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선원으로 向하는 지하철 안에서 불쑥 내안의 내가 질문을 던졌다. 너의 삶속에서,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있어온 苦와 번뇌는 왜 였는가?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을까? 잠시 후 내안의 내가 답을 준다. 결핍감. 그것에서 나온거지. 아하! 평생이라 할 시간동안에 짐으로 지고 있던 것을 훌렁 벗어 내려놓은 듯한 가벼움, 통쾌함이 느껴진다. 두 눈 감으니 호수에 던져진 기름병과 같이 가볍게 가볍게 둥둥... 필요한 질문과 답을 주고 있는 자성불 언제나 함께 하는 나의 부처님께 감사와 경배 드린다. 세상을 자애와 연민으로 불법 만난 기쁨으로 살아가며 회향하리라. 오! 이 기쁨 참된 보배일세. _()()()_. 어둠 밝혀 천년 동굴 밝히도록 가르침 주시는 스승님께 삼배 올립니다. - 혜련화 강옥선 - |
이십 대 때는 자신감과 의욕도 넘쳤고, 이렇게 계속 살아가다 보면 십 년 후에는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하는 확신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그때 생각했던 서른 중반의 나이가 되고 보니 세상 일은 내가 생각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대다수였고, 지금 나의 모습이나 상황도, 내 주변의 모든 또래, 지인, 가족 등의 모습이나 상황도 10년 전 예측했던 바와는 너무나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내가 그동안 올바른 방향으로 살아왔던 것일까? 어떻게 삶을 설계하고 살았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고 이 자성불대학을 신청하게 되었고, 대비명상 과정을 지나 창조명상에 접어들어서야 비로소 그에 대한 답이 조금은 보이게 되었다. 이번 창조명상 특강에서의 '선언'은 말 그대로 내가 선언한 대로, 의도한 대로 살겠다고 하는 대내외적인 공표였다는 점에서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어쩌다 보니 끌려와 버린 삶이 아니라 내가 내 인생을 내 의도대로, 내 결정대로 정하겠다는 선언, 내 원대로 살겠다는 나에게 주는 확신이 앞으로의 나의 삶에서 꼭 필요한 과정이었던 것 같다. 매번 올 때마다 꼭 필요한 깨달음을 주시는 스님과 도반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내가 의도한 바대로 내 원대로 이루어진 나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 일연 권아름 - |
세상은 너무 빠르고 난 욕심만 많고 게으르다. 그냥 살아지는 대로 살자! 라는 생각으로 미래를 떠올리고 고민하기를 미뤄 두었었는데 이렇게 긴 시간 투자해서 상상해보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렴풋이 느끼던 '나'라는 사람의 행복을 조금씩 다듬어 형체가 보이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그 행복의 씨앗과 맞는 양분, 환경은 무엇인지 같이 이해할 수 있어 앞으로의 과정과 결과가 기대되는 것 같다. 21년 살고도 너무 버겁다고 생각하고 다녔는데, 인생이 길고 나는 아직 일부밖에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원을 다 이룰 만큼은 살아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 김가을 - |
한 두 번 한 것도 아닌데... 여러 도반님들과 번갈아 가면서 선언을 했다. 예전의 막연함이 사라지고, 좀 더 명료한 현실이 다가올 것 같은 좋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것들, 내가 하는 말들이 현실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창조 명상 시간이었다. 여행보다 더 좋은 힐링의 시간이었으니까. 이번 창조명상 특강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후회를 많이 했을 것 같다. < 게송 > 나는 편안하다. 당신은 편안합니까? 네!! 나는 편안합니다. 내 능력은 무한하다. 당신의 능력은 무한합니까? 네!! 내 능력은 무한합니다. 내 소원은 성취된다. 당신의 소원은 성취됩니까? 네!! 내 소원은 성취됩니다. 이 선언만으로 나는 이미 다 이뤘다. - 일지 김미선 - |
자성불수행을 하면서 제일 힘든 게 있다. 공통분모, 깨달음, 메시지를 찾는 것과 회향문 작성이다. 그런데 오늘, 어제까지도 생각하지 못했던 5대원이 생겼다. 대비주 10년 결사 때 수행기 발표를 5대원 목록에 넣었다. 1년 6개월 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울지 않고 씩씩하게 발표하기를 발원한다. < 게송 > 가장 행복한 순간이 지금 이 자리 - 진여성 김시리 - |
[나 다운 나의 매력] [자기 꽃] [자기 나무] [버킷리스트] [가장 행복했던 순간] [선언] [5대 선언] < 스님 전 상서 > 위의 제목은 자성불 특강에서 주제로 삼았던 내용입니다. 잘 새겨보니 스님께서는 끊임없이 메시지를 보내고 계셨습니다.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자신이 얼마나 독특하고 멋진 존재인지 그대로 바라보도록 해주고 계셨네요. 정말로 생각지도 못한 멋진 메시지였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제 자신을 찬란하게 꽃피우고 소원을 통해 자신이 온전히 삶을 창조해 갈 수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참으로 가슴 뛰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이제 믿음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소원이 무르익도록 하겠습니다. 스님께서 온 마음을 기울여 열어 보여주신 길로 행복하고 신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귀중한 가르침 펼쳐주신 스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만월의 그대 敬上 < 도반님들 전 상서 > [선언][5대 선언]은 도반님들과 새롭게 만나게 된 장이었습니다. 마주한 도반님들의 눈 속에서 한없는 자비와 진심을 보았습니다. 도반들님께서 건네신 조심스러운 건의도 수줍은 칭찬도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짬짬이 들려주신 수행 체험은 제게 또 다른 법문이 되어 다가왔습니다. 일전에 도연 거사님께서 우리 도반님들이 인류의 스승이 될 거라 하셨지요. 이번 특강을 통해서 그 말씀에 참으로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온기 가득한 눈길을 보내주신 도반님들, 끝 간데 없이 깊은 눈동자를 잊지 못할 거예요. 도반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에 행복한 공부를 더 행복하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만월의 그대 拜上 < 게송 > 내가 가는 길은 나만의 길 내가 가는 길은 새로운 길 내가 가는 길은 행복의 길 - 맹영한 - |
나의 느낌을 창조해 나가는 과정에서 나의 진정한 5대원을 만나게 되었다. 도반들이 많은 도움이 되어주었다. 나의 명료한 원이 될 수 있도록 더 찾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원들이 나의 일상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미루지 말고 진정 그 원을 이루고 싶다면 나의 실력, 능력,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혜의 눈으로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놓칠 뻔했던 99개의 장점을 볼 수 있고, 티에 있는 옥을 찾을 수 있는 부모가 되길 바랍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 게송 > 믿는다. 믿는다. 사랑한다. 진정으로 사랑하겠다. 내 소원은 성취된다. - 와기 박미경 - |
큰스님 무한히 감사드리며 공경드립니다. < 게송 > 소야 소야 나는 그냥 걸어간다. - 도연 백광흠 - |
편안함이 무엇이고 행복함은 무엇인가 불분명하던 것이 조금은 선명해졌다. 책임과 역할에서 벗어나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에서 놓여놨을 때 편안함이 찾아왔고, 원하던 것, 바랐던 것이 이루어졌을 때 행복함을 느꼈다. 원을 세우고 알게 되었다.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이 순간부터 시작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 게송 > 구름이 걷히니 푸른 하늘이 드높고 홍진을 걷어내니 처처가 광명일세. 고개들어 바라보니 모두가 본래불!! - 이선아 - |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순간을 마음 바탕으로 씨앗을 심었다. 소원목록을 적어 내려가니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이 원으로 승화되었다. 자신이 가장 건강하다는 믿음으로 부처님과 인연 되어 창조명상 수업으로 미래를 상상하니 이루어진 모습에 벅찬감이 솟아 올라 세포가 환희롭다. < 게송 > 5대원 힘차고 장엄한 회심곡 효심을 증장하는 계기로다 제2의 인생을 누리세 현금 10억 통장도 선물 받고 자녀의 배우자는 심신이 완전하고 아름다운 자 만나리라. 수행과 작복에 집중하리라. - 여일 이숙경 - |
편안하게 산 줄 알았는데 불안에 시달리며 살았고 행복한 줄 알았는데 행복하지 않았다는 깨달음을 경험했습니다. 선언문을 자신감 있게 선언하지 못했고 여러 가지 신체적 반응을 겪으며 더욱 스스로가 완전하지 않다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5대원을 구성하며 인생의 목표를 정하는 계기가 되어 2일간의 특강은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게송 > 뒤늦게 깨달은 자성 대비주 수행으로 채워가리 - 이연희 - |
< 게송 > 오늘, 꽃이 피는 이 자리 감사와 즐거움이다. 오직 그 뿐. - 지심행 임명자 - |
처음이다 언제나처럼 그리도 멀더니 가까이에 있네 지금이 시작이다. < 게송 > 멀리서만 찾았네 가까이 있는 것을 지금이 그 자리 불성의 자리 - 유현 전은영 - |
언제나 믿음과 감사와 사랑으로 일상적인 삶이 창조명상 특강을 하면서 더 깊고 심오하고 명료해졌다. < 게송 > 나의 자성불! 우주 법계에 피어나는 자성불! 근본 자리에서 저절로 흘러가니 가는데 맡기고 가는데 맡기니 저절로 흘러간다. 행복의 꽃으로 피어나는 나의 자성불 자재롭게 여여하게 흘러가네. - 유성 조귀자 - |
가장 편안한 순간을 창조한다. 가장 행복한 순간도 창조한다.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 누구를 만나도 편안하다. 어떤 상황을 만나도 행복하다. 마음먹은 대로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 내 마음에 사랑이 가득할 때 창조 에너지가 샘솟는다. 내 안의 모든 것을 꺼내 쓸 때 나다운 것이다. 나다운 것이 가장 좋은 창조다.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것이 원 성취의 지름길이다. - 수일 조미경 - |
이번 특강으로 몰라도 즐겁게, 이해력이 부족해도 즐겁게, 유성보살님이 편안하고 즐겁게 잘 알려주셔서 익숙하지 않은 수업이지만 계속 나아갈 수 있은 용기가 생겼다. 정원보살님과 선언할 때 보살님의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는 모습, 나의 불편한 몸의 상태... 습관대로 살아온 것이 몸병이랑 연결되어 있음도 알았다. 오늘 유성보살님이 5대원 선언도 여러모로 다듬어 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하였는데 더 명료하고 아름다운 문장,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계속 공부하여야겠다. 마음공부가 마음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선언대로 이루어 나가고 자성불임을 인식하여 계속 진행형 ing 나아가자. 잘할 거야!!! 힘내라 원각행 원각행, 나를 사랑하자 ♡ < 게송 > 먼길 돌고 돌아 헤맬 때 보내주는 밝은 에너지 지금 이 자리 아~ 감사합니다. 천 개의 태양 밝은 빛으로 보내달라는 탐진치 삼독심의 간절함. '알았어. 걱정마' 라는 자성불의 소리. - 원각행 한재신 - |
창조수행, 창조명상이 시작되는 9월부터 수요일 밤을 거의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 목요일 기차 안에서 계속해서 머리를 흔든다. 도착할 때쯤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다. 금요일 새벽 집에 도착할 때마다 몸은 피곤해도 마음이 즐거웠던 대비수행과 달리 몸살처럼 아파왔다. 코피는 콧속에서 흐르지 않고 딱지가 되어 헐었고, 입안은 온통 따갑다. 어느 날은 또 토하기 시작한다. 이 벽이 무엇이길래 나를 힘들게 하는가? 부딪혀 봐도 알 수 없다. 특강 전, 색깔 이미지부터 뭔가 달라진다. 마음의 준비를 하는 건가? 청색 : 바다 - 저 넓고 깊은 바다를 품는 자가 나이다. 적색 : 태양 - 저 떠오르는 태양과 같이 내가 빛나리라. 황색 : 곡식 - 풍요, 여유, 기쁨이 넘친다. 백색 : 구름이 걷힌다. 신선과 선녀가 보인다. 흑색 : 無 색깔 이미지가 크게 다가온다. 희망이 보인다. 기대감이 차올랐다. 특강이 시작되고 '선언'을 한다. 너무 어색하고 나를 속이고 있다. 입은 선언하고 있지만 마음은 불안하다, 흔들린다. 전혀 모르겠다. 여러 도반들이 힘을 보태준다. 감사함이 너무 크다. 나도 이 감사함을 간직하고, 행하리라. 답답했던 벽에 금이 갔다. 조금씩 조금씩 금이 커진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내 인생의 삶도 구체적이지 않았고, 주체가 누구였는가? 생각해 본다. 5대원을 세워본다. 나는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나는 본래 빛나는 사람이었음을 인정한다. 최상의 나에는 십만 독 성취자가 되어 있었다. 나는 무한 능력자로 펼쳐 나간다. < 게송 > 지혜와 능력이 있는 자 나는 빛나고 있다 찬란한 그 자리가 내 자리였음을 인정하라 나의 끈기는 대비주와 빛난다 - 허주원 - |
나 다운 나가 되려니 나가 떠난다 나 다운 나가 되려니 성토한다 모두 보내준다 다른 사람들 시선을 나는 나를 옭아매는 사슬로, 집착하는 도구로 사용했다. 무엇이 나 다운 나인가? 좋은 것을 잡지 않고 싫은 것을 잡지 않는 나 나 다운 나는 허상이었다 실체가 없는 허상에 집착한 나를 놓아버린다. - 인수 김건희주 - |
특강 날짜가 잡히고 갑자기 잡힌 골프 라운딩 모든 일은 이미 최상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아니 어떠하든, 어떠하지 않든 다 좋다. 내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다 허용해서 받아들였다. 특강 전날, 비님 덕분에 일정이 취소되어 1박 2일 동안 최상의 시간을 보냈다. 저항하지 않고 다 허용해서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다 받아들일 때 가장 편안한 순간이 되고, 최상으로 일이 펼쳐진다. 저항한다는 것은 결국 나를 부정하는 것.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자. 가장 행복한 순간 솔루션. 청우를 처음 만난 순간이 떠오르며 기쁨과 환희의 눈물이 쏟아졌다. 눈물 나게 행복했다. 아~ 내가 몰랐을 뿐 자성불은 이미 다 알고 있었구나. 청우가 얼마나 큰 축복이고 행복인지를... 남편을 생각하니 또 행복의 눈물이 쏟아진다. 아~ 청우 덕분에 남편을 만난 것 또한 눈물 나게 행복한 일이 된 거구나 눈물 나게 행복한, 행복의 느낌을 만끽했다. 편안하고 행복한 순간에 늘 떠오르는 장면 어린 시절 아무런 마음 없이 멍석에 누워서 바라보던 밤하늘의 별. 밤하늘의 별이 저 멀리에 있는 것인 줄 알았는데 내가 누워 있던 땅과 그대로 연결된 것이었구나. 없는 가운데 가득한 느낌 텅~ 빈 충만. < 게송 > 이생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 행복하고 싶었다. 다른 것은 없어도 행복하면 된다고 원대로 없는 현실을 창조하니 행복할 수가 없네 한이 풀어져서 원이 되니 다 없어도 행복하다. 텅~빈 충만 확실한 씨앗을 심었다. 기쁨, 설렘 가득 안고 원을 품고 나아가세 - 정원 전미화 - |
첫댓글 와~~ 와~~
한분 한분 회향문을 읽어 내려가면서 계속 감탄사가 흘러 나옵니다.
제 글이 어찌나 부끄럽던지.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대비주십니다.
도반님들 존경합니다.
1박 2일 혼신을 다하신 열강으로 이끌어 주신큰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_()()()_
정원보살님의 노고 덕분에
좋은 작품을 감상합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정원보살님
수일회장님의 감사글이 제마음과
같아 사랑한다는 글 남김니다.
😚사랑합니다.😚
한 분 한 분이 우주를 머금은 위대한 자성불이시며 고귀 하십니다.
대비주이신 님들의 곳간이 그득하고 넉넉하고 풍요롭습니다.
찬탄드립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_()_