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비둘기 연준' 기대에 반등, 다우 0.1%↑
FOMC 대기, 중동 불안.
FOMC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신호가 나올 것이란 기대.
금리선물시장, 다음달 금리인하 가능성 86% 반영.
美상무장관 "트럼프, 中 추가관세에 행복해 할 것"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2포인트(0.09%) 오른 2만6112.53.
S&P 500지수도 2.69포인트(0.09%) 상승한 2889.67.
나스닥지수 역시 전장에 비해 48.37포인트(0.62%) 뛴 7845.02. MAGA 모두 상승.
이날 시장이 관심은 18∼19일 FOMC에 주목. 연준이 이번 FOMC에서 당장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음.
시장이 주목하는 건 통화정책 성명에 금리동결 기조를 뜻하는 '인내'(patient)란 표현이 빠지고 향후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비둘기'(통화완화주의)적 문구가 포함될지 여부.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 발언에도 관심.
시장은 다음달 또는 9월까지 정책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에 베팅.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이달 정책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약 18%, 다음달까지 최소 한차례 인하될 가능성을 약 86% 반영. 오는 9월까지 한차례 이상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약 95% 반영.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도 금리인하 기대를 부추김.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이달 마이너스(-) 8.6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무려 26.4포인트나 급락. 예상치인 10에 크게 하회.
전미주택건축협회가 발표하는 건설업 신뢰지수도 이달 64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오직 연준이다. 시장은 FOMC 점도표나 통화정책 성명에서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할 것이다. 시장은 연준이 앞으로 3개월내 금리를 내릴 것이란 증거를 찾고 싶어 한다"
한편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를 거듭 위협.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을 낮게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상황을 '완벽하게 행복해'(perfectly happy)할 것. 중국과 우리는 결국 합의를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발표한 관세 절차를 계속할 것"
"두 정상은 무역 합의를 시행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을 것이다. G20 정상회의에서 나올 수 있는 최상의 결과는 협상을 재개하자는 합의 정도"
중국은 아직 양자 회담 개최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음.
로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등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 시사..
"미국 시장에서는 수익성이 가장 좋은 대형차들이 팔린다. 이는 우리가 무역과 관련해 어떤 조치를 하든 상관없이 해외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하는 이유. 우리는 관세 부과 가능성을 통해 이를 촉진하고 있을 뿐"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아 6월 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1% 하락한 97.563.
7월분 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9센트(1.12%) 내린 51.92달러.
브렌트유 8월분은 배럴당 1.01달러(1.63%) 하락한 61.00달러.
금값도 하락. 달러 약세에도 동반 약세.
8월물 금은 전일 대비 0.10% 하락한 온스당 1343.10달러.
유럽 마감, 비둘기 연준 기대 속 혼조
美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소폭상승.
FOMC 정례회의에 촉각 속 비둘기 예상.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기대하면서도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9%) 내린 378.4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10.58포인트(0.09%) 내린 1만2085.8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3.33포인트(0.43%) 하락한 5390.9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1.53포인트(0.16%) 하락한 7357.31.
투심은 FOMC 정례회의에 촉각.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달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은 드물지만, 연준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내리겠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전망.
전문가들은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통화정책 성명 문구가 사라질지를 가장 관심.
FOMC 회의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서는 파월 연준 의장의 경기 평가 역시 큰 관심.
"이번 주 비둘기파 연준을 볼 것이라는 시장의 긍정이 있다. 연준의 행동을 보지는 않겠지만 논평은 더 비둘기파적일 수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그들이 보지 않는 무엇을 보고 있는지 자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연준의 최근 두 번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전혀 기쁘지 않았다”
G20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무역과 관련해 커다란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에도 주목.
다만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들이 협상의 새로운 원칙을 정할 수 있으며 향후 논의 일정을 잡을 수도 있다고 기대.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유럽 외 트레이딩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1.41% 상승.
독일 항공사 도이체 루프트한자의 주가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11.53% 급락.
경쟁사인 이지젯과 라이언에어 홀딩스 역시 각각 4%대의 약세.
유로/달러 환율은 런던 증시 마감 무렵 0.22% 오른 1.1236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9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242%.
중국 마감, 부양 기대에도 혼조세, 상하이 0.2%↑
경제지표 부진 영향.
추가 부양 기대는 여전.
무역전쟁 갈등은 부담 지속.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4일 대비 5.65 포인트, 0.20% 오른 2887.62.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29.26 포인트, 0.33% 밀려난 8780.87.
창업판 지수도 주말에 비해 11.61 포인트, 0.80% 떨어진 1442.35.
산업생산 등 5월 경제지표 부진에 약보합 개장했다가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혼조세로 마감.
지난주 부진한 경제지표의 여파라는 악재와 경기부양책 기대라는 호재가 겹침.
지난 14일 발표한 중국의 5월달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5% 증가해 17년 만에 최저 증가.
그러나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
인민은행이 이날 중소은행에 대한 단계적인 예금준비율 인하 2탄을 시행한 것이 호재로 작용.
인민은행은 역RP(환매조건부채권) 14일물로 1500억위안(약 25조6800억원)을 공급.
18~19일 있을 미 연준의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는 점도 당국의 유동성 공급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
"시장은 당국이 더 많은 경기부양책이 내놓는지 계속 주시할 것"
미중 통상마찰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장기화하는 것이 장에 부담.
건설기계주와 소프트웨어주, 농업 관련 종목이 떨어졌다. 방산주와 조선주도 나란히 약세.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003%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8940으로 고시.
일본 마감, 홍콩 증시 반등 영향
"대규모 시위로 약세가 예상된 홍콩 항셍지수가 반등하며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항셍지수 상승이 한풀 꺾이자 일본 주식도 거래 유보 분위기가 퍼졌다. 중국 경제 둔화 등을 배경으로 제조업 실적에 불확실성이 커져 반도체주·전자부품주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이 2.49% 밀렸고, 소니와 패스트리테일링은 각각 2.49%와 1.31% 상승.
아드반테스트(-2.92%), TDK(-1.30%) 등이 하락.
소프트뱅크 그룹(SBG), 파스토리, 유니파머 등 주력주는 견조. 가오와 데루모도 상승.
엔/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전거래일 0.08엔(0.07%) 오른 108.61엔.
연준 FOMC에 몰린 시선. 금리 방향성에 관심.
美와 무역전쟁 여파 중국 신에너지차 증가세도 꺾임.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4% 줄었다. 11개월 연속 감소세, 감소 폭이 사상 최대 수준.
지난 3월-5.2%, 4월-14.6%로 감소세는 점점 증가세.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전망이 밝았던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NEV) 판매 증가세도 둔화.
5월 NEV 판매량의 증가율은 1.8%로, 지난달 증가율이었던 18.1%에 비해 크게 감소.
FOMC주목, 외인 선물 공세 방향성 관팔 필요.
금리인하 공방전이 시장이 앞질러 달리는 모양새.
실망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오히려 G20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지도...
모두가 예측하는 방향에서는 먹을 것이 없다. 오히려 반대 급부에 베팅을 해 둘 필요도...
7:3 비율로...
역사고와 역행동이 의외의 높은 성과를 만들 수도 있는 ...
오늘도 외인은 현물보다 선물로 핸들링 할 가능성...
현물마저 사주면 금상첨화지만 반대라도 규모가 중요.
결과를 보고 움직일 공산... 선 반영된 재료들...
외인이 선물 대거 매수로 인한 프로그램 움직이기...
장후반 움직임은 옵션만기일처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예고들.... FOMC 결과...
초점은 G20 만남에 주목...
- 지속되는 관망세 속 외인·기관 동반매수는 계속
- 상승세 하루 종일 유지… 장중 2100선 넘기도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떠받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7.98포인트) 오른 2098.71에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2100선을 넘기도 하며 종일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큰 폭의 등락은 없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FOMC 이벤트를 앞둔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시장 대응보다는 종목별로 반응하며 종목장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관은 869억원, 외국인은 403억원을 각각 매수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512억원, 투신이 247억원, 기타금융이 13억원을 사들였다. 은행은 27억원, 보험이 16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29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순매수 238억원, 비차익 순매수 517억원으로 총 755억원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다. 은행과 의약품은 1% 이상 올랐으며, 운수장비, 의료정밀, 음식료품, 제조업, 증권, 통신업, 운수창고 등도 1% 미만 올랐다. 반면 화학, 유통업, 섬유의복, 기계, 건설업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우(005935)가 2%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005930),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도 1% 이상 상승해 마감했다. 현대차(00538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도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와 LG화학(051910)만이 1% 미만 빠졌다.
개별 종목별로는 신소재 ‘그래핀’ 관련 기업 ‘스탠다드그래핀’에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나노메딕스(07461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약 1824억원 규모의 현대기아자동차의 친환경 전기차 수주를 계획 중이라는 소식에 평화산업(090080)도 상한가까지 올랐다. 국보(001140), 한국주철관(000970), 대호에이엘(069460) 등도 10% 이상 올랐다.
반면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10% 이상 하락했고, 동아지질(028100), 한일홀딩스(003300), 동성제약(002210), 유니온(000910) 등은 10% 미만 빠졌다.
이날 거래량은 약 5억8443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272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4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는 없이 479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무른 종목은 63개다.
[시황종합]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18일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기관 순매수와 외국인 매도 폭이 축소되면서 곧장 상승 전환했다. 이후 외국인도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이 확대, 이 같은 흐름은 장 마감까지 이어졌다.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빨간불 켜졌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98포인트(0.38%) 오른 2098.71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1억원, 869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296억원 어치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38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51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7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270계약 순매수를 보인 반면 개인은 3889계약, 2326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대부분이 보합권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 의약품 등은 1%대 올랐고 운송장비 철강금속 전기전자 음식료품 제조업 증권 통신업 등은 강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건설업 기계 등은 약보합 마감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대 올랐고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POSCO 등도 1%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현대차 신한지주 등은 강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와 LG화학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나노메딕스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hene) 전문회사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은 이탈리아에서 개발한 비수술 탈모치료 키트인 '리제네라 액티바'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비롯해 352개가 올랐고, 479개가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4.27포인트(0.59%) 내린 714.8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97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1억원, 20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운송장비부품 제약 등은 2%대 하락했고 정보기기 비금속 등도 1%대 내려 거래를 마쳤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은 1%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에이치엘비가 6%대 하락한 가운데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도 2%대 내려 거래를 마쳤다. CJ ENM 펄어비스 휴젤 등도 1%대 하락 마감이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은 2%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강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처셀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23%대 하락 마감했다.
삼본전자는 전자부품 제조사 필룩스 주식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5%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81개 종목은 상승했다. 반면 715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한편 코스피 200 선물지수는 전일대비 1.4포인트(0.52%) 오른 271.65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0.7원 내린 1185.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