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최수사(일식코스요리/역삼동)

[06 신우철]

최수사 외부 전경이랍니다^^

우리가 있던 방이지요.

이 곳은 방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홀이 따로 없더군요...

우리가 있던 곳과는 다른 모양의 테이블이 있는 방.

건물의 2층과 3층을 쓰고 있었는데요, 요긴 3층 입구입니다.

2층과 3층 계단 사이의 간판

너무 많아서 일단 생략한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 저희가 먹었던 코스는 인당 12만원이었구요...

먹은 것에 비해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물론, 재료의 품질들은 모두 아주 우수했다는 점은 백배 인정^^!

기본세팅이 아래와 같이 되구요... 전복죽과 함께 나오는 저 누런것은 성게알이랍니다.

요아래 하얀것이 무엇이게요^^?! 오호~ 놀라워요! 복어의 거시기랍니다. ^^; 스테미너에 좋다는 군요... 헐럴럴...

요거요거, 아주 국물맛이 일품이었답니다. 무슨 국수인지 이름을 잊었네여 ㅠㅠ

제가 너무 좋아라하는 후식, 바로바로바로~ 연시^^! ㅋㅋㅋ

요즘의 회 먹는 트랜드가 있다네요^^!
생선회와 묵은지를 함께 맛본다고 합니다. 얼핏 생각하기에 묵은지의 진한 맛에 생선회가 가려지진 않을까 싶지만

의외로 둘은 서로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사실. 서로의 맛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통통하고 시원한 생선회의 식감과

아삭하면서도 새콤한 묵은지의 맛이 오묘하기까지 하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정말로 색다른 맛, 색다른 느낌 정말 잘어울리는 궁합^^.

묵은지는 생선회 중에서도 광어, 도미와 같은 담백한 흰살 생선과 더욱 잘 어울리는데

특히 간장이나 초장 등 다른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하니.

쉽게 질리기 마련인 생선회를 오래 즐기게 해 준다는 점에서도 강력 궁합이라네여!

그 궁함을 가장 먼저 선보인 일식집이 바로 최수사라고 합니다.

이 맛이 별미로 인정받아 요즘 웬만한 강남 일식집에서는 묵은지를 쉽게 맛 볼 수 있을 정도구요.

생선회와 함께 하는 최수사의 묵은지는 맨입으로 먹어도 짜거나 맵지 않은 것이 특징이랍니다.

특히 묵은지를 빨아서 따로 양념한 흰 묵은지는 김치의 진한 향과 맛을 싫어하는 어린아이나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안성맞춤이라지요.

주인장의 고향인 영덕, 포항에서 직접 담가 1년 이상 숙성시킨 묵은지를 잘 구은 김과 함께 말아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일품^^!

** 맛집 정보 **

전화 : 02-566-2525(신관)

메뉴 : 일식 코스요리 9만원 / 12만원(인당)

중식 런치메뉴 따로 있슴^^!(25000원상당/인당)

영업시간 : 11:30-22:30

휴무일 : 명절 당일 빼곤 연중무휴

주차 : 가능

위치 : 역삼역 2번 출구 우측 기업은행과 킹코스 사잇길로 7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