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치료의 가장 좋은 방법
<인지치료와 행동치료>--(2)
안녕하세요.
귀향입니다.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하여서 지난시간에(1편)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첫째는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고
다음은 정확한 처방과 약 복용을 하는 것 이었습니다.
약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면서 약을 적절히 잘 이용하는 것이 필요 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두번째 개인적으로 좋은 방법은 바로 여러분도 많이 아시고 계시는
"인지 행동치료" 가 아닐까 합니다.
이것을 단순하게 해석하면 그저 우리 몸에 일어나는 신체증상이 왜 일어나고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아야 한다는 심플한 내용이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 몸에 일어나는 신체증상에 대하여 왜 일어나는지 또 그 결과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는 것도 중요 합니다.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의하여 여러가지 신체증상들이 일어난다는 것 정도는 여러분도 중학교 시절에 이미 다 배우셔서 알고 계시는 내용들 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신체에서 일어나는 반응이나 증상에 대하여 알고자 한다면 3~4시간만 집중적으로 공부를 한다면 모두가 이해 할 수 있는 것들 입니다.
왜 심장이 빨리뛰고 또 호흡이 빨라지기도 하며 손발이 차거워지는지 그리고 어지러움증이 왜 생기는지는 약간의 시간만 할애 한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들이 왜 일어나는지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것은 실로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공황장애의 <유발원인>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각 개인마다 불안이나 신체증상에 대하여 각자의 노하우가 필요 하고 다 틀리다 라고
말씀들을 많이 했습니다.
이것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고 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각자의 원초적인 발병원인은 전부 다르거나 비슷한 환경이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겪고있는 신체증상이나 불안감을 조절하고 없애는 방법은 다들 대동소이 하다고 봅니다.
당연히 성격이나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경험 한 것들이 다르지만
그로인한 신체증상을 다스리는 방법은 각 개인마다 특별히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병의 원인은 다르지만 그것을 치료 하는 방법은 거의가 다 같다고 봅니다.
어차피 각 개인의 발병 원인은 그 누구도 고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과거의 문제일 수도 있고 미래의 문제일 수도 있기때문에 다른 제 3자가 그런 문제를 해결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하지만 유발요인에 따라서 일어나는 증상들은 각자 노력한다면 불안이나 고통을 충분히 줄이고 본인 스스로 극복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원인은 다를 수 있지만 그로인한 증세는 공통적 이므로 충분히 훈련이나 행동치료를 하여서 공황장애를 극복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방법이 다 자신에게도 효과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멀리 알려진 방법들은 모두에게 상당히 이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난번에 가장 많이 오류를 범하는 12가지 인지행동치료 에 대해서
글을 올렸었습니다.
이러한 인지오류에 대한 것도 중요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가 공황장애를 극복 하면서 하지 말아야 하거나 버려야 할 습관 같은 것들도 상당히 중요 하다고 봅니다.
몇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알아 볼까 합니다.
● 공황 극복을 위해 버려야 할 것.
우선 어찌보면 굉장히 쉬울 것 같으면서도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핵심은 다른 것이 아니라
"불안" 이라는 증상 일 것입니다.
이 불안이 어느 순간 올라오기 시작하면 그것을 통제 하거나 조절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사실 불안이라는 것이 일어난다 해도 그것이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종의 경보장치로서 불안은 필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불안이 시작되면 그것은 점점 커지고 강력해져서 우리를 괴롭힙니다.
만일 불안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분도 잘 아실 것입니다.
(불안이 지나갈 가만히 기다려야..)
물론 그렇지 않으시고 당황 하기도 하고 그러한 불안 때문에 응급실로 달려가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사실 모든 실험의 결과나 공황치료를 하시는 의사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 대응방법은 공황이 왔을 시에 어떤 특별한 행동을 취하는게 아니라 그저 그 시간이 지나가도록 기다리는게 제일 좋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말에 100%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받아 들이기 까지의 시간은 만만치 않고 어렵습니다.
불안이 시작되면 그것을 느끼는 감정이 신체적으로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키면서 더욱 더 강한 불안이 일어나면서 결국은 "재앙화" 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는 일이 허다 할 것입니다.
제가 지난번에도 글을 올렸지만 불안감이 일어나거나 신체증상이 일어나는 것은 교감신경이 긴장 되면서 일어나는 상황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교감신경을 완화 시키려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키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굉장히 간단한 문제 일 같아 보입니다.^^(간단 할가요?)
그런데 그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기 위한 조건이 100% 안전 하다고 믿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100% 믿는 다는게 굉장히 어려운 문제 일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일어나는 증상들이(불안 포함) 위험에 대한 일종의 알람 장치라고 지속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이것을 믿기 위하여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요?
그것은 자신이 실행한 방법이 효과적 이라야만 믿음이 생길 것입니다.
아무리 이것이 좋고 저런 방법이 좋다고 해도 전혀 무반응이거나 효과가 없다면 어떠한 방법에 대하여서도 신뢰나 인정하지 못 할 것입니다.
다시 설명 드리면 여러분이 실행 하였던 방법들이 공황의 불안이나 신체증상을 낮추거나 없어지는 결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것의 결과가 없다면 여러분의 99.9%는 어떤 방법도 믿지 않으실 것입니다.(약의 의존성만 커집니다)
과연 불안이나 신체증상이 일어나면 가만히 그것을 지나가도록 내 맘이 얌전히 있을까요?
여러분 스스로가 결과를 기다려 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결과에 대하여 알 수 있겠습니까.
만일 여러분이 공황발작이나 예기불안이 일어나면 "복식호흡" 이나 "이완운동" 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저 또한 여러분에게 많이 권해드리기도 합니다.
저는 운 좋게 재발하고 나서 이완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그 효과를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불안이 시작 될 때 하는게 아니라 수시로 사무실에서도 시간이 허락 하거나 주차장 차 안에서도 반복 훈련을 했습니다.
이완운동을 했을 시에 즉시 효과가 있다고 믿는 분이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기불안이나 신체증상이 나타나서 즉각 복식호흡이나 근육이완운동을 실행하여 불안이나 증상이 싹 가라앉거나 효과를 본 분들은 아주 극소수 일 것이라 생각 합니다.
복식호흡이나 이완 운동을 하면 즉시 불안이나 신체증상이 사라질까요?
......?
안 사라집니다..ㅠ
복식호흡이나 이완운동을 실행하기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 하다는 믿음" 입니다.
공황장애에서 일어나는 증상이나 불안은 나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것을 믿고 인정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그래야 부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서
긴장 되었던 교감신경을 완화시키고
다시 편안한 평화모드로 내 생각과 신체적인 반응을 정상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안전추구 행동과 회피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 입니다.
공황의 핵심은 바로 "불안" 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불안을 없애기 위하여 많은 분들은
여러형태의 행동을 하게 됩니다.
가장 흔한 "안전추구 행동"은
1.회피
2.주의분산
3. 안정감을 위한 행동
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예로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1)회피를 예를 들어보면:
커피나 술을 먹지 않거나,운동을 하지 않거나, 화를 내지 않거나, 성관계를 금지하거나, 덥고 추운날 외출을 않거나, 공포영화나 슬픈 영화 안보기 또는 병원과 멀리 떨어지지 않기와 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회피 행동들 입니다.
예를 들면 길을 갈 때 보도블럭의 금을 밟지 않으려는 것과 같습니다.
만일 금을 밟으면 무언가 좋지않은 일이 발생 할 거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일종의 "징크스" 와 비슷한 것입니다.
2) 주의분산은:
불안한 생각을 피하기 위하여 음악을 크게 튼다던지, 불안을 없애기 위하여 성경이나 불경을 크게 읽거나, TV를 계속 시청 하거나, 일부러 바쁘게 일상생활을 하거나, 숫자를 센다던지 와 같은 행동 입니다.
3) 안정감을 위한 행동은
어떤 특별한 음식을 먹거나, 부적같은 것을 몸에 지니거나, 병원근처에 있기를 원하거나, 불안을 쫒기 위한 물건을 소지 하거나, 약을 지참하는 것 같이 불안함을 없애기 위한 예비 행동들 입니다.
이러한 안전추구 행동은 불안한 감정을 느끼지 않기 위하여 하는 회피행동 입니다.
이렇게 회피를 하기 시작하면 어떤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거나 두려운 생각을 잊기 위해 계속 다른 생각을 떠오르려고 시도를 하기도 합니다.
(주의분산)
물론 생각이란 것은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을 통해서 일어난 불안이란 느낌은 없앨 수가 없습니다.
불안한 생각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신체에 반응이 함께 따라 옵니다.
그러므로 잘못된 생각이나 부정적인 생각에 머물지 않도록 스스로 깨달고
고쳐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느끼는 신체 증상들은 신체증상이 느껴져서 일어난 불안반응 일까요 아니면 부정적 생각을 통해서 일어난 신체반응 일까요?
다시 말씀드리면 심장이 빨리뛰고 어지럽고 하여서 일어난 불안 일까요
불안한 생각을 하여서 일어난 신체 반응일까요?
어느 것이 먼저일까요?
우리가 느끼는 신체반응은 우리의 생각에 따라서 일어난 반응입니다.
생각이 잘 못 되거나 인지오류가 되면 우리몸은 당연히 위험하다고 판단을 하여서 우리 몸에 경보신호를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러차례 아주 많은 이론적인 이야기들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이론은 위와 같이 해야 하는데 몸과 마음은 제대로 따라와 주지 못하는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어떤 식으로 하면 공황을 극복 할 수 있는지 결론적으로 알아볼까 합니다.
● 공황을 극복하기 위한 학습훈련
이제 어떻게 해야만이 공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자신의 증상 파악하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자신의 증상에 대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위험하고 위급한 것인지를 아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한참 극대화 된 상태에서는 자신의 생각이나 신체의 반응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상세히 적어서 안정기에 있을 때 증상이나 자신의 생각이 어떠했는지 파악을 해보는게 좋습니다.
대부분 과대포장 하고나 최악의 상황으로 가는 재앙화를 많이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것을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고 또 나가서 그것을 고쳐나가는 대안을 스스로 찾아 보시면 될 것입니다.
2.노출훈련
신체적으로 일어나는 증상에 대하여 회피하지 마시고 우선적으로 부딪쳐 보셔야 합니다.
공황이 발생하면 발작 뿐만 아니라 마켓이나 고속도로, 사람이 많은 곳 등 여러가지 가거나 타거나 하지 못하는 광장 공포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혼자 있지 못하고, 외출도 어렵고 마켓을 가는 것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처럼 회피하는 대상이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자신의 생활은 더 큰 제약을 받게 됩니다.
심해지면 업무도 볼 수 없고 집안 살림조차 하기 힘들고 여성들의 경우 가족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신체증상을 동반한 불안은 심장박동이 빠르거나 호흡이 힘들고 팔다리가 저리고 기절하지 않을까?
미치진 않을까? 심장마비는? 뇌졸증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증상의 노예가 되어서 삶 자체가 괴롭습니다.
이것을 극복 하려면 가장먼저
1. 둔감화 훈련을 해본다.
2. 증상을 회피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어 본다.
3.자신의 재앙화 생각에 대하여
증거를 찾고 확인 해본다.
4.훈련 목표를 설정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자신이 두려워 하는 상황을 일부러 경험을 해보는 것입니다.
만일 과호흡이 와서 그것이 무섭다고 한다면 간단히 튜브정도를 가지고 연습을 해보셔도 됩니다.
튜브에 강하게 바람을 주입해 보세요.
그러면 머리가 어지럽고 호흡이 딸리는 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입니다.
이것과 과호흡은 유사한 환경을 만듭니다.
우리가 튜브를 불었다고 해서 숨이 막혀 죽거나 아니면 어지러워서 쓰러지지 않습니다.
이러하듯 비슷하거나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자신의 증상이 위험하지 않고 나를 파국으로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고 깨달으셔야 합니다.
또 노출 훈련의 중요한 요소는 지속적인 점진적인 훈련에 있습니다.
노출 훈련은 막연하게 생각나면 하고 귀찮으면 하지 않는게 아니라 꾸준히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마트를 가야 하는데 처음부터 마켓 안에 진입하여 물건을 산다던지 하는 무리수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마켓을 가는 것이 두렵다면 처음에는 마트 문 앞까지 가고 그 다음은 마트안에 가서 장보기를 해 보는 것입니다.
이런 훈련을 정해진 날짜에 꼭 실행을 하는 것입니다.
또 흔한 예로 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터널 안에 진입을 하면서 조금 막히거나 앞차가 진행을 천천히 하면 갑자기 불안해 지면서 식은 땀이 나고 쓰러질 것 같기도 하며 정신이 혼미해 제대로 대처를 못하고 추돌 사고나 기절 할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심하면 손이나 팔이 마비되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이런 현상을 피하지 마시고 날짜를 정해서 터널을 통과 해 보시는 것입니다.
소위 말해서 증상을 회피하지 않고 맞부딪쳐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의 생각이 올바른 것 이였는지를 평가 해 보고 증거를 찾아 보는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했던 최악의 상황이 진짜 일어났는지 아니면 일어 날 것 같은 기분 이였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정신이 없고 자신이 차를 추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지 모르지만 거의 99.99% 는 어떤 방법을 동원 해서라도 차를 안전하게 세우고 잠시 안정을 취하거나 아니면 119에 연락하거나 해서 또 다른 사고를 방지 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과연 이런 것이 정신이 없거나 기절 하거나 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이겠습니까?
지극히 잘 처리하고 정상적인 행동이라 할 것입니다.
3. 복식 호흡훈련과 이완훈련.
저도 그랬고 많은 분들이 마치 복식호흡과 이완운동이 마치 공황발작이나 불안에서 핵심적인 응급처치 방법으로 많이들 알고계십니다.
저도 처음엔 불안이 시작되면 무조건 복식호흡 부터 실행을 하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지나고 보면 그것이 즉각적으로 효과를 발휘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복식호흡이나 이완운동을 공황의 응급 처치법으로 여기고 실행을 하는 것을 "안전추구행동" 이라는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이것을 실행 하므로서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믿고 향하는 것이 안전추구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운동을 대하여 굉장히 집착 하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치 운동을 하면 모든 공황의 증상이 사라지고 완쾌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과연 운동을 하면 공황이 완치 될까요?
많은 분들은 운동을 해도 증상은 똑같아요..라고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우선 운동이든지, 호흡이든지, 요가이든지, 명상도, 이완운동도 평상시에 꾸준히 해야하는 과정들 입니다.
효과도 없는데 왜 하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불안이나 신체증상이 일어났을 때 위와 같은 방법을 실행 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반동적으로 불안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효과도 미미한 호흡법이나 이완운동을 왜 하라고 할까요?
그것은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었을 때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시켜서 안정감을 만들어 주는 역활을 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들이 바로 호흡법과 이완운동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실험적으로 찾고 연구하여 치료에 적용한 것이 바로 복식호흡과 근육이완운동을 통해서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 시키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평상시에 실행을 하여 자율신경계를 안정화 시키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마치 응급치료법으로 활용을 한다면 실망 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늘 꾸준히 하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공황환자들은 발작 이후에 예기 불안으로 인한 신체증상이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우리가 알지 못 할 정도로
긴장과 불안이 유지 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사전에 낮추어 주고 안정되게 해준다면 그 만큼 불안의 척도가 낮아지고 신체증상도 적게 나타 날 것입니다.
공황환자들은 흔히 어디를 갈 때면 약을 지참하지 않으면 못가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다고 꼭 약을 먹지 않아도 약을 가지고 가야만 외출을 할 수 있고 다른 곳을 맘 편하게 방문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런 행동이 바로 "안전추구행동" 이라고 하는데 것인데 이런 것은 점차로 없애야 할 문제들입니다.
그이외에 죽자사자 운동에 매달리며 운동을 해야 완치가 된다고 굳건히 믿고 운동을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운동이 나쁘다는게 절대 아니라 운동이 공황을 치료해 주는 주 치료방법이라는 생각을 하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당연히 몸도 건강해지고 세레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기분 좋은 신경 물질들이 나와서 그만큼 긴장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해지면 그만큼 자신감도 상승 하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므로서 치료가 된다" 라는 것도 바로 "안전추구행동"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병원의 긴급연락처나 그외에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미리 준비하는 많은 행동들이 있는데 그러한 것을 점차 줄여가셔야 재발이 되어도 불안이 덜 하고 단약을 할 때도 잘 이겨내고 대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신체증상이 두렵거나 불안이 올까봐 걱정이 되어서 그것을 회피하기 위한 사전예방 조치를 하지 않으시는게 공황을 조금 더 쉽고 빠르게 그리고 재발없이 극복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신체적인 반응은 굉장히 힘들고 괴롭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참고 이겨내는 반복 학습을 하셔야 만성화도 안되고 재발도 안되는 완벽한 극복이 될 것입니다.
먼저 인지행동치료 에서 우선적으로 손쉽고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행동치료"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초기에 장거리는 여행을 할 수 없어서 친구의 도움을 받기도 했고
즐겨 하던 낚시터에서 조난 아닌 조난을 당하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증거를 찾게되면서 광장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시도를 했는데 만일 그것이 잘 안되었다고 해서 실망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 안되면 다시 해보시면 됩니다.
그것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자신을 책망하고 좌절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목표에 도달 하지 못했다 해도 시도하려고 했던 그 마음이 대단한 것입니다.
그렇게 한발자욱씩 움직이다 보면 나중엔 뛸 수 있을 만큼 되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칭찬 하고 자신에게 항상
"사랑한다" 라고 하십시요.
다른 사람과의 사랑은 항상 변하고 떠날 수 있지만 자신을 아끼고 다독거려 주는 마음은 늘 만족과 편안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가장 고귀한 존재이고 그리고 당신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공황 때문에 자존감 떨어지지 마시고
공황 때문에 주눅들지 마십시요.
공황은 그저 공황일 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사라질 것입니다.
믿고 실천하면 여러분이 이기실 것입니다.
모두들..파이팅
첫댓글 네.감사합니다.항상좋은글주셔서 도움이 많이됩니다.귀향님의글을 읽고있으며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듯합니다.
항상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50이 넘은지 여러해 지나니 눈이 침침해지고 특히 화면 볼때면 눈이 아파서 오래보지를 못하게 되네요.
혹시 글을 조금만 짧게 끊어서 써주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ㅋ 죄송합니다 ^^
글을 짧게 써야 하는데 연결이 되다보니 ㅎ
그래서 중간 중간에 사진이나 그런걸 넣으려 하긴 하지만.
짧게 쓰다보니 전달이 부족한거 같아서 ^^
아무튼 최대한
짧게 쓰도록 해 보겠습니다.
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
항상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