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장은 7080세대들의 낭만과 향수와 직결되는,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추억의 공간이다. 먼저 짚고 넘어갈 것은, 롤라장이 그때 그 시절을 다룬 일부 영화들을 통해서 청소년 탈선의 주된 장소로 묘사되기도 했다는 점인데, 이는 실제와는 다르게 극단적으로 왜곡된 부분이 존재한다. 원칙적으로 롤라장에서는 주류 판매가 금지되었고,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국민학생’과 중학생도 출입이 가능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다양한 연령대가 공존하는 건전한 놀이공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주지할 것은, 춤과 부킹과 음주의 삼위일체로 문란함을 조성했던 1970년대의 고고장과 1980년대의 디스코텍, 1990년대의 나이트클럽과 2000년대의 홍대 클럽하고는 차별화되는 순수한 영역에 위치한 공간이었다는 점이다. 약간 삐뚤어진 일탈의 욕구를 해소하는 장소였지만, 학생의 본분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즐길 수 있는 합법적인 문화를 상징했다.
물론, 지역에 따라 그 분위기에는 약간 차이가 있었다. 동대문과 이태원, 상계동과 화양리 등지의 좀 논다는 친구들이 많이 모이는 동네에 위치한 롤라장에서는, 딱 봐도 잘 나갈 것처럼 생긴 녀석들과 눈이 마주치면 바로 눈동자를 내리깔고 멀쩡한 스케이트 끈을 다시 묶는 등의 비굴한 제스처를 취하는 센스가 필요한 곳도 있었다. 소위 말하는 ‘삥 뜯기’ 행위도 그런 양아치 특수를 누리는 곳에서나 벌어지던 일이었다. 그러나 필자가 자주 찾았던 동네 주변이나 도곡동 그랜드 백화점 옥상의 롤라장 같은 경우는 그런 위해적인 요소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장소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차라리, 날이 저물면 가로등불 하나 없이 어둠이 짙게 깔린 학교 주변의 한적한 놀이터와 룸살롱을 방불케 하는 어두운 불빛의 지하 오락실 같은 공간이 삥 뜯기가 빈번하게 일어났던 더욱 무서운 곳이었다.
롤라장은 댄스 음악이라는 한정된 장르를 주된 레퍼토리로 삼았지만 청소년들이 최신 팝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선진 문화의 매개체였다는 점에서, 해외 음악이 국내에 전파된 역사에서도 실로 중요한 의미를 차지한다. 또한, 국가 정책적인 차원에서 일본 대중음악의 엄격한 통제가 이루어진 와중에도, 콘도 마사히코(近藤眞彦)의 ‘ギンギラギンにさりげなく(긴기라기니)’와 쿠와타 케이스케(桑田佳祐)의 ‘悲しい気持ち(Just a Man in Love)’, 소녀대(少女隊)의 ‘Korea’와 같은 곡들을 거리낌 없이 감상할 수 있었던 것도 롤라장의 또 다른 묘미였다.
볼링장과 노래방 등 향유할만한 문화공간이 확대된 1980년대 말부터 롤라장 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고 급속도로 자취를 감추면서, 청소년 문화와 밀접했던 해외 팝 음악에 대한 관심도 차츰 특정한 부류들을 위한 특별한 취미로 독립되기 시작했다. 그 이후의 청소년들이 팝 음악에 결코 무관심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에 대한 애착은, 롤라장 세대들이 그 시절의 댄스 음악에 청춘의 추억을 아로새길 수 있는 감동을 받았던 것에 비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아래의 리스트는 그런 롤라장 세대들의 감동의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엄선한 주옥같은 곡들이다. 누군가는 고고장과 디스코텍의 추억을, 여기에 왬(Wham)의 ‘Last Christmas’ 정도를 추가하면 겨울의 아이스 스케이트장의 추억을 상기할 수도 있겠다.
Abba - ‘Dancing Queen’ (1976)
개인의 리스트가 아닌 다수의 설문에 의한 순위가 나왔다면 아마도 아바의 ‘Dancing Queen’이 1위였을 것이라는 짐작을 해본다. 주목할 것은 이 곡이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 John)의 ‘Physical’과 토니 바실(Toni Basil)의 ‘Mickey’, 보니 엠(Boney M)의 ‘Happy Song’ 등 1980년대 초반을 풍미한 히트곡들보다 더 오랜 생명력을 유지했다는 사실이다. ‘Take a Chance on Me’와 ‘Super Trouper’, ‘Waterloo’와 ‘Mamma Mia’ 등 여러 불멸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지만, ‘Dancing Queen’이야말로 명실 공히 아바를 대표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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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man League - ‘Don't You Want Me’ (1981)
1980년대 초반에 대중의 새로운 취향을 만족시킬 대안으로 영미권의 뉴 웨이브 팝이 대두되었고, 그 하위 장르인 신스 팝의 태동은 댄스 음악의 품격과 예술성을 한 단계 격상시킨 역사적인 전환점이었다. 휴먼 리그의 ‘Don't You Want Me’가 그 열풍의 시발점이었고, 이후 유리스믹스(Eurythmics)의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와 컬쳐 클럽(Culture Club)의 ‘Karma Chameleon’, 아하(A-Ha)의 ‘Take on Me’가 그 명맥을 이어나가면서 전성기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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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di Lauper - ‘Girls Just Want to Have Fun’ (1983)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당시의 신디 로퍼는 마돈나(Madonna)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다. (데뷔 당시 나이가 이미 서른 살이었음에도) 소녀적인 감성의 발랄한 이미지를 앞세운 신디 로퍼는 섹시함을 부각시킨 마돈나와 상반되는 건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Girls Just Want to Have Fun’과 더불어 ‘She Bop’도 롤라장의 단골 레퍼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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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ebo - ‘I Like Chopin’ (1983)
본명이 폴 마졸리니인 가제보는 ‘I Like Chopin’이라는 단 하나의 명곡으로 기억되는 뮤지션이다. 제목처럼 쇼팽의 멜로디를 차용하여 신시사이저와 피아노 선율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병치시킨 이 곡은 팝 역사상 가장 로맨틱한 댄스곡이다. 비슷한 시기에 역시 큰 인기를 얻었던 에프알 데이빗(F.R. David)의 ‘Words’와 함께 롤라장의 빼놓을 수 없는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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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Sembello - ‘Maniac’ (1983)
춤과 음악이 만나 청춘의 새로운 이상향을 제시한 영화 [플래시댄스Flashdance]는 아이린 카라(Irene Cara)의 동명 타이틀곡과 더불어 마이클 셈벨로의 ‘Maniac’이라는 명곡을 탄생시켰다. 이후 동종의 영화들은 붐을 형성했고,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Streets of Fire]에 수록된 파이어 잉크(Fire Inc.)의 ‘Nowhere Fast’와 [더티 댄싱Dirty Dancing]에 수록된 에릭 카멘(Eric Carmen)의 ‘Hungry Eyes’도 롤라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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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Talking - ‘You're My Heart, You're My Soul’ (1984)
독일 출신의 듀오 모던 토킹은 초창기 유로 댄스 열풍의 진원지였다. ‘You're My Heart, You're My Soul’ 외에도, ‘Brother Louie’와 ‘Cheri, Cheri Lady’, ‘Atlantis is Calling (S.O.S. for Love)’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여담이지만, 이 곡과 비슷한 시기에 인기를 얻었던 배드 보이스 블루(Bad Boys Blue)의 ‘You're A Woman’은 아슬아슬하게 표절을 비껴가는 모범을 보여주는 곡으로, 비교감상하면 무척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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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ndal - ‘The Warrior’ (1984)
스캔달의 ‘The Warrior’는 소프트 록 계열이지만 댄스 음악을 능가하는 후크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비슷한 맥락으로 러버보이(Loverboy)의 ‘Working for the Weekend’와 조안 제트(Joan Jett)의 ‘I Love Rock 'n' Roll’, 스타쉽(Starship)의 ‘We Built This City’와 커팅 크루(Cutting Crew)의 ‘I Just Died in Your Arms’가 롤라장에서 흘러나와도 전혀 이질적이지 않은 레퍼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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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timora - ‘Tarzan Boy’ (1985)
발티모라를 솔로 댄스 가수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겠지만, 실제로는 북아일랜드 출신의 지미 맥쉐인과 이탈리아 출신의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6인조 신스 팝 밴드였다. 빌보드 싱글 차트 상위권에 연착륙한 ‘Tarzan Boy’는 그들의 유일한 히트곡이었다. 리드 보컬 지미 맥쉐인은 1995년 에이즈로 사망하여 안타까움을 남겼는데, 이 불멸의 히트곡은 제목처럼 키드 팝의 영원한 전설로 기억된다.
Joy - ‘Touch by Touch’ (1985)
오스트리아 출신의 3인조 댄스 그룹 조이는 모던 토킹과 함께 유로 댄스의 전성기를 대표한 것으로 언급되지만, 실제적으로는 한국과 일본에서만 유독 인기가 많았던 특수한 경우의 혜택을 누렸다. 이에 조이는 같은 곡을 한국에서는 ‘Korean Girls’로, 일본에서는 ‘Japanese Girls’로 발표하면서 히트곡의 모범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거두절미하고, ‘Touch by Touch’는 롤라장의 진정한 레전드 싱글이었다.
Falco - ‘Rock Me Amadeus’ (1986)
오스트리아 출신의 팔코는 독일어와 영어를 혼합한 가사를 바탕으로 상당히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 뮤지션이었다. 그의 최고의 히트곡인 ‘Rock Me Amadeus’는 비영어권 가사로 이루어진 노래로는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기념비적인 댄스곡이다. 팔코는 안타깝게도 1998년에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고, 이 곡은 전설로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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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narama - ‘Venus’ (1986)
댄스 걸 트리오의 역사는 독일의 아라베스크(Arabesque)에서 영국의 바나나라마를 거쳐 미국의 엑스포제(Expose)로 이어진다. 그 중에서도 바나나라마는 절도 있는 비트와 인상적인 후렴구를 지닌 ‘Venus’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정복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댄스 걸 그룹의 상징적인 존재다. 이 곡 외에도, ‘I Heard a Rumour’와 ‘Love in the First Degree’, ‘Cruel Summer’ 등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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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Boys ‘Harlem Desire’ (1987)
런던 보이스의 첫 앨범 [The Twelve Commandments Of Dance]는 유로 댄스의 성전과도 같은 작품이다. 최고 히트곡 ‘Harlem Desire’ 외에도, ‘Requiem’과 ‘Kimbaley (My Ma-Mama Say)’, ‘Wichitah Woman’과 ‘My Love’, ‘I'm Gonna Give My Heart’와 ‘Dance Dance Dance’ 등 거의 모든 곡이 사랑받았는데, 이처럼 한 앨범에서 많은 댄스곡들이 사랑받았던 경우는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Rick Astley - ‘Never Gonna Give You Up’ (1987)
영국 출신의 릭 애슬리는 성악과 오페라에서나 어울릴법한 굵은 목소리의 탁월한 가창력으로 기존 댄스 음악의 클리세를 돌파한 획기적인 뮤지션이었다. 전 세계 차트 정상을 석권한 ‘Never Gonna Give You Up’ 외에도 ‘Together Forever’와 ‘Whenever You Need Somebody’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 그는 자신의 창법에 어울리는 소울과 어덜트 컨템포러리 팝 음악으로 선회하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잊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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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ut De Soiree - ‘Nuit de Folie’ (1988)
프랑스 출신의 듀오 데뷔 드 수와레의 ‘Nuit de Folie’는 뮤지션의 이름과 노래 제목은 낯설지만, 막상 듣는 순간 “아! 이 노래였구나!”라고 외칠만한 낯익은 곡이다. 바로 2010년에 조혜련이 ‘숑크숑크숑’으로 리메이크했던 그 곡으로, 1980년대 말 당시에는 런던 보이스의 ‘Harlem Desire’에 버금갈만한 큰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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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ie Minogue - ‘I Should Be So Lucky’ (1988)
카일리 미노그의 등장은 정말 신선했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가 처음 나왔을 때와 비슷한 감흥이었을 것이다. 팝 음악의 많은 우성인자들을 배출한 호주 출신인 그녀는 청순한 매력을 바탕으로 영미권 팝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첫 싱글 ‘The Loco Motion’이 더욱 인기가 많았지만, 유로 댄스의 마지막 전성기를 대변할만한 총명한 감각이 돋보이는 ‘I Should be So Lucky’야말로 불후의 명곡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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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야...정말 추억의 그룹들이군요. 컬쳐 클럽, 아하, 휴먼 리그, 유리스믹스...컬쳐 클럽하면 역시 카마!카마!, 아하의 테이크온미, 휴먼 리그는 돈유원미, 유리스믹스는 뭐니 뭐니해도 스윗드림스로 대표됐었고...80년대 뉴웨이브 열풍을 이끌었던 주역들이죠. 하지만, 전 사실 얘네들보다 티어즈 포 피어즈와 듀란 듀란을 더 좋아했었죠! 아하, 반짝 스타로는 커팅 크루도 있었군요.^^
'국민학교' 시절에 종종 가서 FR David의 Words를 신청해 들으며 놀았던 기억이...ㅎㅎ 명일동 맘모스백화점(맞나?) 롤라장 자주갔는데 혹시 거기 가셨던 분 없나요~~?
전 고등학교때까지 동네 롤러장갔었는데!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동서울수영장에있던 롤러장 다녔던분들 계시려나..(당시 그 롤러장은 제기억에 좀 논다하는 언니오빠들의 집합소였어요ㅋㅋ) 전 아직도 기억나는게 이밤학의 "내사랑 굿바이"를 롤러장서 첨 듣고 넘좋아했었어요ㅋㅋ
악 동서울수영장은 나도 물놀이하러 자주 갔어~ ㅋㅋ 생각해보니 나 초딩때 무지 잘 놀러다녔네 -.-;
제가 한창 롤러장 다닐때 롤러장에서 자주 흘러나왔던 가요는 이재민의 골목길, 그리고 현이와덕이의 나너좋아해,너나좋아해, 박남정의 널그리며 등등이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 동서울 롤라장. 으하하하 저도 중학교때 가끔 다녔음. 동서울 수영장은 국민학교 여름방학때마다 단골이였지요. 건대근처에 있는 국제 롤라장도 중딩때 친구따라 다녔는데. 아이고~ 추억돋네.
난 롤라장을 가본적이 없어서 롤라장은 우리 형때에 끝난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울동네에 없었을뿐이었군.
전 미아리, 국제, 에이스정도 다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사시는데가 저랑 비슷하신가 보군요...ㅋㅋ
난 롤라장세대도 아닌데 왜 저음악들 다 아는 것임ㅋ그리고 왜 다 좋아하는 것임 ㅋㅋ wanna be 8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