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에 도착하여 베드로를 찾습니다. 베드로는 성령의 지시를 따라 그들과 함께 가이사랴로 출발했고, 자신을 초대한 이유를 고넬료로부터 직접 듣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20절 ‘환상’에 더하여 ‘만남’을 주선하십니다. 베드로가 환상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당도하게 하십니다. 베드로가 본 환상과 무관해 보이는, 하지만 아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사건을 통해 스스로 깨닫도록 인도하십니다. 그 방법이 바로 ‘만남’입니다. 그들의 때맞은 도착은 우연이 아니라 이 모든 과정을 하나님이 주관하고 계시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구원만 아니라 선교도 철저히 하나님이 주도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19,21,29절 환상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하던 베드로는 성령의 말씀을 다시 듣고도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에게 자신을 찾은 이유를 묻고, 고넬료에게도 자신을 부른 이유를 묻습니다. 거듭 생각하고, 듣고 또 듣고, 재차 묻고, 내려놓고 더 내려놓으면서 하나님의 뜻에 가닿고 있습니다. 그만큼 신중했고 그만큼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들려주시고 보여주시고 깨달은 것만큼 한걸음씩 발을 뗍니다. 베드로는 서서히 ‘환대의 사람’으로 변해갑니다.
20,23,26,28절 베드로는 의심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가라는 성령의 지시를 따릅니다. 이방인과 교제하는 것이 위법이라는(10:28) 자신의 신념을 내려놓고 단순하게 순종합니다. 성령의 명령이 오랜 세월 지켜온 율법이나 관습보다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구별되어야 하지만, 세상에 배타적이거나 세상을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복음이, 성령님이 용납하지 않는 차별이기 때문입니다. 내 안의 장벽을 허물지 않으면 말씀이 갇히고 복음은 막혀버려 새 시대를 맞이할 수 없게 만듭니다.
24,25,30-33절 고넬료는 친지들과 가까운 친구들까지 다 불러서 기다렸고, 베드로를 보자마자 그 발 앞에 엎드려 극진히 환대합니다. 그만큼 간절했고 겸손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었고, 이제 베드로를 통해 주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그와 그의 사람들은 지금 베드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다. 이제 베드로가 준비된 그들에게 응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기도
공동체-고집하거나 속단하지 않고 주의 뜻을 묻고 듣고 따르며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게 하소서.
열방-모리타니에서 세례식 영상이 유포되면서 목회자와 가족 등 15명이 체포됐다. 이들이 속히 석방되고, 모리타니에 세워진 교회들이 신실하게 신앙을 지키면서 복음의 열매를 맺도록
출처 : 성서유니온선교회 - 매일성경
첫댓글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또하나의 방법은 사람을 통하여 주심니다 스쳐가는 인연도 경히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선대해야 합니다 그 선함으로 하나님앞에 서서 만남의 축복을 누릴수가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것 입니다 하나님은 고넬료에게 집중하셨고 그가 행한 구제도 눈여겨 보고 계셨습니다
아버지 말씀에 수도 없이 강조하신 구제를 나도 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나의 눈이 마음이 구제 해야 되는 곳으로 향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손이 짧지 않은것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