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3.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11TV4%26fldid%3D4YCj%26dataid%3D1749%26fileid%3D1%26regdt%3D20070427182505%26disk%3D12%26grpcode%3Djapaneseplaza%26dncnt%3DN%26.jpg)
草(くさ)との 戦(たたか)い - 주말농장 하시는 큰오빠님 보세요!
희안한 도구 !
요즘 열심히 오시는 큰오빠회원님은 노인학교에서 일본어를 가르치시면서 주말이면 경기도가평 현리라
는 곳에 터전을 마련하시고 우선은 주말 농장을 열심히 하시면서 건강도 돌보시는 건전한 레크레이션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시에 계신 분들이 주말마다 시골에 가시면 그야말로 草(くさ)との 戦(たたか)い(풀과
의 싸움, 시골분들은 아예 풀과의 전쟁이라고 하시더군요!)를 하셔야 합니다.
가끔 세상살이가 힘들면 풀(草)처럼만 산다면 무슨 일을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들며 갑자기 풀이 존경스
러워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초기를 해봐야 팔만 우리우리하게 아프고 풀은 또 커집니다. 쭈구려앉아 호미로 풀을 뿌리채
뽑아버리면 이것이 가장 효과가 오래가긴 하는데 허리가 보통 아픈게 아닙니다. 건강해지려고 주말마다
시골가는데 다녀오면 화요일, 수요일까지 허리가 아프다고 아우성을 하시분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아래 사진의 삼총사가 마치 유비, 관우, 장비 3사람의 의형제처럼 든든합니다. 그런데 가장 큰
초록색은 풀밀어라는 것으로 10만원이 넘은 고가(高價)라서 주말농장에는 좀 비경제적입니다.
위의 사진의 가장 왼쪽이 극쟁이라는 도구이고 중간이 딸깍이라는 겁니다. 각각 가격은 2만 몇천원인가
하여 상당히 비싼 가격인데 이것을 농업관계단체의 회장이 유럽에서 견본을 가져다 뜻있는 사람이 몇
개 복사하여 공급하고 있어, 거의 농기구라기 보다는 장난감처럼 비쌉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우나값,
파스값 등을 고려하면? - - - 길게 생각하면 꽤 효자입니다.
모두 잡초군단과의 전쟁에 싸우는 전투장비들?)입니다.
그런데 가장 왼쪽의 극쟁이 하나정도는 어떨까 해서 소개하는데 위에서 내려 찍으면서 잡초의 뿌리를
베면서 당기는 것입니다. 비싸긴 한데 허리가 안아픕니다. 많이 할 수 있고요.
마당쇠는 이제 조그마한 농장을 시작하고 있어 일단은 구입을 하였답니다. 사라고 권유하기 위해 적은
것은 아닙니다. 그저 주말농장에 참여하지않는 분도 많으시므로 재미있는 화제거리로서 소개하여 봅니
다. 이런 도구를 보고 있으면, 무엇이든지 창조적인 마음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에
조그마한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큰오빠님! 즐거운 주말농장생활, 그리고 노인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노래를 가르치시는 보람있는 하루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일본어한마당 마당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4.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11TV4%26fldid%3D4YCj%26dataid%3D1749%26fileid%3D2%26regdt%3D20070427182505%26disk%3D11%26grpcode%3Djapaneseplaza%26dncnt%3DN%26.jpg)
오른쪽의 풀밀어는 보기쉽게 거꾸러 놓았는데 위의 약간 V자같이 생긴
부분이 양쪽으로 풀뿌리를 자르면서 갑니다. 중간이 딸깍이는 목이 딸깍
딸깍 소리를 낸다고 지어진 이름인데 토끼풀같은 얕은 뿌리가 있는 잡초가
잘 제거되었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잘 모르겠지요? ^^
첫댓글 와우 쥔님 짱!!!~~~저지금 막 돌아와서 샤워하고 나오는데 마누리가 소파에서 "기미와~아이 사레루 다메 우마레다~"하며 노래를 흥얼거리는것을 직접 노래를 틀어 들려 줄려고 카페에 들어왔더니 글쎄 이런 경사스런 일이 제앞에~정말이지 초보농사꾼에게 이런 집약적이고도 아이디어가 뛰어난 잡초제거 기구는 필수일거라 생각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지인들께서도 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라고,,,,
글쎄 현리 농기구상에서 초보농사에 필요한 기구들 이것저것 사면서 괭이도 삿는데 제법 튼실한걸루 자루도 맹그러 끼워주더라고요~그려러니하고 밭에도착하자마자 열심히 밭고랑을 치고 돌도줍고 하는데 숨이차면서 허리가 끊어지게 아파오는겁니다 원인인즉슨 괭이자루가 짧아 허리를 많이 굽혀야 되는 부담때문에.....이건 아니다 싶어 오늘은 다시 들려 자루를 길게 해서 허리를 세우고 할수있도록 자루를 긴걸루 바꿔 주던지 자루에 뭔가 대어서 길게 해달랬더니 주인왈 껄껄 웃으며 농사일이 쉬운줄 아느냐 허리를 굽혀 힘있게 내려처야 밭이 깊게 갈아지고 한다는군요 저는 우겼지요 괭이의 무게도있고 하니 허리굽혀서는 절대루 못한다
주인 곱게도 눈을 흘기더니 가벼운 쇠파이프를 갖어와 다듬고 하여 나무자루에 끼워주더군요~오늘도 한걸음에 달려가 검정 비닐을 깔고 옥수수 알갱이 ?틔운거 심고 ......마누리와 일단은 밭이 제법 윤곽이 잡혔으니 무었을 심을지 구상을 해보라고 했읍니다 참외, 토마토, 가지, 고추, 들께, 모종을 5월초쯤에 심기로 하였읍니다 그런데 주인님 "구사또노 다다까이" 할려면 우선은 극쟁이가 어디선가 한번 본듯한데요 구매를 할려면 어케 해야는지 제발 갈쳐줘여~꼭여~올여름 아무래도 중무장을 해야 것지유~~~??? 감사 또 감사합니다 건안하세요~~~~
새벽에 보고 우선 답신 메일드렸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어린이만 모르는게 아니고 어른도 모르겠어요~~^^
이 도구는 회몽예술원에 꼭 필요한 도구같은데요. 구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마당쇠님! 농장은 어디에서 시작하셨는지요? 혹시 영주...인가요? 나중에 농장 견학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