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lls Beach에 다녀왔습니다.모래사막과 Wainamu 호수,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는 좋은곳 이였습니다.
오클랜드 북쪽에서 가는 방법은
일단 16번 모터웨이를 타고 핸더슨으로 간다음..
와이타케레 산맥을 넘어가면 되는데, 서쪽 바다 찾아가는 길 답지않게 운전이 쉽고 생각보다 가깝게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Bethells Beach까지 안내 표지판을 보고 쭉 운전하다 바다가 보일락 말락 할 때가 되면 작은 1차선용 다리가 하나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자 마자 왼쪽에 주차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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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옆에 산책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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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을 가로질러 호수까지 가는데 30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
(사막끝까지 가서 호수를 만나 오른쪽으로 한바퀴 빙 도는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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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에 편한 길이 쭉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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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방 개울이 나타나고요.. 눈앞에 모래언덕이 펼쳐집니다.
물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달리고 싶은 기분이... 물은 깊지 않고.. 발목에서 종아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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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 언덕이라고 하기에는 좀 크고.. '사막'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것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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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온 여인네.. 여기까지는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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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언덕 입구.. 걷기 힘들어서 목마를 태워달라고 합니다. ^^;;
높이 올라가니 모래 바람에 정신을 못차리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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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언덕 입구에서 모래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댑니다. 들어오지 말라고 하네요..ㅡㅡ;;
다현이는 입구에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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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116BAF4F4E86624D1E)
@ 여기까지 왔으니 '호수는 보고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쭉 올라갑니다. 모래 바람이 계속 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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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바닷속이 아니었을까요? 모래톱 중간중간 진흙이 굳은 바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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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 따라서 여인네도 계속 따라옵니다. 모래 바람때문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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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멀리 호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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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 왼쪽으로 개울이 있고, 호수 물이 흘러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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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사막 꼭대기까지 올라온 여인네.. 겨우(?) 호수만 보이자 말없이 돌아서서 내려갑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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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모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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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사막 건너편 산은 봄이 한창입니다. 묘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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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에서 내려오며 비치쪽을 보니, 펼쳐진 풍경이 또한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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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번에는 '샌드보드'를 준비 할 생각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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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사막을 보기 위해 처음 도착했을 때..
게라지세일을 하는 듯.. 어떤 아저씨 한명이 옷걸이에 옷 주렁주렁 걸어놓고 앉아있네요. ^^;;
이 산골에서 누구한테 저런 옷들을 팔고 있나? '대단하다~~' 고 생각..
내려와서 다시 보니.. 화보촬영 하는 '단체 모델' 이였네요. ^^;;;
이 모래언덕은 1천년전 바닷가 모래가 1km정도를 날아와 쌓여서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모래언덕에서 5분 정도 바닷가쪽으로 내려가면 비치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베델스비치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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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141BE04C4E86629222)
![](https://t1.daumcdn.net/cfile/blog/1219194C4E86629626)
비치에서 가족사진은 없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갯바위에 나가 낚시대 한번 담궈 봤습니다.
오후 5시 무렵이 로우물때 여서.. 바닷물이 점점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당근 고기는 못 잡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