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주소 :강릉시강동면 모전리 26-3
*출발 장소 일자: 2024년03월23일 이천세무서 앞 07시00분출발
*산행 코스: 등명낙가사 주차장*임도*통신중계소*괘방산정상*임도* 등명낙가사 주차장
*산행준비물: 행동식, 식수, 우의, 아이젠, 스패츠,등산 스틱,여벌의 옷, 개인 구급약기타 필요한 장비
*접수: 접수는 회비입금 순서대로 (44명) 선착순 마감합니다
* 회비: (예금주이용국 총무) 회비: 40.000만원
*총 무 : 이 용 국(010-2779-8277)입급계좌 및 회비농협 302-0155-7386-91
*접 수 처 * 회 장 : 이 규 삼(010-6886-8282)
*공 지 사 항
1.접수는 입금 순서대로 선착순 마감합니다.
2.입금된 회비는 원칙적으로 반환하지 않습니다.
단, 천재지변으로 본 산악회에서 산행을 취소할시
100%로 환불하여 드립니다.
3.정시에 출발 합니다.
12 타본
산악회는 비영리 산악회로서 산행도중 발생된 안전사고는
각 개인의 책임이며,본 산악회에 책임을 전가 할 수 없습
강릉 괘방산
지난 2023년 12월 마지막주 어느날, 한 해 문 닫는 등산
원래 계방산을 가려했으나,
좀 더 차분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트레킹이 가능하다고 해서 이 쪽을 선택했다.
왠지 이번 연말연시는 무리하고 싶지 않았다.
강릉 시내에서 해안 따라 남동쪽으로 30분 정도 내려왔다.
'안인진'에서 시작해 '괘방산 정상'을 거쳐 '정동진'까지 이어지는 코스.
동해안 해파랑길의 일부이자 '강릉바우길', '산우에 바닷길' 등 호칭이 많다.
시산제 상차림
1. 시산제 장소에 도착한 뒤에는 플래카드를 걸고 깨끗한 깔개를 깔고 제사상을 차립니다. 제사상은 동서남북으로 나누어서 동쪽이 앞이 되도록 합니다.
2. 제사상의 가운데에 돼지머리를 놓습니다. 돼지머리는 산신령의 대표적인 제물로서 풍요와 번영을 상징합니다. 돼지머리는 눈과 귀를 덮어주고 입에는 대추나 밤을 넣어줍니다.
3. 제사상의 앞쪽에 과일을 놓습니다. 과일은 산신령의 성품과 정성을 담아주는 제물로서 생명력과 건강을 상징합니다. 과일은 홀수로 놓으며, 맨 위를 깍지 않고 홀수 3단으로 쌓습니다. 과일의 종류는 대추, 밤, 감, 배, 사과 등이 있으며, 왼쪽부터 조율이시라고 부르는 순서로 놓습니다.
4. 제사상의 뒤쪽에 떡과 어포류를 놓습니다. 떡은 산신령의 은혜와 축복을 받아주는 제물로서 행복과 평화를 상징합니다. 떡은 홀수로 놓으며, 통째로 홀수 3단으로 쌓습니다. 어포류는 산신령의 지혜와 신앙을 나타내주는 제물로서 장수와 지식을 상징합니다. 어포류는 북어포나 멸치포 등이 있으며,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으로 놓습니다.
5. 제사상의 양옆에 술과 잔을 놓습니다. 술은 산신령과 인간의 소통과 친밀함을 나타내주는 제물로서 우정과 화합을 상징합니다. 술은 탁주나 청주 등이 있으며, 잔은 퇴주잔이나 종이컵 등이 있습니다. 잔은 은박지 위에 올려주고, 술잔 놓을 곳은 빈 접시로 놔둡니다.
6. 양초와 향은 시산제를 시작할 때 켜고 피웁니다. 양초는 산신령의 빛과 정화를 나타내주는 제물로서 안전과 성공을 상징합니다. 향은 산신령의 향기와 정결을 나타내주는 제물로서 숭고함과 신성함을 상징합니다. 양초는 종이컵에 흙을 조금 넣어서 꽂으면 되고 양초 불이 꺼지지 않게 종이컵에 구멍을 뚫어 촛불을 감싸줍니다. 향은 향로나 접시에 올려서 피웁니다.
이렇게 시산제 상차림을 완료하면 시산제를 거행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시산제를 거행하는 동안에는 잡음이나 농담 등으로 이빨을 드러내어 웃지 않아야 하며, 엄숙하고 경건한 자세로 참여해야 합니다. 시산제가 끝나면 제물을 골고루 담아서 세상의 모든 잡신에게 보내고, 제사상 음식을 나눠 먹으면 한 해 동안 모든 나쁜 액운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시산제의 순서
1. 개회식 및 시산제 선포 : 집사가 시산제를 시작한다고 선포하고, 모두 단정하고 엄숙한 자세로 준비하도록 안내합니다.
2. 국민의례 : 순국선열과 먼저 가신 산우들에 대한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합니다.
3. 산악인 선서 : 산악대장이 산악인의 선서를 읽고, 회원들은 오른손을 들어 맹세합니다.
4. 강신 : 회장이 제전에 나가 양초와 향을 피우고, 잔을 받아 삼배하고 땅에 3번 나누어 붓습니다. 그리고 초혼문을 낭독합니다. 초혼문은 산신령을 부르는 기도문입니다.
5. 참신 : 모두 재배로 산신령을 맞이합니다.
6. 초헌 : 회장이 산신령께 첫 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합니다.
7. 독축 : 부회장이 축문을 낭독합니다. 축문은 감사와 기원을 담은 기도문입니다.
8. 아헌 : 전임 회장이 두 번째 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합니다.
9. 종헌 : 산악대장이 세 번째 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합니다.
10. 헌작 : 원하는 회원들이 차례로 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합니다.
11. 소지 : 산악대장이 축문을 태워 하늘로 올려 보냅니다.
12. 개밥 : 제물을 골고루 담아서 세상의 모든 잡신에게 보냅니다.
13. 폐회사 : 집사가 시산제를 마치겠다고 선포하고, 수고하셨다고 감사합니다.
14. 음복 : 철상하고 음식을 나눠 듭니다.
시산제의 축문
시산제의 축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혼문
서기 2024년 갑진년 3월 23일 도드람 산악회 회원들 모두가 지금까지 무사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산신령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올 한 해에도 무사히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십사 하고 부족한 정성이지만 성심을 다하여 조촐한 제물을 마련하여 맑고 청정한 괘반산 자락에서 신령님께 바치오니 신령님께서는 인간 세상에 내려오셔서 임재 (臨在)하여 주시옵소서.
축문
유세차 단기 4357년 갑진년 3월 23일 오늘 저희 도드람 산악회 회원 일동은 괘방산에서, 이 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모든 생명을 지켜주시는 산신령님께 고 (告) 하나이다.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우리가 매월 한 번씩 산을 오르니, 그 산행 하나마다 산과 하나 되는 기쁨으로 충만하며, 아무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하게 해 주시는 신령님의 자애로운 보살핌을 어찌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있으리오. 그리하여, 저희가 이곳을 찾아 감사의 시산제를 올리는 바입니다. 아름다운 조화로 가득 찬 산과 골짜기를 걸을 때마다, 조용히 우리들의 발걸음을 지켜보시며 오직 무사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보살펴주신 신령님이시여!! 아무쪼록 바라오니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두 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시옵고, 또 저희들은 이 아름다운 자연을 함부로 더럽히거나 파괴하지 않을 것이며, 추한 것은 덮어주고 아름다운 것은 그윽한 마음으로 즐기며, 그러한 산행을 하는 산을 닮아 좋은 사람이 되고 싶나이다. 거듭 비옵건대 신축년 한 해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옵시고, 무사 산행이 되도록 엎드려 고告 하오니, 천지신명이시여! 오늘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저희들의 조그만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어 즐거이 받아 거둬 주시고 올 한 해 산행길 무사하게 굽어살펴 주시옵고, 이 한 잔의 술을 음향 하여 주옵소서. 2024년 3월 23일. 도드람 산악회 회원 일동.
결론
시산제는 산악인들의 전통과 정신을 담은 행사입니다. 시산제를 통해 산신령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한 해 동안 무사한 산행을 기원합니다. 시산제에는 순서와 축문이 있습니다. 순서는 시산제의 절차를 의미하고, 축문은 시산제에서 읽는 기도문을 의미합니다. 시산제의 순서와 축문은 산악회의 특성과 성향에 따라 다르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공통적으로 따르는 순서와 축문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산제의 순서와 축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시산제를 처음 접하거나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정동진 시산제 좌석배치도
45.이용국
01.정순옥 02.이규삼 ❤️ 03.이춘희 04.이재범
05.김광열 06.안봉준 ❤️ 07.김주연 08.김금옥
09.김숙희 10.정재화 ❤️ 11.성수미 12.공홍식
13.강연순 14.이종화 ❤️ 15.염봉숙 16.이형복
17.이영호 18.오현유 ❤️ 19.홍미애 20.김경중
21.최옥자 22.박두형 ❤️ 23.이서인 24.함영자
25.허말여 26.변충임 ❤️ 27.이희성 28.김영회
29.최순옥 30.유숙희 ❤️ 31.신학철 32.신봉철
33.정옥란 34.정선모 ❤️ 35.이종숙 36.길영미
37.이정수 38.박선하 ❤️ 39.한종현 40.김남순
41.김부해 42.이점순 ❤️ 43.홍숙자 44.김기흥
※사정에따라 자리 이동 될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