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씁니다. 다들 잘 지내시지요?
저는 참 잘지내고 있습니다.
휴학을 하고 대구에서 인사도 드리고 정리도 하고 내려와서는
곧바로 대전 - 서울 - 파주 - 광주 - 창원 - 울산 - 대구 - 창원 이라는 긴 여행을 다녀왔지요.
보고 싶은 사람들도 만나고
"세계 생명문화 포럼"에 자원활동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기분 좋은 나그네가 되어서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고 다녔어요!!
돌아다니는 내내 '나는 참 복받은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신나서 어쩔 줄 모르는 순간순간을 보냈어요. 히히히히
아 맞다! 있자나요~
지난번에 세상탐험가 라는 이름의 명함을 내면서
영어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세상의 많은 다양한 상황의 사람들과 친구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휴학 기간에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로 했어요.
아주 신나는 마음으로 말이죠.
오늘 비행기 티켓이 도착했고,
저는 9월 21일에 부산에서 마닐라로 출국하게 됩니다.
6개월 정도 다녀올 것 같구요.
언제나 처럼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올께요.
누군가: 보고 싶으면 어쩌죠?
효민: 생각해요!
양쪽에 울창한 나무가 있는 비탈길 위에서 자전거 타고 씽~ 내려가는 마음으로
출국을 기다리고 있는 창원에서 김전효민 이었습니다.
붙임> 한 선생님을 못 뵙고 가게되어서 마음이 쓰입니다. 선생님~ 제 마음 아시죠?
붙임2> 영례언니, 재철오빠, 천희오빠, 종열오빠, 혜연언니, 규설언니, 성우오빠, 민혁오빠, 미선언니,
영실언니 건겅하게 잘 지내요~ 귀국하면 사회인이겠죠? 호호!!! 만나러 갈께요 . 기다려요!
붙임3> 2기 섬팀 언니오빠들~~ 사실 나 보고 싶죠?? 나도 한번 왕창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유현언니 마사지 받고 싶네~~~마사지 받으며 자고 싶네~
첫댓글 우리 막둥이 효민아 잘 다녀와야해~!
나도 그렇게 사는거 좋아해 ^^ 효민이 가서 건강하고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와^-^
'정보원'에선 선배님이면서도 사실은 막둥이 되신 효민~~^-^ 잘 다녀오세요. 필리핀에서 돌아오신 이후 선배님의 한 수 부탁드립니다.'대구의 시장국수할머니'생각나네요.
가기전에 얼굴 봐서 다행이야^^ 효민아. 조심히 잘다녀와야해^^ 그리고 많이 배우고 느끼고 성장해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께.너랑 변신해서 만나겠다는 약속! 꼭 지킬께.ㅋ
효민아 잘 다녀오렴.
조심히 잘 갔다와~ 효민아! 다음에 창원서 한번 보자^^
우리 사랑하는 막둥이♡ 우리 효민인 잘 할거라고 믿어!! 화이팅화이팅! 잘다녀와^-^
많이 보고, 즐겁게 지내다 오렴 ^ ^
민- 얼른 다녀와- 감자탕 먹으러 또가자~^-^ 몸조심하고~많이 배워오렴~화이팅!!
효민아 정말 아쉽다~ 효민이한테 축하받고 싶은 일 있는데.... 전주도 들렀더라면 좋았을걸~^^; 귀국후의 효민이의 모습 생각하니 흐뭇하다~
다녀오거든 언제든지 해주마.. 파주까지 왔었다니.. 언니가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함 들르지... 잘다녀와.. *^^*
그 밝은 성격에 발디딛는 곳의 사람들 모두.. 친구로 만들어오겠다. ^-^* 건강하게 잘 다녀와..!!
우리 효민군. 멋지게 지내다 오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