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카페 가족분들 참 부지런도 하다.
나야 뭐 ~ 까놓고 ,
사우나 못하면 몸이 아픈 사람인지라 ~ 어디를 가든 사우나만 있음 새벽이든 , 밤이든 달려 가는데 ,
시어머니께서 새벽부터 일어나 온천 욕에 욕심을 부리셔서 비몽사몽 1층 온천장으로 달려갔더니 ... 부지런도 하시지 ~
벌써 방실카페 가족들 몇몇분은 벌써 와 계신다.
새벽의 맑은 공기에 ,
노천탕의 개운함이 마음에 드시는지 시어머니 얼굴에 함박 웃음이다.
잘 모시고 왔다는 ... ~ 뿌듯함이 든다.
간단히 아침을 챙겨 먹고 ,
서둘러 씻고 가방을 정리했다.
오늘은 아쉽지만 한국으로 출발해야 한다.
그래서 액체류는 몽땅 가방에 넣어 화물칸에 부쳐야 한다.
오지랍도 넓지.
시누이들 내게 해준것은 커녕 전화 한통 없었는데 ... 어머니께서 올라오실때 용돈 챙겨드렸다는 슬쩍 던진 말 한마디에 ,
그래도 남편 대신 내가 윗사람인 것을 ~ 고모부들 샤케 한병씩들 챙겨 들었다.
그거 아니여도 알아서 인사치레 정도는 빠지지 않고 하는 내 성격 뻔히 아시면서 시어머니 지나친 참견질이 아침 부터 쏟아진다.
참아야 하느니라 ~ ,
이왕 모셔온거 ... 최대 효도려니 ... 꾹 참자 !!!
2016년 9월 25일 일요일 날씨 가끔 소나기 , 흐림, 그리고 맑음.
남편이 기상청 프로젝트를 맡은 경험이 있어 ~ 보통인 보다 조금 빠르게 기상 정보를(?) 알수 있다.
일본 떠나기 전 일주일 ,
일본 기상청 일기예보를 상세히 알려 줬다.
그런데 신기하게 분명 목요일 저녁 7시까지 금요일 소나기 , 토요일 낙뢰 , 일요일 흐림 이였는데 ,
밤 12시가 지나자,
금요일 흐림, 토요일 소나기 , 일요일 흐림 이라고 알려줬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날씨는 아주 기가 막히게 금요일 맑음 , 토요일 맑음.
주로 많이 걷고 야외 관광지로 어머님들 모시고 다니는 코스에 이틀 동안 정말 깨끗하게 맑은 날씨 !!!!
큰맘 먹고 떠난 금번 여행 ... 날씨 운까지 따라줘 그져 감사할 뿐이였다.
* 온천과 예술 문화가 공존하는 유후인 민예촌거리 와 <긴리코 호수>.
[ 우리나라 KBS 처럼, 일본의 공영 방송 NHK 가 선정한 가장 일본인 다운 거리이며 일본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동네가
바로 유후인 민예촌 거리.
우리나라로 치면 종로 인사동 거리라고나 할까 ... 옛 일본인 정서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유후인 동네 제일 안쪽에 호수의 잉어가 수면위를 뛰어 오르는 모습이 석양에 비춰 그 비늘빛이 금빛으로 보인다 .... 해서 ,
붙여진 이름이 긴린코 호수가 있는데 정말 너무 너무 아름답고 잉어가 튀는 모습이 색다른 멋이 있다.
온천과 냉천이 같이 솟아나온 모습이 꼭 만화속 어딘가 배경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사진 찍기 싫어하는 나도 ... 그곳에서 만큼은 매우 많은 사진을 기념하고 왔다. ^^
긴리코 호수를 벗어나 길게 아기 자기 늘어선 일본 전통 가게들.
민예촌 거리는 정말 아기 자기한 인사동 골목 답다.
하지만 우리나라 처럼 번잡하지 않고 규모가 너무 아기 자기해 손님 한, 두사람 들어가면 꽉 찬 느낌에 동화속에 들어온 느낌이 든다.
정말 자유시간 1시간 30분이 모자랄 만큼 ... 이곳의 거리는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에 남는다.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 ,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줄을 한참 서야만 먹을수 있는 <금상 고로케 > !!!
일본내 고로케 대회에서 금상을 받아서 금상 고로케 라는 명명을 얻었단다.
정말 어찌나 맛 나던지 ... 지금 글을 쓰면서도 군침이 돌 지경이다. 적극 추천.
소프트 아이스크림 3백엔. (3천 2백원 정도.)
금상고로케 150엔.(1천 6백원정도.)
이곳은 민예촌 거리 답게 거의 대부분 주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손수 만들어서 파는 제품이 대부분 이지만 ... ,
이곳 역시 오랜 일본 경제 불황을 못 견디는지 간혹 가다 싸다 싶으면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이 있으니 꼭 일본 제품 인지 아닌지,
특히 싼 값에 현혹 되지 말고 하나 라도 제대로 된 제품 구입 할려면 제 돈 준만큼 이니 ... ,
좀 비싸더라도 꼭 일본산 제품 구입을 권유한다.
* 3년전 2013년 2월 16일 이곳에 방문 했을때 느낌을 살린 글 그대로 옮겨왔다. ]
3년전 후쿠오카 여행을 했을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이곳 휴우인 민예촌 거리.
그때 맑은 날씨 보다 보슬 ~ 보슬 ~ 비가 이쁘게 내려서 그런지 운치있고 분위기가 더 근사하다.
일본 어디를 가더라도 ~
아이스크림 , 특히 소프트 아이스크림 맛은 참 좋다.
가장 먼저 어머니께 이곳에 오면 꼭 챙겨 드셔야할 벌꿀 아이스크림을 주문해 드렸다.
5백엔.
처음엔 안드시겠다며 손사레를 치시더니 ... 어느새 그 달콤함에 빠져 한개를 아주 맛있게 다 비우신다.
참 변한게 없다.
3년전 모습이나 ~ 지금이나.
과일 모형 인형을 신기하게 만지작 거리며 아주 기분좋게 샀던 기억.
그 기념품 가게는 꼭 한번 들리고 싶었다.
현이엄마 손을 끌고 그곳을 찾았더니 ... 세상에 변함 없이 같은 상품 ,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단 , 그때와 다르다면 소녀처럼 수줍음이 많던 주인 아줌마는 안계시다는 것 ㅠ
무인 판매로 ,
옆 부엉이 기념품 가게 근처옆 가게에서 계산해야 한다.
** 이곳에서 상품을 구입한 영수증을 버리지 않으면 ,
금액과 상관없이 바로 근처 유료 화장실을 찾아 영수증을 보여주면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는 팁 !!! **
버스에 타자 가이드가 방금 튀긴 금상 고로케를 들고 온다.
역쉬 ~
고로케는 배신하지 않는다.
정말 맛있다.
막 튀겨서의 맛도 있지만 ... 고로케의 속이 느끼 하지 않음이 비결인듯 싶다.
일본 음식의 특징이 짜거나 ~ 달거나 , 딱 이 두가지 성질이 도드라지니 ,
금상 고로케를 시식 할때도 식기 전에 재빨리 맛있게 먹어야지 ... 짠 맛을 덜 느낄수 있다.
유후인 민예촌 거리를 빠져나와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로 향했다.
온천의 꽃인 유황을 재배 하는 일본의 유일한 곳으로 이곳에 가면 유황을 키우는 모습과 직접 온천가능한,
가족탕을 구경할수 있다.
3년전 방문때는 가족탕이 수리중이라 ~ 맨 윗까지는 못 가고 그냥 유황재배는 이렇게 합니다 ~ 만 느끼고 돌아섰는데,
예약제로 운영되는 가족탕 안까지는 아니여도 겉모습은 구경하고 산책하듯 내려왔다.
점심이다.
배고픔을 느낀건 아니였지만 일본에서의 공식적인 마지막 식사인 점심이 내심 기대되었다.
지금까지 식사는 그럭저럭 ~ 나쁘지 않았기에 ,
금번 점심도 의심하지 않았는데 .... 이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 ???
음식의 가짓수나 종류는 상관없다.
적어도 어르신들 식사에 대접한 마음은 들게 튀긴 덴푸라는 바삭하게 ~ 갓 튀겨내 내와야 하는거 아닌가?
밥은 식어 있고 ~ 국은 미리 뎁혀 둬 간은 짜 있고 ~
찬은 집어 먹을 꺼리가 없다.ㅠ ㅠ
티 안내려 무지 애썼지만 ... 열이 올랐다.
물론 식사도 하는둥 ~ 마는둥 ~
너무 미안한 마음에 일부러 투덜 투덜 오늘 점심 영 ~ 아니라며 ... 죄송하다 말씀 드려도 ,
우리 어머니들 그져 좋으시단다 ㅠ
오히려 이 많은 수 식사 미리 준비하느라 식은거니깐 내게 너무 미안해 하지도 걱정도 말란다.
관광지를 돌고 시장이 반찬이셨는지 ~ 내 걱정과는 달리 밥 한그릇씩 싹싹 비우셔서 ... 얼마나 고맙던지.
점심 식사후 다음 관광지 장소가 온쳔순례 중 가마토지옥 온천 관광이라 다행이였다.
그곳 온천물에 찐 계란에 사이다가 간식으로 나오니 ... 혹 부실한 점심에 단비일듯 싶어서다.
* 가마토 지옥 온천.
3년전 방문때는 한국 관광객에에 최고 인기 한국말이 가능한 입담꾼 일명 <참새 짹짹 !! > 아저씨가 아파서 안계셨다.
이곳 가마토지옥 온천의 묘미는 ,
활활 끓어오르는 자연 온천 연기에 라이타에 불을 붙여 ~ 연기쇼를 보여주는데 ,
한국말 유창한,
그것도 아주 유머스러운 일본 아저씨 입담과 함께 펼쳐지는 이 연기쇼를 드디어 이번 방문에 보게 되었다.
정말 참새 짹짹 ~ !!! 아저씨 맞다.
일본 아저씨가 부는 호루라기 박자에 박자 귀여운 유치원 아이처럼 우리 어머니들이 손뼉까지 박자 맞춰 참새 짹짹을
하시며 따라 가신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 ^^
우리 어머니들의 뜨거운 반응과 좋아하신 모습에 매너 좋은 이 일본 아저씨께서 앵콜 쇼 까지 한번더 보여줌을 끝으로,
족욕 체험장으로 갔다.
때마침 족욕에 맞춰 온천물에 삶은 가마토 지옥 온천 계란과 ,
사이다 병에 투명한 유리 구슬을 빠뜨려야 먹을수 있는 이 지역 명물 라무네 사이다를 가이가 준비해 줬다.
점심을 대충 넘긴 나에겐 온천계란과 사이다가 꿀 맛이다.
넉넉하게 발 족욕과 계란에 사이다를 맛보며 ,
이제 금번 여행의 마지막 관광지 다자이후 텐만구로 향했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
일본 전국 1만 2000개 텐만궁의 총본산 스가와 미치자네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고 있는 <다자이후 텐만구>.
다자이후 텐만구는 유명했던 시인이자 학자이며,
철학자였던 菅原道眞(스가와라노 미치자네, 845~903) 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곳으로, 다자이후에 905년에 건립되었다.
현재의 본전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스가와라노미치자네는 왕의 친애를 받아 일찍 높은 지위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사서 ,
큐슈의 다자이후에 귀양을 오게 된다.
그가 죽는날 매화가지가 교토에서 규슈로 날아와 하루밤 사이에 6천 그루나 꽃을 피웠다는 전설이 있다.
바로 본전 앞에 있는 매화(도비우메,飛梅)라고 불리우는 꽃나무가 바로 이 전설을 가진 나무이다.
이 곳의 매화는 해마다 다른 지역의 꽃보다 먼저 봉우리를 터뜨리는것이 유명하다.
다자이후역에서 긴 선물가게과 잡화점이 늘어선 길을 지나면 ,
큰 도리이(鳥居)를 만나게 되고, 그 앞에 소가 앉아있는 동상을 만나게 된다.
신사에 왠 소 동상인가 싶긴한데 이 소가 끄는 마차에 스가하라노미치자네의 유체가 실려 나가는데,
이 우마차가 갑자기 멈쳐서서 꼼짝달싹 안해서, 그를 이곳에 묻었다고 한다.
그가 죽고 그를 이곳으로 좌천시키는데 가담한 인물들이 모두 이유 모를 사건과 병으로 죽게된 후,
그를 모시는 텐만궁을 이곳에 짓게 된다.
이것이 다지이후 텐만구 이다.
다자이후 텐만구 관광을 하며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이,
"우메가에 모치" (매화문양이 세겨져 있는 구운 팥떡) 이다.
이 떡을 먹으면 ,
병마를 물리치고,
정신도 맑아지며,
시험에 딱 하고 붙는다는 전설이 있어,
3년전 이곳 방문때 38살 노처녀 가이드가 강조하며 꼭 먹어야 할 음식이라 ~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내게 추천해 줬던 <가사노야 > 떡집.
다자이후 텐만구 올라가는 길가 좌우에 즐비한 기념품가게 사이로 한집 건너 거의 이 우메가와 모치떡을 안파는 집이 없을 정도다.
그중에서 가장 길게 ~
일본 현지인들이 조용히 긴줄에 서있는 집이 그 유명한 <가사노야> 떡집.
다자이후 텐만구를 올라가다 말고 가이드님께 양해 부탁드리는 말을 행복이님께 전한뒤 ,
무조건 가사노야 떡집앞에 줄을 섰다.
긴줄을 서서 20 ~ 30분을 기다린뒤 드디어 내 차례.
꼭 이 떡만큼은 우리 어머니들께 무병장수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채로 맛 보이고 싶었다.
쑥맛과 흰떡 이 두가지 맛을 반반씩 넉넉하게 구입해 따뜻한 채로 달려가니 ,
우리 어머니들이 보인다.
한분 , 한분 나눠드리니 아주 맛있게 드시는 모습.
이 여행의 보람이다.
다자이후 텐만구를 느긋하게 돌아본뒤 버스 정류장까지 내려 오며 근처 잡화점에 들렸다.
여행전 내가 미리 귀뜸해 줬던 ,
인절미 맛 과자 춘와리메이진이 이곳에 있었다.
모두에게 이거 한봉지는 꼭 어머니들 챙겨 들이라고 목에 힘을 주며 구매를 강요 (?) 했다.
정말 이 과자는 ~ 별미다.
달달하니 ~ 구수한 누룽지 맛이 제대로 입안에 감도는 과자가 이 춘와리메이진.
한국 도착 하자마자 맛을 본 뒤 ~
춘와리메이진이 이과자 넉넉히 살껄 !!!
아쉬움을 전하는 지인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
이제 공식적인 2박 3일의 여행은 끝이 났다.
후쿠오카 공항까지는 15분이면 도착.
아무래도 후쿠오카 국제 공항에 도착하면 각자 탑승 티켓팅 하기 바빠 인사하기 힘들것 같아 차안에서 미리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하는데 ... 초롱 초롱 빛나는 어머니들의 눈망울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 혼났다.
2박 3일 동안 정말 빡쌘 관광 일정을 소화 했음에도 불구하고 ~
어머님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아직도 눈빛이 아이처럼 초롱초롱 빛이 난다.
정말 이 여행을 준비하지 않았더라면 .... !!
살아온 세월 만큼 얼굴에 깊은 고랑이 있으셔도 세월을 담은 주름살 하나 , 하나가 무엇보다 아름답게 보일만큼 ,
활짝 웃는 웃음가득 티없이 맑은 저분들의 모습을 어떻게 볼수 있었을까 !!!
전생에 나는 나라를 구한게야 ~
이 여행이 아니였다면 ... 효도란 탈을 쓰고 ,
어머니 나의 어머니.
그분들께 어깨 으쓱 ~ 할수 있었을까.
장난치듯 농담삼아 ~ 친정어머니 모시고 일본 온천 여행한번 가자니깐 ~ ~ !!
술자리에서 현이엄마 & 조은맘님 땡깡에 못 이겨 ,
까지꺼 ~
그래, 가자 ,
가자니깐 ~ ~ !!!
큰소리 쳤다 책임지려 후다닥 만든 < 어머니와 함께 하는 방실카페 멋진 여행> 프로젝트.
이 여행이 아니였다면 ... 효도란 탈을 쓰고 어깨으쓱 ~ 하며 보여줄수 있는 효도를 흉내 마져 못 냈을지도 모른다.
방실방실 이여서,
방실카페 이니깐,
묻지도 , 따지지도 않고 ... 금번 여행에 동참해준,
쥔장 방실방실 만큼 단순 무식한 방실카페 모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무한한 감사 인사 드린다.
방실방실.
첫댓글 아웅... 뭉클해....
엄마한테 짜증스러웠던 저...
에구 아직 멀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다녀오고나서 우리엄마를 좀 더 이해하게 되었으며
엄마를 좀더 보살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땅만보고 걷는 엄마가 힘들어보여 꽃동산에서는 그냥 쉬자,, 셔 하고 하늘만 보곤 했어요.
다녀오고 난 뒤에 엄마가 너무나 좋아하셔서...
다녀오길 잘 했다 싶었어요.
언니 고마워요^^
울 친정엄마
가기전날까지도 주일을 안지킨다고 저한테 얼마나 바가지를 긁으셨는지 몰라요
어제 아침에 하시는 말씀
"참 재미있고 좋았어 , 하나님께 죄송(주일을 못지킨것)해서 그렇치~ ㅎㅎㅎ"
하시더라는.. 목소리톤도 날아가는 톤으로.
엄마가 얼마나 좋으셨는지 ..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기대이상이셨다는 걸 알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방실님 감사요~~ㅋㅋ
참아야 하느니라...ㅎㅎㅎㅎ;;;
거봐요 방실여행은 비가와도 그치고 눈이와도 따뜻하고 그렇다고 했잖아요^^맞죠? 맞죠?
언니 정말 전생에 나라가 아니라 세계를 구하신듯 합니다
장군~~~~~ 진심으로 애쓰셨고 감사하고 러브러브합니다!!!
아흐...그 새벽에 온천에 가셨...-_-언니 진짜 수면부족이셨을텐데!!!!저는 완전 뻗었거든요!!!!ㅎㅎㅎㅎㅎ
완전 좋았어요.
온천물 속에서 따뜻하니 들어가 있으니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더라고요.
언니 덕분에 뜻깊은 여행하고 왔어요.
아마 여행을 다녀왔던 분들도 같이 카페에서 공감하시는 분들도 모두모두 만족으로 엄지 척!!!! 입니다.
뭉클하고 같이하고픈 여행입니다. 애증의 관계인 엄마와의 3년전 미국여행이 마지막이 될까 두렵네요.
멋진여행 이끄시고 다녀오신분들 행복을 많이 쌓으신걸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