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일 토요일~~ 날씨 맑음
트렉데이 전날
이번 트렉데이에 처음 참가하는 친동생은 RGP근처의 주차장에서 홀로 슬라럼 연습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입문 5개월째 .... 출퇴근 몇번이 고작 와인딩은 아직 구경도 못해본 초보중의 왕초보이지만
그동안 몇번의 연습을 거쳐 꽤나 좋아졌어요 ^^
와인딩 한번 안가보고 서킷에서 코너링 바이크 라이프 시작~~
가장먼저 일찍 도착하신 첫 방문객 '까치발라이더님' 커플 ^^
트레일러 부럽워요~~ 아우 간지나요~~
지난번 4.5일 트렉데이때 얻어넣은 고급휘발유를 대신 고기로 돌려드렸습니다~^^
두분이 같이 와인딩 마실도 다녀오시더라구요 ... 저는 작년 서킷에서 슬립한 이후 와이프가 절대 뒤에도 안타려고 해요....
도착하기 시작하는 차와 바이크들
서킷에 들어가기전에 각부의 점검은 필수입니다~~ 사소한 트러블로 1년에 몇번되지않는 서킷주행이
엉망이 될 수도 있거든요~
들어가기전에 생각해보면 할게 엄청~~ 많은데~~ 할줄아는게 엄청~~ 적은게 함정,,,,,,,,,,,,,,,,,,
트렉데이 전날................................술은 간단하게 ~ 언제나 외쳐보지만...........
오신분들과 같이 참가하는 손님, 동생, 형님들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들과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의 대화는
쉽사리 끝나지 않지요 ........달렸습니다.... 새벽4시까지.....
다음날 7시까지 도착하려면 일찍 자야하는데 말이죠....--;;; 안마셔도 소풍전날 처럼 쉽사리 잠들지는 못하지만^^
-----다음날 아침 -----
RGP에서 10분+@정도의 거리라 꽤나 일찍 도착 했음에도 벌써 수없이 많은 분들이 이미 도착해 계셨습니다.
저는 서킷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계신건 처음 봤습니다.
규모가 엄청났어요~~
서킷에서 언젠가는 꼭 한번 타보고 싶은 바이크 rc390 ~ 이뻐요~
화이팅~~ 재미있게 즐기고 오세요~~!!
첫 타임 주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다 나온것도 아니었습니다~
참가 바이크수가 어마어마 합니다~~^^
작년에 인생 첫 하이사이드) 이후... (무사고 무꽈당 바이크라이프에 흠집이 와장창 나버렸지요....)
트라우마로 바싹 쫄아있는 RGP쥔장입니다...
하아~~~~ 아니나 다를까... 대충 작년 타임 대비 8~30초나 쳐지더군요... ㅠ.ㅠ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민폐주행을 하게되었습니다...저도 그럴줄은 몰랐어요 ^^;;
미들,리터타는데 ... 250이 잘못 들어간 그런 느낌...
역시 선수분들이 많으시니 살벌하게들 타시더군요~~
추월당할 때 ... 실력이 미천한 것도 원인이지만 깜짝 놀라 코스아웃 몇번 했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이번 트렉데이때 아쉬웠던 점은
5.3일 시합이 있는 한 주전의 트렉데이라 그런지 대부분 선수분들 이었던것 같고 페이스가 워낙에 빠른분들이 많으시니
저 같은 일반라이더가 즐기며 타기엔 조금 무서웠다는거?? ㅎㅎ ^^;;
그리고....적기나 황색기를 무시하는 분들이 조금 계셨습니다~~ 앙돼요.
제가 작년에 적기 못봐서 많이 혼났거든요~~~ --;; ㅎㅎ
점심시간에 콘도 편의점에 질린 저는 일행을 이끌고 가까운 '현리' 맛집으로 갑니다~`
전날 술도 많이 먹었고~ 해장에는 일품인 '국밥'~! 다 같이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ㅎㅎ
RGP의 안주인님과 딸들이 와서 재미있게 타라고 응원해주니~~ 힘이 나더군요 ^^
물론 오라그런 이유는 간식거리 때문이었지만....^^
애기들 티 협찬해준~~ 삼촌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어이없는~~~ 역시 입문 5개월차
바이크 인생 총적산 1500km 미만답게 역시나 초보적인 실수로
제꿍에 가까운 슬립을 하고 포터로 어부바해서 들어온 친동생입니다.~~~ ^^ ;; 부상없이 와준게 다행이지요
연습~~ 엽습+경험치 올리는 길이 살길이네요
다음부터 트렉데이 전날은 ...... 주류냉장고를 잠궈둘 생각입니다..............--;
즐겁게 안전하게 하루를 즐기고 이제는 돌아갈 준비~~!
라고 해봐야....집까지 10분거리라........ ^^
서킷에 가면 새로운 분들(특히 저와같은 일반 라이더분들)이 많아 지는게 즐겁습니다~
저나 제 주변분들도 서킷이란 곳을 알게되고 또 즐기게 되면서 본인들이 익숙하고 즐겼던
그 서킷에서 일반 아마추어들과는 차원이 다른 주행을 하는
국내의 선수들이 궁금해지고 테크닉에 관심을 가지게되고 팬이 되고 더 나아가 응원하는 선수가 출전하는
국내 레이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다 많은 라이더가 서킷이란 곳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즐기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국내의 모터스포츠
특히 '바이크레이스'도 조금씩이겠지만 그 저변을 넓혀갈거라고 확신합니다~!
흠,,,,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좀 더 서로 배려하며 앞으로도 더 즐거운 트렉데이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재밌게 읽고 사진 잘 봤음....^^
즐거운 곳이에요ㅋ
잼나요 정말
지강형님 서킷 홍보대사 같아요~
이런 빅재미 한분이라도 더 함께하면 좋죠~ 일단 타보라고 다 꼬시고 있어요^^ 홍보대사 할랍니다
7월달 쯤탈수있겠군요ㅋ
길들이기 얼마나 빡시게 하게?? 2틀??
@심근원/윤이삼춘 사자마자 속초찍을려구요ㅋ
@심근원/윤이삼춘 사자마자 속초찍을려구요ㅋ
내가 뚜벅이랑 잘 안 노는데...
ㅎㅎ 얼렁 또 같이 즐기자구
ㅎㅎㅎ 재밌게들 다녀오신것 같아 좋네요~~
7~8월에 함께 모시겠습니다~~ 고갱님~~ 쾅~!
부럽습니다 ㅎㅎ
작년이후 서킷에서 못뵜죠?
998이면 서킷타기 아깝긴 해요...ㅡㅡ;;
이번주엔 250싣고 갑니다~ rgp는 진작에 예약꽉찼더군여ㅜ
@안태환/트윈♡ 이번주에 오시는군요~^^
구경갈께요ㅎ
좋네~~
잼나요^^ ㅎㅎ
정지강님 안녕하세요 이번 경기때 올라가진 못하지만 후배 한녀석이 참가를 하네요
연락처 남겨주시면 연락드리라 하겠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올라간다하네요 그럼 감상글 잘 보고 갑니다 ^*
네^^ 안녕하세요.
010 8944 9722입니다.
금요일은 한가한데 토요일은 게스트하우스 2자리 밖에 안남았네요 ㅡㅡ;;
@정지강/RGP주인장 넵 연락드리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두 알지피 갑니당ㅋ
놀러와용~~
총각 내가 잘해주께 ㅎㅎ
언제쯤 달려볼까요 ㅜㅠ 서킷이란곳
에스니센에 꿀단지 VTR에~~ 시간만 만드시면 됩니다~~ ~ㅎㅎ
커몬~~~ 커몬~~
그냥 막 숨도쉬지 말고 걍드러와 ㅎㅎ 생각하지말고 ㅎ 드루와
@전우석/우석 이런...사기꾼같은 우석이...나쁘다나쁘다....
와 나도 촬영됐다..
다음 트렉데이부터 저도 250타요^^ 같이 즐겨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