 검색을 하여 알아볼 수도 있고, 믿을만한 여행사 담당자에게 부탁해놓을 수도 있다.

사실 예전에 비하면 요즘 항공권 마진은 거의 없어졌다.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풀어버리는 여행사들이 여러 군데 생기며 가격 인하 경쟁이 벌어져서 지금은 세금 포함하여 150만원짜리 항공권을 팔아도 여행사에 돌아가는 마진은 1~2만원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말은 어느 여행사에서 표를 사든, 가격차이의 폭은 불과 몇 만원에 불과하다는 의미도 된다.

(지방이나 동네의 소규모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대부분 비싸다. 도매 마진에 판매여행사의 마진을 붙여야하기때문에 어쩔 수 없다.)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부지런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싼 항공권을 찾아볼 필요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믿을만한 여행사의 담당자에게 충분한 시간을 앞두고 예약을 부탁해놓는 것이 가장 쉽고 확실하게 표를 사는 방법이다.
‘충분한 시간’은 6월~8월 사이에 떠날 예정이라면 3월 정도, 그 외 계절에 떠날 예정이라면 출발 3개월 전쯤 예약을 넣으면 된다.
“항공권 예약” 페이지로 가기

 

 

 

2. 자동차와 GPS 예약.

항공권 예약이 완료되었다면 - 완료되었다는 것은 좌석이 확보되었다는 말이다. 대기예약은 아무 의미가 없다 - 그 스케줄에 맞춰서 자동차를 예약한다. 렌트는 예약에 특별한 시한이나 제약조건이 없지만 리스를 하려면 아래 조건을 고려하여 일찌감치 서둘러야한다.

유럽 렌터카 정보 보기

 

 

* 푸조리스 고려사항

(1) 프로모션 기간을 챙긴다.
푸조리스의 경우 해마다 여름 시즌 여행객들을 위해 무료제공 프로모션을 한다. 17일 기본료로 24일 또는 27일동안 차를 빌려주는 행사인데, 이 프로모션은 대부분 해마다 3월 초순을 전후해서 발표된다.
프로모션 조건 내용은 해마다 거의 같은데

i) 3월~5월말일 사이에 예약하는 사람들에게
ii) 소형차종은 무료 7일, 고급형(고가형) 차종은 무료 9일, 1, 2년전에 이용한 적이 있는 고객이 다시 이용할 경우는 여기에 추가 3일을 무료로 더 제공해주는 조건이다.
2009년 프로모션 조건 보기

 

2008년의 경우는 전세계적인 불황의 여파로 리스차량 물량이 미처 소화되지 못해 여름 시즌이 끝난 다음에 차종에 따라 100유로 이상씩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있었지만 이것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고 예년의 경우를 보면 인기차종들은 프로모션 기간중에 모두 품절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2) 계약(대금 결제)은 픽업일 전 3주전까지는 끝내야한다.
리스는 고객이 차를 주문하면 그 다음에 공장에서 새 차를 출고해오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일반 렌트카처럼 차를 대기시켜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므로 리스의 예약에는 최소한의 소요기간이 필요하게 되고 그 기간이 파리 픽업일 경우 2주, 파리 이외의 지방도시이거나 다른 나라 픽업일 경우 3주가 되는 것이다.

 

 

* 자동차 예약까지 마쳤다면 GPS도 예약해 두어야한다.

GPS는 렌터카 옵션이나 푸조리스 옵션으로 선택하는 것보다 국내에서 대여해가는 것이 저렴하다. 국내에서 대여하면 기기를 미리 받아서 사용법을 익히고 중요한 목적지를 미리 입력해 가는 장점도 있어서 좋다.

국내에서 대여하는 GPS도 수량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므로 6월말~8월 초순에 떠날 사람이라면 이것도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예약은 100% 선착순이다.

내비게이션 예약페이지 바로가기

 

 

 

 

3. 숙박예약

많은 사람들이 숙박예약을 걱정한다. 심지어는 야영장까지도 예약해두어야 하지 않느냐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숙박은 가능하면 예약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모든 숙박지를 다 예약해두면 현지에 가서 방 구하느라 애쓸 필요가 없으므로 안심이 될 것이다. 그러나 차를 몰고 다니는 여행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필수적으로 따른다. 어찌 어찌 하다보니 시간이 지체됐을 수도 있고 목적지간 소요시간을 잘못 계산하여 무리한 일정을 짰을 수도 있고, 너무나 마음에 드는 곳을 만나 그냥 거기 머물러 있고 싶을 수도 있다. 어제까지도 괜찮았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운전하기가 딱 싫을 수도 있고.... 그야말로 차를 몰고 다니는 여행은 언제 어떻게 될지를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 때 “오늘 반드시 저기까지 가야한다”고 하면 얼마나 피곤한 여정이 될 것인가? 숙박지를 모두 예약해놓으면 십중 팔구 숙박 일정에 쫒기는 여행이 된다.

물론 여름 성수기에는 유럽에서도 방 구하기가 쉽지 않다. 싸고 좋은 집은 일찌감치 방이 다 나갔을 수 있고, 인기있는 관광지 주변은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아예 방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방을 구하기 위해 여러 집을 돌아다니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집을 들어가야겠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미리 다 예약해놓고 가는 것보다는 그게 낫다.

 

 

그리고, 그렇게 방이 없어서 쩔쩔 매는 경우는 별로 없다. 처음엔 막막하고 잘 모르겠지만 하루 이틀 여행을 다니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나중엔 방 구하는 데 애를 먹는 일도 별로 없다.

 

처음 도착하는 도시와 마지막으로 떠나는 도시의 숙박지는 미리 예약해 놓을 필요가 있다. 항공스케줄은 이미 시간과 장소가 정해져 있고 그것을 변경할 일은 거의 없으므로 그 때의 숙박지는 미리 예약해놓는 것이 좋다.

현지에서 숙소를 구하는 데에 가장 큰 원칙은 적어도 6시, 7시 되기 전까지는 방을 구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보다 늦은 시간이 되면 싸고 좋은 곳은 다른 사람들이 벌써 다 차지하고 비싼 곳만 남거나 아예 방이 없을 수도 있다.
여름엔 해가 길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돌아다니다가 밤 9시, 10시 되어서야 방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방 얻는 것이 쉽지 않아 진다.
숙소에 들어가고 나면 대부분 하루 일과는 마감이 된다. 아직도 날이 훤한 시간에 일과를 끝내려면 뭔가 아쉽기도 하겠지만 씻고 저녁 먹고 다음날 여행에 필요한 것들 준비하고.... 하다보면 금방 10시가 되고 잠 잘 시간이 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몸도 상쾌하고 시간 낭비도 없고 숙소문제도 염려할 것 없어서 일석삼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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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숙박예약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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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로 된 독일 호스텔 예약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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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지원:http://web3.hrs.de/web3/showHomepage.do;jsessionid=A8753D4D38A6AD5663E99508A365FBD0.9-3?clientId=a29fX05FWFQ-&cid=9-3&activity=showClear

*숙소정보의 예약사이트는 카페지기가 추가하였습니다.

제공:이화득(http://www.leeh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