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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권투나 유도라든가...
또 격투기 같은게 싫어요.
그런걸 중계하는 방송도 싫고요."
권투 선수같이 강하게 생긴 사내가 한 말입니다.
유도선수같이 건장한 사내가 한 말입니다.
지리산, 그 커다란 산을 한 달음에 넘어 버리는 산 사나이가...
거친 급류를 타며 호쾌하게 래프팅을 즐기던 한 사나이가...
동강을 그렇게도 사랑해서 서른번을 넘게 래프팅 답사를 다녔던 사나이가...
동강가는 길가에 핀 패랭이 꽃이 너무 예쁘다고 한 사내가...
길동무 모임 인사하는 자리에서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랑받고 싶습니다!" 라고 수줍은 듯 인사하던 사내가...
이별을 하려 합니다.
살이 따갑도록 찬 이 겨울 밤 하늘 처럼...
아니 그 보다 더, 가슴 속이 춥습니다.
아~ 아직도 겨울은 깊은데...
그는 떠나려 하는데,
아직 이별을 할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아니 이별을 하려...못합니다.
그저
울고만 싶습니다.
그저...
아!
사순시기에는 천국의 문이 열려 있다는데...
우리 모두 님의 사랑을 받았고 님을 사랑했습니다!
함께했던 아름다운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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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향인 경주에서 내일 발인한답니다. 기도중에 기억해 주시기를....
철저한 자기관리 하다 재발인가 전이가 되어 많이 마음상해 다시 흩으러진 생활한다는 길동님 전언에 속상했는데....다시 한번 일어 나시라는 길동무들의 조용한 기도를 뒤로하고 가셨군요.... 부디 가시는 그 곳에선 눈물 흘릴일 없으시길....고이 잠 드소서.....
뭐라 말을해야할지... 그냥 살아있는자신이 좀 미안한생각이드네요. 짧지만 함께했던 산행과 캠프 모든일이 주마등처럼 스처지나갑니다 관덕.아니 동강님. 부디 좋은곳에서 환생하여 아픔이없는 행복한 삶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결국 그렇게 먼 길을 홀로 떠나시네요.... 좋아하시던 자연과 벗 삼아 아픔과 고통없이 훨훨 자유로워 지시길 마음으로 빌고 또 빌어 봅니다..()()()..
작년 여름 수리산 산행때 정상으로 올라갈 사람은 정상으로 출발하고 낮잠잘 사람들은 해먹 위에 눕던 시간에.. 혼자서, 조금 위에 있다는 절로 가셔서 기도하고 오셨더랬죠. 참 수줍고 마음 여린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분이시던데.. 참 안타깝고 마음이 안좋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이제 모든고통에서 벗어나셨군요,, 고이잠드소서,,,,,,
중근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가셨군요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서울숲에서 음식도 잘드시고 참으로 밝으셨는데...그때가 고작 작년여름이였는데...![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중근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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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아프지않은곳에서 편안하게 계세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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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7.gif)
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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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한 번 뵈었지만 전혀 낯설지 않았던 ...친근함으로 다가 왔는데....이렇게 가버리시다니.....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이렇게나 건장하신분을 쓰러뜨릴수있다는 사실에 비통함을 금할수 없는 아침입니다ㅠㅠ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직접 한번도 만나뵙지는 못했지만~말로만 많이 들었던지라 많이 뵙던분같은 느낌이었는데~너무 아쉽고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운 밤길을 더듬어 찾아갔습니다. 생전에 늘 애잔해 하며 애태우던 상선아우님과...날 좋으면 감포 앞바다에 배띄우고 낚시하자더니...이토록 바람이 매서운 날...밤길에 불러 내리다니...징검다리 정규아우도 와 있더군... 지난 달 양평에서 헤어지던 날 가슴으로 안고 "그대와 함께 했던 좋은 추억, 아름다운 사연 가슴에 안고 기억하리니...좋은 기억만 안고 헤어지자..." 했거늘...잘 가시게...내세에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기를...봄에 내 어찌 동강에 보트를 띄울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이아기를 들었던 분이라 뵙지는 못하였지만 정감이가던 분이었는데..........그렇게 가시다니 넘 허무합니다..좋은곳으로 가실줄 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빔니다
뵙지도 않고 말로만 들은 이름!!!!! 그런데 이글을 읽으며 흐르는 눈물을 자꾸 자꾸 닦으며 오랜지기인양 마음에 닿아 슬픈것은 우리 모두가 아픔을 같이하기 때문이겠지요... 님이시여!! 눈물과 고통이 없는 나라에서 편히 잠드소서.....
가신분의 명복을 빕니다. 한분 한분 소중한 분들이 곁을 떠나 많이 아프지만 살아있는 우리들은 더 멋진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가신분들의 몫까지 모두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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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무 산행에서(수리산)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저의 지인들과 같이 예전에 산에 다녀서 너무나 반가웠는데...이렇게먼저..이추운날에 꽃피는 봄이 얼마 남지안았거는 왜 사랑하는 님들은 우리의 곁을 떠나 가야하는지...님이시여....부디 좋은곳에서 다시만납시다...못다한 우리들의 이야기꽃을 피워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이상 아픔없는 세상에서 편히쉬시길.... 슬픔을 간직하며 보내야하는 우리님들ㅠㅠㅠ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유일하게 갑장이라며 시민의숲에서 만났을때 건장함과어울리지않게 조용히 말씀하시며 동강레프팅가자드니 멀리떠나셨군요 그곳에서 아픔없이 맘껏 즐기며 행복하시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가 서울숲에서 억그제만난것같은데 관덕님이였것만.... 옛사람으로 묻혀가고말았네요![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건장한 모습이 그리 허물어 가다니요. 마냥 안타깝습니다.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